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정모에서...

필리핀 일반 14 609 2008.05.31 17:06

간만에 소맥 폭탄주를...
10여 잔 마셨더니...
머리가 넘 아파서...
자전거 몰고 한강변으로 나가...
성산대교에서 동호대교까지...
왕복 30여 km를 달리고...
해장국 한 그릇 먹으니...
좀 살 것 같네요...

제가 프로야구 김*한 선수...
현역시절에 대작할 정도로...
1:1에서는 잘 버티는데...

어제는 모 자매님들 사이에...
잘못 앉는 바람에...
1:2로 소맥 마시느라고...
죽는줄 알았습니다...

조만간 광장시장번개에서...
복수해야쥐.... ㅎㅎ

14 Comments

월야광랑 2008.05.31 17:44

푸하하하....
왜 갑자기 고소미가 먹고 싶어지죠. ^>^
필리핀님, 요즘도 청진동 해장국 먹을만 한가요? :-)

김우영 2008.05.31 17:48

푸하하하.. 필리핀형님 어제는 예견된 수순이였습니다.
전부들 필리핀형님 보내기 운동을 펼쳤어요..
맥주집에서 아*지 님과 룰**랄라님과 매반,쟈니등이
필리핀님과 계속 원샷을 하다가..
문*발 자매님들이.. 3차에 보내기 위해..
기다리고 있었다는..
푸하하하...

재석아빠 2008.05.31 17:59

제대로 당하신거네~~[[으힛]]

잠신 2008.05.31 18:42

으캬캬캬캬캬......
천하무적이라 소문나신 필리핀님께서 어떻하시다가....
김우영님표 음모에 빠져셨는지요...

필리핀 2008.05.31 18:58

월야광랑님... 청진동은 1년에 한번만 가요... 연말 송년회 때... 글구 그때마다 고주망태라서 맛은 기억이 안나여...[[으에]]

김부장님... 저 하나땜에 그리 많은 사람을 동원하시다니... 영광입니다...[[하이]]

재석아빠님... 서로 당했지요...[[으힛]] 카오산에서 마시는 맥주가 넘넘 그립네요...[[그렁그렁]]

잠신님... 저 천하무적 아니에요... 큐트켓님에게도 함 당했는데요 뭘...[[고양땀]]

블루파라다이스 2008.05.31 22:45

술을 잘 못하는 저로서는...

필리핀님의 주량이 놀랍기만 했습니다~!!^^

역시.. 그정도에 머리만 아프셨다니...^^

반가웠습니다~!!

월야광랑 2008.06.01 04:49

저도 청진동 해장국은 주로 제야의 종소리를 들은 다음에 1월 1일 새벽에 친구들이랑 먹곤 했었는데...
그 친구들은 지금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는지... ㅠ.ㅠ

까^미 2008.06.01 15:04

정모들 잘하셨네여 ..해장국은 돼지국밥이 최고에여 .
서울에 는 유일하게 두곳에 서 장사를하는데 .남산한옥마을 들어가는곳에 참맛있게 합니다..

필립K 2008.06.01 21:32

문자매님들께 당하셨죠.

자매님들은 맥주집에서 많이 안드신건지,
감자탕집에서는 소주 진짜 잘 드시는거 같았는데.

앨리즈맘 2008.06.01 23:05

정모 놓친 저로서는 가심만 아픕니다 염장글이시죠?

anypie 2008.06.01 23:51

만나뵈어서 반가웠습니다.. ^^

필리핀 2008.06.02 09:36

블루님... 모 자매님에 비하면 전 암것도 아니에여...[[취한다]]

월야광랑님... 저는 연말에 청진동 해장국집 가면 옛친구들 우연히 만나곤 한답니다...[[윙크]]

까미님... 해장국은 콩나물국밥이 최고지요... 돼지국밥은 위에 너무 부담을 줘요...[[으에]]

필립K님... 1급비밀 누설하면 담에 술고문 당해여...[[제발비밀]]

앨리즈맘님... 조만간 광장시장 번개할껀데... 나오셔요... 근데 지금 프랑스 계신 건 아니죠???[[므흣]]

애니파이님... 저도 반가웠습니다... 그런데 솔직히 기억이 안 나요... 담에 뵈면 정식으로 인사드리지요...[[허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