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본 세상에서 제일 좋은뷰 2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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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본 세상에서 제일 좋은뷰 2가지.

천억맨 6 482

요밑에 빠우님이 올리신 사진을보고

너무 아름다운 뷰 라고 생각하다가.....

 

지리산 장터목산장 화장실에서 응가할때

눈앞의 조그만창가에서 보이는 장터목풍경

그림같은 엽서의 한장이다.

봄은 들꽃이만개한 봄대로.

여름은 잡초의 푸르름이

가을은 화려한 색상의 단풍색

겨울은 은백의 초원에 외로이 서있는 고사목들....

 

응가하면서 보는 최고의풍경들.....

어느해 겨울인가 백무동에서 새벽에 천왕봉을 올라서

장터목 산장에서 아침식사후에 응가하러가서

응가하다 엽서만한 창가로 보이는 황홀한 풍경.

그후에 천왕봉 갈때마다 응가 할일이 없어도

일부러 화장실에 앉아서 창밖을 보며 

나만의 풍경에 잠겨있었다.

 

빠우님의 사진을 고개를 꺽어가며 보다가

언뜻  화장실에 앉아서 요리조리 각도가 다르게

나만의 엽서를 눈에 담던 일이 눈에 떠올라서.....  

 

 

 

 

 

 

 


 

6 Comments
여사모 2018.05.04 20:58  
화장실뷰 태국 최고는 밀레니엄 힐튼 스카이 라운지 헝남 입니다
자연의 2018.05.04 11:30  
우리나라도 절경이 먆치요
금수강산도 재대로 구경 못했으면서
해외 나다니는 저 자신이 부끄럽네요
향고을 2018.05.04 18:47  
내가 마셔본 소주맛이 제일 좋았던 기억,
장터목,ㅎㅎ벌써 20여년전이네요,
산을 좋아하시는 억맨이형,
어쩐지 동질감이 들면서 한잔하고싶다는 생각이,ㅎㅎ
천억맨 2018.05.05 04:03  
저는 향고을님의 라오스에
따라다니고 싶어요
내년 2월에는 1달정도 라오스 남부
 다니려고요.그때 만날수 있기를 ....

술김에 올리다보니 뷰가 2가지라 했는데
1가지를 빼먹었네요
설악산의  용아장성을 벌금믈 각오하고
몇명이서 몰래 담치기하여 갔는데
다녀본곳중 최고의 비경에 김가루에
둘둘만 주먹밥을 바위 능선에 앉아먹으며
설악의  이곳저곳을 바라보는데
스케일이 너무커서 내작은 가슴에는
담지못하고 눈으로만 바라보는.......

한가지 더있는데요
전국의 이곳저곳 암벽을 다니다보니
제1일 설악이요
제2는 서울의 삼각산
제3은 서울의 도봉산
제4는 가을의 울굿불굿 대둔산 .....
바위 꼭대기않아서 오줌 질금거리며
김밥한줄먹으며 주변의 산세를 바라보는..
향고을 2018.05.05 10:02  
저도 제일은 설악산이라고 동감합니다,
대둔산 동동주는 달콤하지요,
마천대에서 바라보는 전망도 황홀하구요,
전 아마 내년 8월에서12월사이 나갈듯합니다,
아마 치앙콩은 확실히 갈듯하구요,
아마 여기저기 휘휘한바퀴 돌아올듯합니다,
아마 라오스 남부쪽은 내려가지는 않을듯하구요,
혹시 길위에서의 만남을 기대해보겠습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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