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일기 12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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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일기 120830

하늘빛나그네 10 277
큰 태풍하나가 지나가고 나니 다른녀석이 또 못살게 구네요. 회원님들 별 피해 없으셨기를 기원합니다.
 
어제는 잠깐 하늘이 맑길래 사진기를 들고 경복궁을 또 다녀왔습니다.
 
늘 보셨을 구도이기는 하지만, 딱히 새로운 구도가 떠오르질 않더라구요.
 
가볍게 한장 보여드리며 물러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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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Comments
곰돌이 2012.08.30 19:38  
와...

단청이 깨끗하고 예쁘네요 ^^*
하늘빛나그네 2012.08.30 23:53  
경복궁 경회루 뒷편으로 돌아가면 새로 복원한 건물들이 몇채 있습니다. 그곳은 아직 사람들의 발길도 많지 않고 새로 단장한 건물들이 참 깨끗하지요.
그곳에 있는 건물의 단청입니다. ^^
펀낙뺀바우 2012.08.30 22:35  
전문가는 확실히 다르네요.

저같은 초짜라면 과연 저 모서리에 셔터를 들이댈 생각이나 했을까요?
하늘빛나그네 2012.08.30 23:55  
우리나라의 옛 건물들이 참 소박하면서도 우아한게, 어쩌면 저 지붕선 때문일지도 모르겠어요. 전공이 건축이다 보니 우리 건물들을 볼때 유난히도 지붕선에 시선이 많이 가가더라구요.
호루스 2012.08.30 23:11  
오랜만의 사진일기.

요즘같이 드러븐 날씨 속에 간만에 푸른 하늘 사진이 정말 반갑네요.
하늘빛나그네 2012.08.30 23:55  
요 며칠 좀 뜸했지요? 사진들이 다 그게 그것같아서 올릴만한 사진이 없었습니다.
SOMA 2012.08.31 12:48  
저도 오랜만에 뵙네요 . 클리앙에서 찍당활동도 하시지요??  클리앙글도 보다가 반가운마음이 들었습니다.
하늘빛나그네 2012.08.31 14:37  
앗... 들킨건가요?
동쪽마녀 2012.09.02 13:48  
찍당이 뭐지??
뭔가 궁금.^^
우리나라 단청은 언제 봐도 참 이쁩니다.
빛바래져 갈수록 더 고와지겠지요.
경복궁 언제 갔는지 기억도 안 나는데,
날씨 선선해지는 10월 쯤 되면,
도시락 싸들고 도로시와 나들이라도 한 번 가고 싶어지네요.
사진 고맙습니다, 하늘빛나그네님!
하늘빛나그네 2012.09.03 01:17  
아.. 다른 사이트에서도 가끔 글남기고 하는데, 그 사이트 안에 소모임의 이름이 찰칵찍당입니다. ^^;  여기저기 노출되는거 별로 안좋아하는데 여기도 클량 하시는 분이 계실줄은 몰랐어요. ㅎㅎ

사진속의 단청은, 칠해진지 얼마 되지 않은, 아주 선명하고 맑은 단청입니다. 가끔 찾아가서 나이들어가는 단청의 모습을 담고 싶은데, 경복궁은 워낙 관리가 잘되는 곳이라 나이들어가는 모습을 잡을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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