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일상
6시이전에일어나
24시간켜져있는 노트북 깨워서
전에는 전혀관심없던 유튜브 업데이트된거몇개보면서
커피내려마시며 담배피우며 커피잔에 담배재도 가끔 털고
캐나다 장거리트럭커의 매일일상인 디젤집시
그리고 LA에서 한인상대로 방송하는 라디오서울 한국어방송
필리핀현지교민 의 사소한일상 등등을보다가
8시쯤 가까운 5성급호텔인 마레몬스 사우나에가서 아침사우나를 즐기고
(대포항건너편산위에 위치해서 사우나 한증실에서 창밖으로 떠오르는 아침해가보임
지역주민은 50% 할인해서 5,000원) 손님은 혼자일때가 90%정도
다시집에와서 태사랑 들여다보다가 TV채널 건너뛰면서 새소식이뭐있나 스캔하다가
새로생긴 에어강원에서 5월말까지 무제한탑승권을 판매한다해서 잠시후엔
에어강원본사사무실이 낙산해변가까운곳에있어 방문해서 한번 자세히알아보고 올계획인데
얼핏들어보니 50만원에 12월말까지 말그대로 국내외전취항노선을 무제한탑승가능하다는데
문제는 현재 취항지가 양양 제주구간만 있다는거.....
향후 베트남 태국 필리핀등 외국노선도 취항한다고는하는데
카지노 배팅하는셈치고 질러볼까합니다
마레몬스호텔도 54만원에 1년 VIP카드 구입하면
스카이라운지 하우스와인3병무료 스카이라운지 년중20% 할인
객실3박(조식포함) 사우나 1년간 프리 조식부페무료이용권4매제공 휘트니스연간무료이용 이라는데 심각하게 고민중인데 아마 지를거같은예감이...
가끔 담배떨어지면 먹을거떨어지면 양양장에나가 사오고
비바람치는날이면 15년된 스타렉스끌고 동호해변에서 파도소리 비소리들으며 차박하고
(운전석뒤로는 좌석을 떼어내서 혼자자기엔 널널함)
배고프고 목마르면 해변초입에 커피숖도있고 24시 편의점도이용할수있고
물론 한국은 전면적인 통제가아닌 본인이 주의하면서 마스크쓰고(마스크안쓰면 상가 관공서듣 출입제한) 사람모이는곳만피하면 됨
가끔 날라오는 안전문자에는 더이상 속초양양엔 확진다도 없다하고
그래도 아직은 주말에도 한가한모습을보이고 내방관광객도 아직은 이다
집 바로옆은 속초비행장이있어 아침이면 헬기소음이 조금 거슬리지만 이젠 익숙해져서
소리만으로도 기종을 알아볼정도 ㅎ ㅎ
국산헬기인 수리온소리는 조금 묵직하고 500md는 경쾌하고 치누크는 창문이 흔들리고
소방헬기인 카모프는 동축반전로터라 확연히틀리고
해질무렵엔 요즘심어놓은 도마도 고추 오이 대파 참외 호박 잘자라나한번둘러보고 물도주고
이랗게 무한루틴인 일상이 이어집니다
다들 힘든시간이겠지만 기다리는거말고는 할게없는시절이다보니
모두 잘 지내시기를 그리고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