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곡항에 42피트급 크루저요트 한척 정박해 놨거든요.
주말마다 연안 세일링을 즐기고 있고요,
시간될때 중국도 다녀오고 그러면서 한가롭게 요트를 즐기고 살고 있습니다...
....라고 말할 수 있었으면 얼마나 좋겠습니까만....
전곡항 자주...라기 보다 종종 가는 이유는 집에서 시화방조제 건너서 대부도로 쭉 드라이브 하다보면 닿는 곳이 그곳이라서요... ㅎㅎ
요트타러 가는건 아니고, 바람 쐬고 드라이브 나선김에 요트를 구경하고 오는거죠~
그러나 언젠간 꼭 요트를 사서 전세계를 돌아다닐 계획입니다~
서양애들은 두번 웃는다고 하더군요.
처음 샀을때 한번 웃고, 팔때 또 한번 웃고.
뭐든지 겉모습만 보고 낭만으로 시작하면 안되죠.
우리나라는 요트 즐기기엔 열악한 기후이고,
나중에 돈 되면 랑카위나 푸켓쯤에 콘도 하나 장만했다 생각하고 40피트급 중고 크루저 하나 정박해 놓고,
겨울에 가서 연안 크루징 정도나 하며 즐기는건 어떨까 생각하고 있어요.
그럴려면 돈부터 벌어야 하는데, 가만있자... 대출 다 갚으려면 25년 남았나....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