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파타야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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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파타야 다녀왔습니다~

왜그렇게웃고있니 4 421
여러분.. 태국 꼭 한번 가세요... 여기 겁나 잼나요 ㅋㅋㅋㅋㅋㅋㅋ(나만 그런가?ㅋㅋ)
6박7일 일정으로 다녀왔는데요 카오산로드 에서 20일부터 24일 까지! 파타야는 24일부터 26일 까지~
이렇게 다녀왔거든요. 저같은 경우에는 막 어디가야지 이렇게 계획을 짜셔 간것이 아니라 그냥 무작정 갔었어요. 딱 가서 어딜 가봐야겠다 라고 생각을 했기에 빈둥빈둥 대기도 했고 크게 어디 가지 않고서 카오산 로드만 돌아다니기도 했었어요. 그래도 너무 좋았거든요ㅋㅋㅋ 많은 사람들이 한데 어울려서 지내는 모습이
아직도 눈에 잊혀지진 않지만 그 모습들이 너무 벅찼어요 낮에 나와서 보는 시선과 저녁에 나와서 보는 시선이 다 틀렸거든요. 정말... 꼭 느껴보셨으면 좋겠어요ㅎㅎ아! 왕궁이랑 왓포 차이나 타운을 한꺼번에 하루를 잡고 다녀왔었는데. 어유.. 혹시나 가실분들 있으시면 무리해서 3곳을 다니지마세요 힘들어요... 다리 무릎 다 파열될뻔 했어요.. 평소에 운동을 해서 별 무리 없겠지 했는데 장난아닙니다.. 땀도 엄청흘렸구요. 물1.5리터 짜리 2~3통은 마신거 같아요. 소변도 안나옵니다.ㅋㅋㅋ 물을 그렇게 마셨는데 화장실을 안간게 참ㅋㅋㅋ 전 그냥 웃겼어요ㅋㅋ 그렇게 돌아다니다가 꼼지락 게스트 하우스 라고 제주도에 있는
곳인데 거기 사장 형님을 만나서 여러 도움 받고 또 재밌게 돌아다녔었구요. 차이나타운가서 맛난 어묵같은거였는데 맛이 독특했었어요. 기름에 튀겨서 파는거였는데 그것도 사주시구 고마움도 재대로 못전하고 해어졌었네요ㅠㅠ.. 그형님이 마지막에 하신 말이 맛있는 여행 하라고 하셨었는데 감동이 와.. 말로 표현도 못하는 감동... 이래서 사람들이 여행을 다니는 구나 라는 생각이 정말 많이 들더군요.. 정말 카오산로드 너무 좋은곳이 였어요.! 맛있는 팟타이.볶음밥.코코넛 아이스크림.똠양꿍은 매운거라해서 못먹었구요 ㅠㅠ..맥주 창!!! 창 맥주도 생각보다 맛났어요. 또 무슨 과자였는데 빨간색이랑 노란색이 있구요. 전병에 싸서먹는건데. 생강맛이 났었어요. 이름은 모르겠지만 참 독특했구 또띠 는 말이 필요없이 맛있구요. 그외에 맛난것들 많이 먹었네요. 그렇게 먹고 놀다가 24일날 파타야로 떠날려구 준비를 하고 나왔는데 또 문제더군요. 동부 터미널로가는 길을 몰라 해매다가 가이드 책을 펼치고 지도를 펼쳐 제가 생각해넨 결론이 씨암에 가서 지하철을 타고동부 버스터미널이 있는 에까마이 역이었나? 까지 가서 버스는 타는 계획이였거든요. 또 버스를 타고 씨암까지가서 지하철을 타고. 아. 지하철역에서 에까마이 역어떻게 가냐고 물었더니 35밧을 달래요. 그래서 줬는데...티켓도 안주고 그러길래 뭐지?? 이러고 있다가 역무원 한테 티켓....소심하게 말했더니 뒤에 티켓 뽑는거로 뽑으라고 하더라구요. 그럼 왜 돈을 받았지? 라는 생각에 물어볼려고 했는데 영어가 안되서.. 그냥 지하철을 탔었네요.. 왜그랬지.. 만만하게 보였나 ㅠㅠ.. 찜찜한 기분을 뒤로 하고 에까마이 역에 내려 버스를 타고 파타야로 향하는데 2시간 걸린다더니 4시간 가까이 걸리더라구요.. 일일이 사람 다 태우면서 버스가 가는데.. 이건뭐... 버스가 2대가 있나봐요. 나중에 가실일 있으시면 더 알아보고 타세요.. 우여곡절 끝에 파타야에 도착을 해서 한인게스트로 갔어요. 이름이 만수정게스트 하우스였구요. 한식당도 같이 하고 게스트 하우스도 같이해요. 건물도 크구요. 머니머니해도 방이 커서 너무 좋았어요. 침대가.. 2명자면 남을 정도로 컸구요. 조그만한 쇼파같은것도 있구요 우리나라 KBS가 나와요.. 짱이에요ㅋㅋ. 주인분은 안보이셨구 따님이 계셨는데 친절하게 이것저것 가르켜주셔서 너무 감사했어요 ㅠㅠ 하루숙박 600밧이였는데 깎아서 주셔서 1500밧해서 숙박해결했구요. 짐 풀고 싯고 파타야 비치로 향했는데 우왕.....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기 우왕 진짜 ㅋㅋㅋㅋㅋㅋㅋ 보자마자 오버좀 붙여서 입이 떡 벌어졌어요. 카오산로드 와는 또 다른 곳 이였어요.
먹을거 천국 호텔이며 사람들이며 노점상도 쫙 깔려있더군요. 파타야 비치 구경하는거만 거의 반나절이 걸릴 정도로.. 백화점 같은것도 있었구요 호텔이랑 같이 붙어있었는데 깔끔하거 좋았어요. 싼가격에 해산물을
먹을수 있어서 최고였구요. 새우가 그냥... 살이 통통하게 올라서 한입 딱 먹으면 입에 가득찰정도로 우왕ㅋ.
맛도있었구요. 워킹 스트리트는 뭐 말할것도 없구요. 여성분들이 뭐... 이건 부끄러서워 말못하겠어요.
완전 홀딱 벗고 있는건 아니지만 호객행위 라고 해야하겠죠. 봉춤을 그냥... 가셔서 그냥 구경해보세요..
여성분들도 우와 하시는분들도 계시고 하던데 남자분들가시면 눈 튀어나옵니다.ㅋㅋㅋㅋㅋ 음흉한 생각은 마세요!!ㅋㅋ 그냥 워킹스트리트는 볼거리 와 즐길거리가 한번에 다 있지만. 조심해야 하는곳이 또 워킹스트리트 이거든요. 지금은 경찰들이 많이 깔려 있어서 막 손잡고 끌고 가지는 않는데 훅해서 들어가면 조심해야 할수도 있으니 주의 하세요.ㅎㅎ 아직 하고싶은 말이 많은데. 글이 너무 길어저버렸어요.. 나중에 기회 되면
사진이랑 같이 올려야겠어요!! 긴 글 다 읽지 않으셔도 되요. 그냥 이러한 곳이구나 라고 한번 느껴만 주세요.ㅋㅋㅋ 태국이 사기꾼도 많기도 하고 위험할수도 있는곳이지만 꼭한번 가볼만한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기회 있으실때 다녀오세요. 후회는 없을실껍니다.!!
4 Comments
범왕 2012.12.30 16:37  
즐거운 여행 하셨네요... ^^
에까마이에서 파타야행 버스는 매표소에서 사시면 그런 일 안 당하실겁니다.
사전에 준비 좀 더 해가셨음 더 좋았겠지만 충분히 즐거우셨던거 같네요. ㅎ
잘 읽구 갑니다.
적도 2012.12.30 18:20  
여행을 재미있게 하셨네요!! 만수정에 게스트하우스가 있는거은 첨 알았네요!!
거기가 알카자쇼장 옆이죠?? 주인분들 친절하시던데요!!

  그리고 에까마이터미널에서 파타야가는 버스를 타실때 버스표를 안사시고 삐끼 같은 사람을
따라갔나요?? 저는 그걸 타본적은 없지만 에까마이에 가니까 급하게 파타야가냐구하며 짐을 끌고 가려기에 난 여기서 표 사겠다하니까 실망해서 딴사람에게 가더군요!!
즐거웠던 광경을 보는것 같군요!! 파타야에온지 닷새나 지났는데 워킹스트리트가 어찌변했는지도 모르고 있는데요^^
황바리스타 2012.12.31 00:59  
파타야에서 해산물 드신곳이 어딘지 좀 알려주심 안될까요?  ^^
에라곤 2012.12.31 17:19  
그래서 방타이를 또 하게대는거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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