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차가 심한 태국 국내선 비행기 요금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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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차가 심한 태국 국내선 비행기 요금 -_-

민도 0 486
 
8월 2일 출국인데 지난주에야 태국행 비행기표를 구입했습니다. 이렇게 여행을 앞두고(?) 비행기 표를 구하기는 또 처음이군요. 저는 호주행 비행기를 1년전에 예약하는.... 그런 사람입니다. 가끔은 내가 독일 사람이 아닐까 생각이 들기도 하죠. ㅎㅎㅎ 아무튼 덕분에 거금(?) 55만원으로 왕복표를 끊었습니다. 태국에 이렇게 비싼 돈을 주고 가 본 적이 없어요. -_- 최저 신기록은 24만원.
 
 
8월 2일이 태국의 불교 명절이더군요. 덕분에 치앙마이로 가는 비행기는 죄다 값이 비싸더라구요. 수완나품공항에 저녁에 도착해서 바로 입국한 후 다시 치앙마이로 가려니 선택할 수 있는 비행기도 얼마 없더군요. 아무리 기다리고 기다려봐도 싼 티켓은 절대로 나오지 않더라구요. 에어아시아나 태국항공이나 거의 차이가 없었어요. 그래서 눈물을 머금고 10만원가량하는 태국항공 편도 티켓을 끊었습니다. 아..... 무려 2710바트!!!
방콕으로 돌아오는 6일은 월요일이라서 그나마 표가 조금 더 싸더라구요. 오리엔트 타이항공에서 주말에만 실시하는 세일이 있다길래 눈 빠지고 기다리고 있으니 1680바트짜리 표가 890바트로 확 내려가더라구요. 운이 정말 좋았어요. 다른 날짜에는 그런 표가 안 뜨던데 그 날에만 딱 뜨는거예요. 미련 없이 질러버렸습니다. 999바트에 예약.
 
 
드디어 치앙마이에 가게되어 좋지만 비행기표 값이 너무 차이가 나서 좀 얼떨떨합니다.
이제는 숙소를 정해야겠네요. 위치를 어디에 정할지 몰라 또 3일째 방황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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