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일기 12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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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일기 120802

하늘빛나그네 10 381
안녕하세요. 하늘빛나그넵니다.
 
2주간 잠시 자리를 비우고 어제 돌아왔습니다. 참 시간이 후다닥 지나가네요.
 
찍어온 사진들을 뒤적이고 있는데, 아쉬움이 큽니다.
 
천천히 한장씩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우선 흔하디 흔한 왕궁사진한장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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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Comments
허브 티 2012.08.02 09:57  
즐거운 여행 되셨는지요?  늘 그리해주셨듯이  이번 여행도 눈으로 본 기억보다 아름다운 사진들로 얘기보따리를 풀어 주실것으로 기대합니다. ^^ 우기답지 않은 청명한 하늘과 그 아래 아름다운 옷을 입고 세월의 무게를 더해 떠억하니 서서 왕궁을 지키는 약샤의 위용이 인상적입니다.
왕궁.. 다시 한 번 가야겠습니다. 하늘빛나그네님 사진은 그 곳으로 다시 잡아끄는, 그 곳을 가고 싶게 만드는 매력이 있어요. 돌아온지 며칠 되지도 않았는데 다시 여행 뽐뿌가 밀려옵니다.
여독도 채 가시지않으셨을텐데 좋은 사진으로 즐거움을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 사진도 기대되요! ^^
하늘빛나그네 2012.08.02 13:42  
이번 방콕일정은 일과 여행이 섞여서 약간은 애매한 여행이 되었어요. 즐겁기는 했지만 또 그만큼 고된 일정이기도 했습니다.
우기라 그런지 하늘이 안좋았습니다. 저날은 하늘이 예뻐서, 없는 시간 쪼개서 무작정 카메라 들고 왕궁으로 갔어요. 다행히도 볕이 예쁘게 나왔습니다.

즐겁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제 사진을 보시고 여행계획이 잡힌다면 저에겐 최고의 칭찬이지요. ^^
meiyu 2012.08.02 10:41  
왕궁엘 다녀왔었는데ㅎㅎㅎ
난 왜 이런 아름다움을 놓쳤을까요?

tv에서 보던 왕궁이 훨씬 더 아름다웠던 기억만 있는데,
바쁘시겠지만 기다리는 펜들을 위해서 시간 내 주세요^^
하늘빛나그네 2012.08.02 13:44  
카메라를 들고 세상을 보면 디테일이 주는 아름다움을 건질(?) 확률이 높아지는듯 해요. 정신없이 찍고나서 나중에 리뷰해 보면서 한두장 의도치 않게 괜찮아 보이는 사진들이 나오기도 합니다. 저 사진도 그런 사진들중 하나이구요.

사진정리 하면서 괜찮은 사진 보이면 또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아현동마님 2012.08.02 11:52  
'하늘빛나그네님 사진은 그 곳으로 다시 잡아끄는, 그 곳을 가고 싶게 만드는 매력이 있어요. '

완전 동감 입니다!
이번 여행 일정에서 가족들 왕궁 구경할때 전 혼자 람부뜨리 가서 일정을 따로 보내려 했는데
왕궁 다시 가볼까..충분히  갈등 생기게 하는 사진 입니다.
저 하늘은 저도 그곳에서 본 적이 있는 하늘 이어서 설레 입니다.
하늘빛나그네 2012.08.02 15:08  
예전에 왕궁에 갔을때는 순수하게 여행자 입장에서 왕궁을 보고 왔었구요, 이번엔 순수하게 사진사의 입장에서 왕궁을 돌아보았어요. 다시한번 돌아본 왕궁은 사진사의 입장에서는 새로운 발견이었습니다.

그런데, 사람 많고, 덥고, 복잡하더라구요. 잘 생각하시고 여행계획 세우시기 바랍니다.
케이토 2012.08.02 18:52  
아, 웰컴백홈입니다 :-) 저한테 왕궁은 숙취로 죽어가던 기억밖에 없는데 이렇게 사진으로, 것도 잘 찍은 사진으로 다시보니 다시 가고 싶음 마음이 불끈불끈하네요. 서울 날씨도 만만치 않지만 더울거면 차라리 방콕에서 더웠으면 좋겠어요 ㅜㅜ
하늘빛나그네 2012.08.03 00:05  
^^ 반겨주셔서 고맙습니다. ㅎㅎ
케이토님은 강철체력인줄 알았는데 숙취를 느끼신다니 의외입니다. ㅎㅎ 조만간 방콕 왕궁 방문기 기대하겠습니다. ^^
아프로벨 2012.08.02 22:20  
해태 같은 조형물의 옷에 박힌 모자이크 유리와 타일 하나하나의 색깔이 저렇게도 아름답군요.

하늘빛나그네님의 촬영기술도 물론 뛰어나시지만,
조형물을 만들고 색을 입힌 태국 장인들의 솜씨도 너무 뛰어난것 같아 눈을 뗄 수가 없읍니다.

사진의 색상이 너무나 선명해서
마치 항공사에서 제공하는 데스티네이션 소개글에 실려있는 사진 같아요~

멋진 사진 감상 잘했읍니다.
하늘빛나그네 2012.08.03 00:06  
사진을 찍으려고 관찰하다보면, 의외의 아름다움에 놀라기도 하지요. 그런면에서 태국은 제게 참 많은 놀라움을 전해주는 나라라는 생각이 듭니다.
사진 칭찬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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