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개국 아시아 여행을 할 수 있는 안산 다문화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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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개국 아시아 여행을 할 수 있는 안산 다문화거리!!

mihee 7 633
 
 
안녕하세요~!!
ㅎㅎ 저는 중국, 필리핀,캄보디아에 다녀왔었어요^^
늘 태사랑의 도움을 많이 받았었는데~ 이번에는 제가 정보를 나눠드리네요~^^
좋은 정보가 있으면 좋은사람들과 함께 나누고 싶은마음 아시죠?
ㅋㅋ 바로 그 마음으로 다문화거리를 소개해 드리려고요~
 
여행생각이 간절할때 그 마음을 위로받을 수 있는곳 이예요.
 
오늘 갑자기 발길이 이끌어서 다녀왔어요^^
사실... 오늘 좀 많이 복잡하고 힘들었는데,
인도의 한 거리로 여행가서 훌훌 털어버리고 싶은 마음에
무작정 갑자기 가게 돼었어요.
그런데, 사진을찍고~ 구경하다보니 기분이 좋아져서
밝은 분위기 식당의 쌀국수를 먹고 왔어요 ㅋㅋ
 
캄보디아에 KOICA로 2년동안 있다온 언니한테
다문화거리 음식사진과 식당리스트들이 나온 지도를 보여줬더니
녹락~!! 두리안~!! 하면서  완전 눈에서 하트 뿅뿅나왔다는~♡ㅋㅋㅋ
 
여행다녀오신 후에 다시한번 맛보고 싶은 과일이나 음식, 식재료등이 필요할때
그리고 여행전에 미리 음식을 맛보고 싶을때 꼭!! 여기 가보시라고 추천드리고 싶어요~!!
 
아시는 분들도 있으실테고, 모르셨던 분들도 계실텐데
안산역 다문화거리는요, 국내 최대공단인 반월공단.시화공단 때문에
코리아드림을 꿈꾸고 찾은 외국인근로자들에 의해
자연스레 형성된 거리예요.
 
차이나타운. 이태원과는 또다른 아주 매력있지만 잘 숨겨진 보물같은 곳이예요^^
외국인근로자들 때문에 무서워 하는사람들이 많은데,
외국인근로자들은 본나라에서 대학교까지 나온 엘리트들이 많데요~
그리고 저는.. 가족을 위해 희생할 줄 아는 마음따뜻한 사람들이 한데 모여 서로의 외로움과
고향에대한 그리움을 위로받을 수 있는 곳이라고 생각해요^^
 
인도음식이나- 베트남음식들을 먹을수 있는 곳은 많지만,
대부분이 한국입맛에 맞게 변형된 부분들이 있어서
더 맛은 있지만 현지그대로의 맛을 느끼기는 어렵잖아요ㅠㅠ
 
여기에서는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한 식당들이어서
중국, 인도네시아, 몽골, 베트남, 러시아, 태국, 방글라데시, 미얀마, 스리랑카,
인도, 네팔, 우즈베키스탄, 파키스탄, 캄보디아음식을 모~두 현지식으로 맛볼수 있어요~!
 
그리고 두리안, 노란망고,초록망고, 그리고 호타루의빛에서 나온 반가운 고야까지
없는게 없는 거리예요~^^
 
길거리를 걷다보면- 한국말과 한국사람을 만나면 어찌나 반가운지!!
옆으로 지나가는 사람들 전부 중국어, 베트남어, 등등 못알아 듣는 말들뿐이라 
ㅋㅋ 우리나라 사람 만나면 정말 반갑고,
혹시 우리나라 사람처럼 생긴분께도
"혹시 한국사람 이세요?" 라고 먼저 묻게되는 ㅋㅋ
한국이지만, 내가 외국인이 되는 거리~
알려지지 않은 보물같은곳이예요^^
 
포스팅에 자세하게 소개했으니까 궁금하신분은 포스팅 확인해 보세요~^^
 
7 Comments
Pax 2012.03.30 21:08  
안산거리가 치안이 안좋다는 기사를 매일 봐서 안좋게 생각했었는데, 이렇게 블로그에서 보니까 또 새롭네요. 잘봤습니다.~
얼렁 2012.03.30 22:37  
안산역 그렇게 위험하지않아요!ㅋㅋ정말특색있는곳이죠!
고구마 2012.03.30 23:26  
녹락은 뭔가요? 궁금해라~
근데 저는 저 두리안/파인애플 사진 오른쪽 귀퉁이에...빨간 대야에 담겨진 딸기가 원츄원츄입니다.
시골길 2012.03.30 23:50  
밤에는 혼자다니기엔 쫌 거시기한 동네입니다..
야간엔 가급적 가시지 않는 것이 ...
곰돌이 2012.03.31 12:57  
제가 살고 있고,  직장이 있는 곳입니다.


아침에 출근하고,  퇴근은  저녁 늦게 합니다.


물론,  밤에 저 혼자 다닙니다. ^^*



치안이 안좋다...

밤에 혼자 다니기 좀 거시기  하다는 표현은...

좀 그런 듯 합니다.


다  똑같은 한국입니다. ^^*
2012.04.01 23:41  
원곡동 국경없는 마을이네요. 산본 살 때 커리 먹으러 자주 갔었어요. 이곳에 갔다왔다고 자랑한 기억도 나네요.
바다표범 2012.04.03 12:08  
작년에 안산에서 근무할때 직원들이랑 국경없는 마을 인도식당에서 카레와 갈릭난을 안주삼아 소주를 마셨던 기억이 나네요,,, 다시 가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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