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켓 숙소 다 정하고 나니 속이 후련~!!(자랑질많음^^;)
요정인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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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4.19 12:41
안녕하세요?!
얼마전 태사랑에 글을 올렸다가 마지막 댓글 두개를 보고 순간 너무 화가나 글을 삭제해 버렸어요.
제가 올리는 글이 누군가에게는 짜증날 수도 반갑지 않을 수 있다는 거 알고 있어요.
저 또한 바라보는 입장에서 그런 마음이 들수도 있지만, 제가 굳이 싫어하는 글에 댓글을 안 달면 그만이기에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거든요.
제 글이 싫다면 그냥 지나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힘들게 숙소까지 알아봐 주신 k.sunny님, 그리고 몇몇 관심을 가지고 댓글을 달아주신 분들에게는 정말 감사하고 죄송합니다.
순간 상처받고 요 며칠 태사랑 접속도 안하면서 지냈는데요..
역시 제 놀이터가 사라지니 심심~하더라구요...ㅠㅠ;;
심심한 동안 저는 무엇을 했냐면,
10일 앞으로 다가온 푸켓 여행중 가장 중요한 숙소예약을 모두 끝마쳤답니다.
작년 푸켓을 돌때는 숙소에 있으면서 다음 숙소를 어디로 할지 정하면서 다녔는데요, 이번에는 저번보다 일정도 짧고 여행가서 다음 숙소 걱정할 필요없이 푹~쉬고 푹~놀기위해 가기전에 미리미리 예약을 해놨어요.
하고 나니 속도 후련~빨리 여행 가고 싶어 몸이 근질근질거리네요(^_^/)
자~이번에 저희 부부가 정한 숙소들이 나갑니다~^^ㅋㅋ
신랑이 아주 깔끔하게 정리해 놨어요.
전 어디 가고 싶다고 말만하고 알아보고 찾고 예약하는 건 전부 신랑이 한다는....^^;;;;;;;
혹 이번에 여행 준비하시는 분들이 계시면 요 아래 정보를 보셔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4/30 ~ 5/25 (25박 26일)
(까론 비치)
* 힐튼 푸켓 아카디아 리조트 앤 스파 - 디럭스 씨뷰 (2박)
* 로칼 모션 인 - 디럭스 (2박)
* 센타라 그랜드 비치 리조트 푸켓 - 프리미엄 디럭스 오션 페이싱 (3박)
* 카론 클리프 부티크 방갈로 - 디럭스 씨뷰 (2박)
* 심플리텔 호텔 - 스튜디오 (2박)
* 다이아몬드 코티지 리조트 & 스파 - 슈페이어 풀뷰 <2박 이상시 디럭스 풀뷰로 룸업그레이드> (2박)
(까따 비치)
* 카타 팜 리조트 & 스파 - 디럭스 풀뷰 (2박)
* 슈가 팜 리조트 - 디럭스 풀뷰 (2박)
* 슈가 팜 그랜드 힐 사이드 - 그랜드 자쿠지 디럭스 (2박)
* 트로피칼 리조트 - 슈페리어 (1박)
(라구나 비치)
* 라구나 홀리데이 클럽 푸켓 리조트 - 원 베드룸 스윗 (2박)
* 두짓 타니 라구나 푸켓 - 디럭스 라군뷰 (2박)
- 작년에는 전 숙소 무료 인터넷(free wifi) - 올해에는 에어카드를 이용 할 계획(숙소 내 유료가 많음)입니다.
- 전 숙소 조식 포함 (라구나 홀리데이 클럽 푸켓 리조트만 조식 불포함)
- 작년에는 빠통을 중심으로 발리(인도네시아)와 피피섬(끄라비)을 다녀왔는데요. 작년에는 짐도 너무 많고 여행 겸 남부 체류의 목적도 있었던지라 아스페리 호텔, 센타라 애슐리 호텔, 리라와디 리조트 등 저렴하면서도 만족스러운 호텔에서 꽤 많은 숙박을 했습니다.
- 올해에는 치앙마이를 베이스 캠프지로 정해놓고 여행을 떠나는 것이기 때문에 짐도 적고 일정도 작년 푸켓에 비해 적어 다양한 숙소에서 머물고자 2박 정도의 일정으로 까론-까따-라구나 비치를 순서대로 이동해 머물기로 했습니다.
- 올해에는 빠통 비치를 제외한 까론 비치, 까따 비치, 라구나 비치에서 숙소를 정했습니다. 짧은 일정을 고려해 미리 모든 숙소를 예약했습니다. (주의) 4월 ~ 11월 기간은 태국 비수기 시즌이기에 유명 호텔, 리조트를 제외한 모든 숙소가 가격이 싸지고 숙소 예약에도 큰 문제가 없어 빠른 예약이 결코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 이번 푸켓 여행에서 개인적인 숙소 기대지는 센타라 그랜드 비치 리조트이며 가장 기대가 큰 지역은 라구나 비치입니다. 발리 여행 때 머문 (누사두아 비치) 멜리아 발리 리조트에서 얻은 좋은 느낌을 라구나 비치에서 얻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단, 라구나 비치 대부분 리조트들은 풀빌라 중심으로 설계되어 있어 가격이 꽤 나갑니다. 저희가 머무는 숙소는 가장 일반 사양 룸 중 하나로 라구나 단지를 경험하고자 함이 큽니다.
- 이번 여행은 푸켓(4/30~5/25)에 이어 홍콩 & 마카오(5/25~6/6)를 바로 이어 가기에 숙소 비용을 최대한 아낄려고 노력했음에도 크나큰 지출이 있었습니다. 동남아 여행에서는 '조금은 편하게, 조금은 가볍게, 조금은 느리게' 여행하자는 컨셉이며 푸켓과 홍콩은 작년과 올해 여행을 끝으로 2~3년간은 여행지에서 제외 할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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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30 ~ 6/6 (37박 38일 여행 일정)
: 5 /25 ~ 6/6 (12박 13일 홍콩 & 마카오) 숙소(호텔) 예약 확정
* 엠버시 호텔 Embassy Hotel Hong Kong (5/25~27) : 87.56$
* 하버 그랜드 구룡 호텔 Harbour Grand Kowloon (5/27~29) : 594.98$
* 호텔 드 에지 바이 롬버스 Hotel de Edge by Rhombus (5/29~6/1) : 297.51$
* YMCA 솔즈베리 호텔 The Salisbury -YMCA Of Hong Kong (6/1~2) : 148.75$
노숙?!?!?! (6/2~3) : 0$
* 베네시안 마카오 리조트 The Venetian Macao Resort Hotel (6/3~4) : 212.90$
* 반얀 트리 마카오 리조트 Banyan Tree Macau (6/4~5) : 300.54$
* 갤럭시 마카오 호텔 Galaxy Macau (6/5~6) : 170.91$
요것은 자랑질~>>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