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앙마이살이 여섯번째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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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앙마이살이 여섯번째 이야기

이끌리 27 845
 
 
 
한 현지인의 얘기로는 북부에 가뭄이 들었답니다.
 
"너무 더워효~ 채소가 다 죽어효 채소 너어무 비싸혀~"
 
 
먹구름과 번개 천둥이 일다가도
비가 오겠군 싶어  빨래걷고 준비하면 ...
 
태양이 하는말  속았지!! "   쨍쨍  
 
양치기 소년이 따로 없지요....
 
한날 ~
 
늘그렇듯..."속아라 속아라" 하며 먹구름 밀려오더라구요
 
빨래 널어놓은것도 없는...한가로운 오후
 
느긋하게 지켜보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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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시원하게 비한번 뿌려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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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준히 오는 비는 아니라서
집중적으로 쏟아지더니 ...금새 멈추지요
 
잠시 한산했던 도로에
현지인들 오후 장사준비하느라...숯피우고...테이블정리 일상적으로 움직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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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비가 내렸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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딩굴거리는 신랑  옷입혀가 동네 마실 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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쫌 유명한 우유bar 
주인언니가 이쁘다고 소문도 나고  장사가 꽤 잘됩니다.곧 부자될듯
얼음넣은 우유`  얼음갈은우유`
bar위에 있는 알록달록한 가루를 선택, 섞어서 먹을수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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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옉 싼티탐  쪽으로 향하는 길입니다. 이길엔 로터스 있고 19밧수끼집도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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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당황스러웠던 쪼매난 하옉싼티탐(오거리)
지금은 이끌리가 귀여워 하는곳입니다.
 
 
 
 
이 circle를 기점으로 펼쳐진 5거리줄기에는...
 
 
 
얼굴없는 미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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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항테이....   (고등어구이셋트 , 자루소바) 가격대비 먹을만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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싼티탐의 로컬한식당 이모네"가 있지요
 
 
 
오늘은 이모도 있네요 ^^
 
 집안어른이 편찮아서 한동안 "러이엣" 에 갔다 왔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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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이모네"에선 물냉면 비빔냉면이라는 신메뉴를 선보이고 있어요
아직 먹어보진 않았으므로 맛에 대한 평가는 먹어보신분이 ^^
그외  족발도 판매되고 있습니다.
 
이끌리는 오늘의 프로모션 65밧 신라면 셋트를 먹었다지요
 
 
 
 
휴식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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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줄기로 가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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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깔끔한 조리사가 있는 팟타이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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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은 좀 불편하지만 맛사지 기술은 좋다는....
현지인들이 많이 찾는곳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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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끌리 살림 장만하는곳  싼티탐 대략 20밧 상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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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인들도 살림장만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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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동네 개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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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식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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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가게 밥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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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좋은 과일쥬스가게
 
 
이끌리가 마실다니는 동네랍니다. 
 
 
27 Comments
다람쥐 2012.04.29 16:31  
덕부에 눈요기 잘했습니다.
감사해요 ^^
이끌리 2012.04.29 23:17  
볼것은 많은거 같은데 막상 카메라 들이대면 찍혀지는게 없네요 ...

멋들어진 사진도 아닌데 ...볼만하셨다면 다행입니다.
마파람 2012.04.29 18:23  
잘 봤습니다. 치앙마이에 계시는군요.
이끌리 2012.04.29 23:18  
마파람님은 어디에~
동쪽마녀 2012.04.29 20:15  
이 곳이 싼티탐이로구먼요.
동네 풍경을 굉장히 궁금해하고 있었는데,
올리신 맨 윗 사진처럼 시원한 정보입니다.
역시 싼티탐 동네를 탐방하려면 5거리를 먼저 찾아야겠네요.
어쩐지 여행자들 많은 구시가보다 더 깨끗해보입니다.
고맙습니다, 이끌리님.^^
이끌리 2012.04.29 23:22  
맞습니다. 5거리를 랜드마크 삼아 탐방하시면 됩니다.

^^ 사진에 싼티탐이 깨끗해 보이나요...

읍내같은 메인통로는
워낙 번잡스러워서 ~ 길건널때면 늘 어리벙  이끌리랍니다.
냥냥 2012.04.29 22:49  
전 태국에서 처음만난 스콜에 뿅~ 하고 반해버렸어요.
하늘 까매지다가 막막막 쏟아붇기... 완전 제 스탈입니다.
지금도 맘이 답답하면 그 시원하게 쏟아붇던 빗줄기를 생각하지요.
답답한 맘은 사라지지만 태국가고싶은 맘은 더 커져서...ㅋㅋ
사진 즐겁게 봤습니다. ^^
이끌리 2012.04.29 23:27  
오라오라오라~ 주술중입니다. ^^

요즘 더운 와중에 가끔 비를 뿌려주네요~
감질나지만 ..좋습니다.


쏟아진건 아니지만
오늘도 살짝 맛뵈주고 그쳤답니다.
간큰초짜 2012.04.30 11:09  
방콕에서 근무할때 사무실이 원형건물 17층(전망 커버리지 270도)이었는데요,
창밖을 보고 있으면 매일 어김없이 넓디넓은 방콕 평지 어디선가
구름떼가 천둥번개 번쩍이며 다가오는게 어찌나 신기하던지요.
매일 그렇게 쏟아붓고 나면 언제 그랬냐는듯이 밖에 나가면 도로위에
비 온 흔적 없이 다 말라 있고....
이끌리 2012.04.30 22:03  
^^ 금새 흔적없이 사라지는 매직~

지금은 방콕이 아니신가봐요~
시골길 2012.04.30 00:30  
싼티탐동네 그림으로만 봐도....그립구만요.. ㅡ,.ㅡ
야간순찰은 KIM~님이 허시고, 주간은 '이끌리'님이 해주시니..치앙마이가 참 살기좋은 곳이라는.. 으흐..  ㅡ,.ㅡ
이끌리 2012.04.30 22:04  
싼티탐에 먼저 거주하셨던 선배님이셔요^^

야간순찰하는 KIM님 글은 어디에있나요?
시골길 2012.05.01 00:31  
그냥암꺼나 게시판 목록 오른쪽 위에를 보시면..살포시 [그냥암꺼나2]가 있습죠.. 클릭하시면 새창이 뜹니돠~ ㅡ,.ㅡ
3덩 2012.04.30 05:33  
얼굴없는 미녀보고 빵~ ㅋㅋㅋ

저도 지금 방콕에 있지만 마음은 항상 치앙마이에 가서 살고 싶다~~~ 이지요~~
다음달에 여행이라도 다녀와야겠어요~

아참 제가 치앙마이는 4년전 그리고 3년전에 배낭여행으로 다녀와서 타페를 중심으로 대충 알구요 님만헤민 거리까진 알겠는데 산티탐은도대체 어디쪽인거죠???
시골길 2012.04.30 08:03  
ㅡ,.ㅡ 흠냐...님만해민 끝자락이 아마리린컴 호텔이고요.. 그 호텔을 끼고 오른족으로 큰길을 따라 내려오면 치앙마이 오키드호텔, 캇쑤언깨우..센탄이 나오죠..  오키드호텔, 센탄앞 큰길 너머~동네가 산티탐입지요..^^
3덩 2012.05.01 04:43  
아 대충 알겠어요~ ㅎㅎ 다 가까이에 있군요~ ㅎㅎ
감사합니다.
이끌리 2012.04.30 22:08  
요즘 뜨는 거주지역이라지요....갓쑤언깨우" 건너편 안쪽이라 기억하면 찾으실수 있습니다.
위에 시골길님이 설명을 해주셨네요^^
3덩 2012.05.01 04:44  
감사합니다.
케이토 2012.05.01 13:58  
아아 치앙마이 공기 잔뜩 흡입하고 갑니다 ㅠㅠ
그 곳에 있다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편안해지는 곳이었는데...
고항테이도 그립고 노스게이트 재즈코업도 그립네요 ㅠㅠ
이끌리 2012.05.02 17:53  
케이토님도 이곳에 다녀가셨군요^^


이곳에 있었던것을 그리워하게 되겠지요.. 조만간

하지만 지금은 이끌리가 추억을 만드는중...
룰루랄라~ 오늘 고항테이 갈까봐요  ^_____^/
덧니공주 2012.05.02 18:02  
치앙마이가서 살고싶은 저의 로망을 매번 잘보여주시는 이끌리님 부럽습니다.
이끌리 2012.05.03 15:18  
언젠가 바램이 현실이 되겠지요
그때 서울에 있을 이끌리에게 덧니공주님의 삶을 보여주기요~
막 부러워할께요~^^
덧니공주 2012.05.03 17:21  
그럴일이 있을까요?ㅎㅎ 근데,저도 삶을 보여주고싶은데,사진을 올릴줄몰라요 T.T
블로그에서만 가능할꺼같은.....................
구리오돈 2012.05.03 08:09  
며칠전에...
이 글을 보는데,
중간까지만 사진이 보이고 그 아래로는 엑박이더라고요.
아무리 봐도 나는 엑박인데, 다른분들은 사진이 이렇다 저렇다 말씀하시는데...
아무리 봐도 엑박인데...
그래서 용기를 내어 댓글을 썼죠.
장문으로요.
어떤사진은 반만 나왔고, 어떤사진 아래로는 엑박입니다. 라고요...
그런데...
이번에는 댓글이 안올라가는 거예요.
결국...
인터넷이 중간에 끊긴 걸 모르고 혼자서 쌩쑈를 했다는... OTL
이끌리 2012.05.03 15:26  
그런일이 있었군요...


액박아닌 사진들이 떠있어줘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머 그렇다구 무릎까지 꿇고 절을하시다니..............
용기내어 귀엽다"고 말하면 구리오돈님이 부끄러우실까요......ㅎㅎ
겸둥이사랑 2012.05.04 02:43  
와우 가고싶다.치앙마이...ㅎㅎ
이끌리 2012.05.04 23:04  
^^ 소망이 이루어지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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