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병원 이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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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 병원 이용기.

pass 7 1149
어제 지인 두분이 까이텃,파타이를  먹은 후 복통,설사,구토,오한 증상을 일으켜서

방콕 YANHEE Hospital E/R 을 이용하였습니다.

일단 입구에서부터 정말 친절하더군요. 가드분들 나오셔서 직접 부축해서 들어가시고^^

응급실 간호사분에게 "텅씨야~! 우~억!!! 우억!!" 하니 "OK OK wait please sir!!"

3분후에 의사선생님 도착! 나 또다시 "낀 파타이,까이텃.. 텅씨야, 우억 막막%$^@$^!"

남발을하니, 의사선생님 왈 " ^^; "english plz."

휴~~ 한숨 돌리고 차근차근 설명하였습니다. 태국 의사선생님들 영어로 100% 커뮤니케이션 

가능하더라구요. 처음부터 끝까지 미소로 대하시고!

식염주사+이름모를 injection+약3일치+medical certificate 해서 1,035 B 결제 했고

집에 들어오니 두분 다 깨끗히 좋아지셨습니다.

방콕 병원 몇군데 가봤지만, 이곳 YANHEE 병원이 만족도 1위였습니다.
7 Comments
간큰초짜 2012.04.15 09:16  
전 오이시에서 초밥 먹고 식중독 걸려 범룽랏병원가서 태국말 못해 걱정했는데, 의사쌤 영어-
3개월이상 태국에 거주해야 알아들을수있는-로친절히 해주셔서 반나절 입원+링거+약 해서 2,000밧내고 퇴원했습니다. 친절하고, 오래 기다리지 않고, 무엇보다 병실이 최고였습니다 !!!
가루나 2012.04.15 13:40  
여러분들 그거 아세요! 태국 사립병원에 경우 태국인 과 외국인(특히 한국인) 의 비용이 얼마나 차이가 나는지요?반이상입니다 .2,000바트면 태국인은 1000바트 미만입니다. 그리고 국립병원을 가면 그 비용에 다시한번 놀랍니다. 제가 독감에걸려 Bangkok hospital Pattaya 를 찾아가 진료를 받았는데 진료비,주사비,병원 서비스 차지 약값등 2,000여 바트를 지불했는데,나이지질 않아 주변사람의 권유로 국립의료원을 찾았는데 ,생각보다 의사들 영어잘하고 아주 친절하고,시설또한 사립병원 못지않았습니다. 더욱 놀란건 진료비,주사비, 약값등,(서비스 차지없음)  다해서 280바트.처음엔 잘못된것 아니냐고 물었지만 맞답니다.이렇게 차이가나나 싶어 혹시 약이 싸구려라서 싼가? 집에와 약을 보니 Bangkok hospital Pattaya 와 약이 똑 같은 약이였다는 점에 또 한번 놀랐습니다.한국사람들 비싸고 사립이면 무조건 더 좋다라는 생각 바뀔때가 되지 않았나요?
종이인형 2012.04.15 16:45  
위 글쓰신 분들이 비싸고 사립이면 무조건 좋다고 하신 내용은 없는거 같은데..
로컬 병원은 어디있는지 잘 모르고...하니 찾기 쉬운 큰병원 가신거겠죠..
밑도끝도 없이  한국사람이 어떻고 하는건 좀...쌩뚱맞네요...
말태 2012.04.15 19:35  
근데 비싸도 돈 있으면 사립병원으로 가는 게 속편할 듯 합니다. 전 사립병원 공립병원 둘 다 가봤는데 일단 공립병원은 의사 말고는 간단한 영어도 어쩌다 통하는 식이라 접수하기 정말 힘들었고 예약을 아침 여덟시 아홉시로 해도 일단 아침에 가면 하루종일 기다리다 세네시는 돼야 진료보고 나올 수 있습니다. 근데 사립병원은 많이 기다려도 두세시간이면 다 되더군요. 접수하는 직원들도 나름 영어를 좀 해서 편하고...전 그냥 돈도 없고 몇 달 머무르는 거였으니 공립병원으로 다녔는데 하루하루가 금같은 여행자들은 사립병원 가는 게 나을 듯.
pass 2012.04.15 18:36  
모든 사람이(특히 여행자)가 국립병원이나 로컬 클릭닉을 알기란 쉽지않습니다.
그리고 해외에서 아프게되면 자국에서 아픈것보다 더 걱정을하고 더 아프게 느껴집니다.
그래서 더욱 더 큰 병원, 잘하는병원 찾아가게 되는게 인지상정입니다.
좋은 뜻으로 말씀하신건 알겠지만, 마지막 줄 말씀은 미간을 찌푸리게 만드는 문장인거
같습니다.
간큰초짜 2012.04.16 01:24  
전 사립, 공립 개념없이 딱 한 번 갔습니다. 택시기사가 거기 태워주길래...비싼거였군요. 우리나라도 의보안되는 일반진료는 어딜가도 비싸지 않나요?
고구마 2012.04.16 12:11  
외국에서 아프면 그 막막하고 고통스런 심정이 거의 2배는 되는거 같아요.
거의 아프지 않은 저로서는 ... 범사에 감사할 따름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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