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들이 너무무섭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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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들이 너무무섭네요 ㅠㅠ

jlove031 9 423
치앙마이에 있습니다ㅡ

개 조심하라는 글은 많이 읽어 조심하도록 노력하고 있는데요ㅡ

좀 전에 숙소 방에서 쉬고 있는데 정말 소름끼치도록 공포스러운 고양이 울음소리가 들렸어요ㅡ

바로 제 방문 앞에서 아주아주 화가 난 상태로 울부짖는 것 같았는데 너무무서워 꼼짝도 못했어요

커텐 열어서 볼려 했는데 엄두가 안나더라구요 ㅠㅠ

커텐을 열었다간 창문으로 점프 할것만 같은 기세..물론 창문 다 닫혀 있으니 들어오지는 못하겠지만요

느끼기엔 5분 정도 계속 미친듯이 울부 짖은거 같았는데...

그렇게 소름끼치게 무서운 공포스러운 고양이 울음소리는 처음이었어요 ㅠㅠ

고양이가 아니라 살쾡이 수준 ㅠㅠ

아...겁나서 매일 매일 일찍 들어와 방문 걸어 잠그고 죽은듯 있어야 할까봐요 ㅠㅠ

숙소는 반낫깐에서 머물고 있답니다..

혹 저말고 이 고양이 울음소리 들은분이 계실려나? ㅠㅠ

정말 무서웠어요 ㅠㅠ
9 Comments
시골길 2012.06.24 01:58  
골목길에 어슬렁 거리는 개XX들이 더 무섭죠... 으.. ㅡ,.ㅡ
jlove031 2012.06.24 02:06  
개도 고양이도 다 무서워요 ㅜㅜ

멀리서부터 개가 보이면 둘러간답니다 ㅠㅠ

이런것만 아니면 더 사랑스러운 태국이 될텐데 ㅠㅠ
트래블라이프 2012.06.24 02:15  
개를 너무 의식하시면 걔네들이 눈치 챕니다.
네가 나를 무서워 하고 있구나하고 말입니다.
가까이서 보이던 멀리 보이던 여유있는 걸음거리로 천천히
대담하게 지나가세요..개가 자기들을 너무 의식하면
금새 느끼고 얕보며 덤빕니다..
그리고 고양이가 막 우는건 자연스런 반응입니다.
주변에 있는 고양이한테 그냥 자신의 의사를 표현하는
수단이죠..크게 신경쓰실 필요 없습니다.
jlove031 2012.06.24 02:27  
그렇담 다행이구요ㅠㅠ
정말 올해 들어 가장 소름끼쳤던거 같애요 ㅠ
세일러 2012.06.24 02:24  
자지러지게 울었다면 아마 발정기인 것 같네요.
어쨌거나 고양이는 사람을 공격하거나 하지 않으니, 시끄러운 것 빼고는 무서워할 이유 전혀 없습니다...
사람이 쫓으면 고양이는 도망갑니다.
jlove031 2012.06.24 02:29  
공격하지 않으면 정말 다행입니다 ㅠㅠ
그래도 다시는 저 근처에서 이렇게 무섭게 안 울었으면 좋겠어요 ㅠㅠ
트래블라이프 2012.06.24 12:05  
윗분의 말씀과 같습니다..시끄러운 것만 아니면 괜찮을 겁니다.
예민하신 분은 짜증이 날 수도 있습니다..
고양이들 특성이 밤만되면 날카롭고 크게 웁니다. 암컷 보다는 수컷고양이가
그렇게 크고 날카롭게 웁니다..
이후에 또 그런 울음소리가 들리시면 좀 시끄럽네..하시면서 무덤덤하게
받아들이세요, 그것 또한 스트레스니..
jlove031 2012.06.24 18:35  
네^^답글들 보니 맘이 놓이네요^^ 감사들 합니다~~^^
말련 2012.06.26 16:03  
고양이는 다행히 물지 않아요. 개는 불행히 물어요. -_ㅜ; 물리면 아픈 것 보다 광견병 걸릴까봐 두려워요. 혹자는 죽는 게 두려운 게 아니라, 여섯 차례 맞아야하는 주사바늘이, 주사바늘로 아프게 주사 놓는 간호사가 무섭다고 하네요.

선후전결이 어쨌든 전 개가  무서워요 ^0^;; 고양이 울음이야 뭐 애교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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