새소리...
냥냥
6
833
2012.04.02 02:49
결혼전에 여행할땐 방콕오면 무조건 메리브이에 묵었었지요.
왓차나송크람 뒤편에 있는 이 게스트하우스는 방의 복도쪽 벽의 윗부분이 뚫려있는 구조라
아침이면 왓차나송크람의 새소리가 잠을 깨웁니다.
어떤분은 시끄러워서 잠을 못자겠다고 하신 분도 있었는데..ㅎㅎ
전 여기선 기운이 맞는지 항상 숙면을 했었어요.
아기랑 같이 여행할땐 편의상 그리고 다른 여행자를 배려해서 묵을 수가 없어서 너무 아쉬웠어요.
아침마다 숙소에서 뭔가 허전하다고 느꼈었는데... 그게 새소리가 들리지 않아서 그랬나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