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모님만의 원산지 표기.
포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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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3.06 14:23
강원도에 사시는 고모님이
소고기를 왕창보내셨다...
그것도 자르지도 않은 덩어리로...
워낙커서 자르질 못해 하루동안 핥기만 했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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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가 짐작되지 않으실것이다.
그러다 눈에 띈것...
어디서 많이 본 봉투...
고모님만의, 이보다 더 확실할 수 없는 원산지 표기법...
평소의 행동양태로 보아 고의로 그러신게 확실한...
아...
포맨 뿐만 아니라
집안 전체가... 농담처럼 사는 피가 흐르는거 맞나부다...
포맨의 평소 신념
[존재 자체가 농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