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에.....,

홈 > 커뮤니티 > 그냥암꺼나
그냥암꺼나
- 예의를 지켜주세요 / 여행관련 질문은 묻고답하기에 / 연애·태국인출입국관련 글 금지

- 국내외 정치사회(이슈,문제)등과 관련된 글은 정치/사회 게시판에 

그냥암꺼나2

... ..,이번에.....,

난닝거와빤스 2 238
 
 태풍에 관한 뉴스를 보며, 홍수 ,물난리, 해안 파도등의 기사를 접한 순간..,
 뜬금 없이, 성서에 나오는  "노아의 홍수" 얘기가 갑자기 떠올랐다...
 
 신이, 노아와 그 식구들을 제외한, 모든 인간들을 "홍수"로써 멸하고,
 다시는 인간을 "물"로써 벌하지 않으리란 약조로, 신이 "무지개"를 처음 보였다는 이야기....,
 
 근데 퍼뜩, 이런 생각이 스친다...,
 무지개는 비가 개인후에 나타나는것이, 내가 아는 일반상식이다.
 그렇다면, "노아의 홍수" 이전엔 비가 안왔다는 얘기 아닌가..,
 그렇다고, 태양이 어데로  굴러갔을리는 없고.., 오~잉..!
 
 그럼,이전 사람들은 비를 본적도 없거니와, 농사는 어떻게 지었을까..?
 물론,나무나 풀들도  비 없이 자랐을테고..,
 개구리도 한번도 울은 적이 없고..,
 지렁이도 한번도 땅위로 나온적이 없고......,
 
 하옇든,"노아의 홍수" 이전 시대에는,비는 물론,
 비와 관련된 어떤 자연현상도 없었다는 얘긴데...,
 
 뭔가, 좀...약간..,그렇게, 막 생각이 꼬리를 무는순간,
 마치 식용유로 머리를 감은 듯...,
 갑자기, 뇌에 엄청난 트래픽이 초과하며, 바로 다운되고 만다, 이런...,ㅎㅎ
 
 뇌를 다시 리셋하면서, 스스로 위안을 한다..,
 에이, 그냥  난닝거와 빤스만 입고, 평소처럼 생각없이 살자.., 하며
 
 근데,그렇다고...,혹시
 신이, 나를 벌 하지는 않겠지..,라고,
 되지도 않는 생각을 하면서...~~
 
 
 
 
 
 
2 Comments
호루스 2012.07.19 00:16  
좀 더 사유를 하게되면 무신론으로 나가게 되고 처음으로 엄마품을 떠난 아이처럼, 막 입대하는 젊은이처럼, 처음으로 해외여행을 떠난 여행객이 타국 공항에 내린 때처럼, 두렵고 막막한 기분이 듧니다.

대부분의 경우 난닝거와빤스님처럼 사유를 멈추지요.

그게 편안하고 안전한 감정을 주거든요.

전 자꾸 더 사유를 해서 무신론으로 나갔다가, 또 그래도 신은 있지 않을까 하고 돌아왔다가...계속 그때그때 바뀝니다.

근데 이런 가출(?)도 훈련인지 점점 무신론쪽으로 기울고 있습니다.
난닝거와빤스 2012.07.19 11:43  
호루스님..,

지금도 사유중 이겠죠..^^

아집트 신화에서..,

호루스가 세트를 패배시켜 아버지의 원수를 갚고 통치권을 장악한 것 처럼,

원하시는 바를, 이루시기 바랍니다...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