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독려 카톡 보내기
jessiy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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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2.19 12:26
안녕하세요 ^^
오늘은 두둥 ! 12월 19일 대통령 선거하는 날이랍니다 !
한국 날씨는 많이 춥다고 하는데, 다들 투표는 계획하고 계신거져?^^*
저는 한국이 아닌지라,
오늘도 평소처럼 좀비처럼 일어나 아무 생각 없이 출근을 똬악 해서, 룰루랄라~ 아무도 모르게 인터넷 놀이를 하려는 순간 !
오늘 12월 19일 투표하는 날 ! 이라는 뉴스들이 인터넷 앞 페이지를 똬악 장식하고 있더라구요.
그 헤드라인을 본 순간. "아하! 오늘 그 날이지! "
모든 것들이 손에 안 잡히기 시작을 합니당 ㅎㅎ 두근두근 
그리곤 카톡으로 친구들, 가족 그리고 각종(?) 지인들께 투표 독려 메시지를 날리기 시작했습니다.
1. 일단 한 방에 여러명이 볼 수 있는 효율성 좋은 단체 카톡방에 글 투척 !
2. 또, 나를 예뻐라~ 해주신다고 믿는 오빠님들께도 또 투척 !
3. 또 제가 예뻐라~ 해주는 애기 동생들한테 반 강제적인 문구로 투척 !
ㅋㅋㅋㅋㅋㅋ
후훗, 저의 손가락을 보셨나요?
공식적인 선거운동이 끝난 지금.... 저.. 잡혀갈지도 모릅니다 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는 엄마에게도 카톡을 보내기 시작했습니다.
오우오우 스맛트한 세상에 입문한지 몇 달 되지 않는 엄마께서 답장을 일찍도 보내십니다 !
참고로 기호 1번의 절.대.적.인.지.지.자 우리 어머니시랍니다 ^^*
최근 한국 방문 시, 저에게 1번을 뽑으라고 강요하고 또 강요하고 ㅋㅋ
그럼 전 또 다른 사람 뽑겠다고 싫다하고 싫다하고 ㅋㅋ
그래서 장난스럽게 날씨 추우니 투표하러 가지 말라고 농담으로 시작했습니다. ㅋㄷ
보이시나요? 저희 어머니의 센스 !
저의 간접적인 후보자 지지에 절대 지지 않는 저희 어머니 !
우리 딸 사랑한다며 엄지 손가락을 치켜세우시는 엄마의 카톡센스에 웃음이 빵 터졌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신 엄마가 그리워졌다는... T_T)
저는 이미 지난 주에 투표를 마쳤지만, 설렘과 떨림에 일이 손에 잡히지 않습니다. (과연... ^^;;;)
그래서 귀여운 저희 어므니 자랑하려고 요렇게 투표를 독려하며 자잘한 글을 쓰고 있답니다.
한국시간 12시가 막 넘어선 지금, 투표율이 35%에 육박한다고 하네요.
이 투표율이 더더더 쭉쭉쭉 올라가서 90%가 됐음 좋겠습니다 ^_^*
태사랑 회원님들 추운 날씨에 감기 조심하시구요,
잠깐 시간 내셔서 꼬~옥 투표하고 오세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