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카노 히데유키의 극락타이생활기 읽어보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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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카노 히데유키의 극락타이생활기 읽어보셨나요?

냥냥 18 917
오늘 도서관에서 빌려온 책인데요.
일본에서 2000년에 출간한 책인데 우리나라엔 2008년에 번역되었네요.
90년대의 태국에 대한 글들이라 요즘과는 좀 많이 틀리겠지만
태국의 사회관습이나 문화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것 같아 추천드려요.
 
제가 좀 팔랑귀라 카더라에 많이 혹하는 편이어서
 태국인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이 컸었어요.
근데, 킴님의 글이랑 이책에서
예전에 이해하지 못했던 태국인들의 행동이 다소 이해가 되더라구요.
 
ㅜㅜ 태국에서 장기체류하고 싶어요.
 
 
 
 
 
18 Comments
시골길 2012.04.18 10:37  
한국어로 작성된 '극락타이생활기' = KIM의 T-스토리입지요.. ㅎㅎ ^)^
핫산왕자 2012.04.18 11:26  
험! 제가 태국살이 하.중.고.최고급반 과정중

高級班을 수료한 경험으로 비교한다면

KIM님의 T-스토리 = 極樂泰國生活記--->인정합니다... ㅎㅎ
시골길 2012.04.18 12:26  
왕자님~은 고급반 수료를 하셨어도... '일기'를 쓰지 않으시니... pass~~!!
부디 중/고급반 강좌를 함 열어 주세욤~~ plz ^^
핫산왕자 2012.04.18 13:39  
日記는 자신이 없고  月記정도는 생각좀... ㅎㅎ
냥냥 2012.04.18 12:21  
킴님도 다히씨도 치앙마이가 베이스라는 공통점이 있네요.
시골길님이랑 핫산왕자님 말씀엔 저도 동의합니다. ^^
포맨 2012.04.18 13:36  
포맨도 하나 쓸터이니...
많이들 봐주시길....

극빈타이생활기...
부제: 이봐! 나도 외국인이라구...

목차는
1.워크퍼밋없이 영업하기
2.노숙명소 100선
3.땀루엇(경찰) 속이기 100선
4.무임승차..." Nothing is impossible "
5.효율적인 무점포경영방법
6.벌었으면 나누세요...노숙아나바다운동
7.극비공개)씨암,월텟 노른자위에서 영업하는방법
8.동물은 반려이자 비지니스파트너이다.(스카이워크를 보라)
9.걸렸을땐 스미마셍.
10.걸인의 금단구역: 차이나타운(걸리면 밟힌다)

부록: 과세수입:0 ,직업:홈리스...그래도 입국하는 방법(사례중심)

아...정말 책하나...^^
시골길 2012.04.18 14:00  
2,4,6번은 솔깃한 정보네욤.. ㅋㅋ
포맨 2012.04.18 15:29  
태국에서는
처음 거리에 누워본게
게이손앞 광장이었습니다.
노숙계의 청담동이지요.
반면 역근처는 치안이 안좋아요.

시큐리티가 나가라고 손짓하더군요.
잠깐 쉬는거다...눈감고... 라는 말을 열번쯤 연발붙이니 그냥가더군요...
외국인인 덕을본게 그때가 처음이자 마지막이었습니다...-_-
싱주민 2012.04.20 19:26  
대박!

코멘트는 10자이상 쓰라네요..대박!만 쓸려구 했더니..헐
곰돌이 2012.04.18 13:38  
포맨님께서 책 내시면,

제가 세권 사겠습니다 ^^*
핫산왕자 2012.04.18 13:49  
곰돌이님께서 태사랑 황당질문+기억에 남는

묻고답하기 100선~ 책을 출간하시면  꽤 팔리지 않을까 싶네요~ ㅎㅎ
포맨 2012.04.18 15:19  
곰돌님...
같이 노숙하시구선...
책을 왜 사시남요...
솜킷 2012.04.18 15:27  
모르긴해도 태사랑에 올라왔던 '특이 내용' 중에서도 장르별로 모으면 책 2~3권은 발행할 수 있을 겁니다.

극락 타이 생활기를 읽었으나, 한국인이 감동하기에는 3% 부족한 듯.

개인적으론, 로버트 쿠퍼의 태국 (큐리어스 시리즈 2)가 더욱 나았읍니다.
디어디어 2012.04.18 15:28  
최근5년이내에 돈주고 구입했던 마지막책입니다..^^;
결혼전에 태국사람을 이해하는데 많이 도움이 됬습니다.
어디가서 아는척도 하게됬구요..
고구마 2012.04.18 16:23  
하하.. 읽어봤어요. 극락 타이라니, 제목 정말 잘 지었지요.
극락이란 단어가 왠지 태국과 그리고 동양과 잘 어울리는 모드구요.
재미있는 개론서였어요.
이 책까자 읽으실 정도면 정말 태국 사랑 인증 인신듯~

저 책 제목을 봤을때는, 얼마나 극락스럽게 태국에서 잘 놀았기에? 라는 의문을 가지고 읽었는데
내용은 뭐랄까...태국인들의 문화와 행동을 이해하는 사례집이라고 해야할까 개론서라고 해야할까..뭐 그랬던걸로 기억이 나요.
냥냥 2012.04.18 18:03  
포맨님 목차만 봐도 읽고 싶은 책이네요. ^^

솜킷님 예전에 그 책도 추천하는 글을 올렸었는데요.
굳이 비교하자면 저는 서양인의 시각과 동양인의 시각중
동양인의 시각쪽이 좀더 공감이 되더라구요.
로버트 쿠퍼의 태국도 다시한번 읽어봐야 겠어요.

디어디어님, 저도 왠지 막 아는 척 하고 싶어지더라구요.ㅎㅎ

고구마님, 그쵸. 책이 술술 잘 읽히더라구요. ^^
아러이찡찡 2012.04.18 21:23  
사랑해 마지않는 책입니다
좋아하는 작가가 사랑하는 태국에 대해 쓴!
가끔씩 태국단어를 일본식 발음 그대로 (부리람을 부리라무, 똠얌은 또므야므 이런식)
번역해놓아 귀여워하며 읽었던 기억이 나네요 ㅋㅋ
작가의 다른 책도 읽어보세요~~특히 와세다 1.5평 청춘기 강추
냥냥 2012.04.19 21:47  
와세다 1.5평 청춘기 함 봐야겠네요.
전 일본작가라면 온다리쿠, 미야베 미유키만 사랑했거든요.
근데 의외로 괜찮은 작가들이 많이 포진해 있더라구요.
천천히 알아가보려구요.
이럴때 참 행복하지 않나요? 온다리쿠의 책제목 도서관의 바다처럼...ㅎㅎ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