콧물 질질~기침 콜록콜록~;;

홈 > 커뮤니티 > 그냥암꺼나
그냥암꺼나
- 예의를 지켜주세요 / 여행관련 질문은 묻고답하기에 / 연애·태국인출입국관련 글 금지

- 국내외 정치사회(이슈,문제)등과 관련된 글은 정치/사회 게시판에 

그냥암꺼나2

콧물 질질~기침 콜록콜록~;;

요정인형 12 419
 
한국에 들어온지 벌써 1주일이 후딱 지나갔네요.
3월인데도 아직 이렇게 춥다니...ㅠㅠ
어제는 비가 많이 내려 우산 들고 있던 손이 꽁꽁 얼었어요.
겨울옷도 얼마없어 매일 단벌 숙녀?로 외출을 하는데요, 해외에 있을 땐 신경 쓰이지 않았는데..
저도 한국 사람이네요...^^;; 초라한 모습으로 이대,신촌,홍대를 돌아다니니 살짝 창피하더라구요.
그래도 우째요..겨울 옷이 없는 걸~^^ㅋㅋ
 
1년동안 동남아에 있다보니 제 체질도 동남아체질로 변한 듯 해요.
한국 들어온 날부터 감기를 달고 지내고 있답니다.
콧물은 제 의지와 상관없이 질질...;; 마른 기침이 멈추질 않고 있구요.
날씨가 추우니 의욕상실?! 사람을 좀 무기력하게 만드는 것 같아요.
따뜻한 방바닥에 지지고 싶은 마음만 굴뚝같고요, 외출 안하는 날에는 세수조차 하기 싫으니 큰일이에요.
온지 1주일만에 치앙마이가 너무너무 그리워지더라구요...-_-;;
그렇게 고대하고 기대하던 한국 방문이였는데...OTL
그래도 미용실 가서 머리하고 한증막에서 땀 빼고 때을 밀고 나니 속은 시~원하니 좋더라구요.
엄마랑 식혜랑 달걀 먹으며 뜨거운데서 몸을 지지니 천국은 따로 없더만요 ㅎㅎ
 
금쪽같은 한국에서의 시간이 1주일이나 지났지만, 어제 비가온 뒤로 좀 더 추워진 것 같아 빨리 태국으로 들어가고 싶긴 해요.
있는 동안  날이 좋아져서 상쾌한 외출을 할 수 있겠죠?!
 
 
 
12 Comments
냥냥냥냥 2012.03.06 19:24  
안그래도 감기 걸리지않을까 걱정했었는데ㅜ 감기걸렸군요ㅜㅜㅜ 언능 이겨내서 한국서 푹쉬다가 치앙마이로 돌아와영!!!
요정인형 2012.03.06 20:10  
엉엉~ㅠㅠ
냥냥냥냥님 잘 지내죠? 완전 보고싶네요!^^
날씨 적응이 안되어 힘들지 그래도 내 고향이니 좋긴 좋아요~ㅎㅎ
쇼핑도 다니고 여기저기 놀러가고 싶은데, 너무 추워 밖에 나가는게 겁나다보니 시간이 아까워요. 얼릉 날씨가 푹~해졌으면 좋겠어요.
요즘 뭐하고 지내요??완전 궁금~+_+
시골길 2012.03.06 20:27  
불가마에서 푹~지지시고..미역국시켜 밥 말아 드시고나면..감기따윈 뚝 떨어질것인뎁쇼... ㅎㅎㅎ
요정인형 2012.03.06 22:28  
불가마에서 푹 지지고 미역국에 밥 말아 먹었는데도...감기가 안 떨어졌어요 ㅠㅠ;;;
적도 2012.03.06 20:46  
한국에 들어오셨군요!!건강 조심하세요! 그래도 치앙마이가 또 가고 싶다시는걸보니
거기가 좋긴 좋은가봐요!! 예전에 제가 거길 그렇게 가고 싶었는데...... 지금은 그냥 저냥이예요!! 그냥 한국서 저녁에 소주한잔하면서 삼겹살 구워먹는 재미도 쏠쏠하기도하구요!!
건강한 몸으로 출국하세요!!
요정인형 2012.03.06 22:31  
날씨가 그쪽에 적응이 된 것 같아요.
저희 엄마는 안 춥다고 하던데..저만 추운것 같기도 하고;;
어디서나 사는 재미는 비슷한 것 같은데요, 전 신랑과 함께라면 한국도 좋고 태국도 좋고 어디든 다 좋더라구요 ㅎㅎ
딱히 치앙마이가 너무너무 좋다는 건 아니에요~
서울이 춥다보니 치앙마이가 그립다,라는 정도?!^^;;;;;
적도님도 한국에 나오셨나봐요. 항상 행복하시고 건강하세요~^^
열혈쵸코 2012.03.07 00:07  
언니.. 한국에 오셨군요. 가족분들과 즐거운 시간보내십시요. ^^
태국가시면, 감기나으실겁니다. ㅋㅋ
저도 추운날씨때문에 태국이 그리운 1인이랍니다.
부부가 함께 다니시는 모습에 부럽고, 또 부럽습니다. ^^
요정인형 2012.03.07 19:14  
태국에 가면 감기가 떨어지게죠?! ㅎㅎ
오늘은 날씨가 푹~해서 서부면허시험장가서 면허증 갱신하고 왔는데요..
갔다온 뒤로 열도 나고..기침도 더 심해졌어요 ㅠㅠ
다음에 올 때는 너무 추울때 오면 안될 것 같아요;;

늘 저희 부부를 좋게 봐줘서 감사해요^^
포맨 2012.03.07 09:20  
불가마에서 푹 지지고 미역국에 밥 말아 먹었는데도...감기가 안 떨어지셨으면...

또 불가마에서 푹 지지고 미역국에 밥 말아 먹어보세요....^^

귀국을 환영합니다.
요정인형 2012.03.07 19:16  
포맨님 말씀처러 그리해봐야겠어요.^^
오늘은 열까지 나는 것 같아요...ㅠㅠ

환영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고구마 2012.03.07 11:10  
쾌차하세요.
신랑과 함께라면 어디나 다 좋다는 말씀...^^, 완전 신혼 무드인걸요.
두분 정말 금슬도 좋으셔...
요정인형 2012.03.07 19:19  
에이~고구마님네도 신혼 무드에요~ㅎㅎ

한국의 3월이 이리 추운지 새삼 느끼고 있어요.
너무 추워 잘 못 돌아다니니 한국 온 보람이 별로 없네요^^;;;;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