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다시 태국에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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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시 태국에 들어갑니다.

민베드로 18 486
안녕하세요. 민베드로입니다.
아주 오랜만에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오늘은 두달 반의 인도 여행을 정리하는 마지막 날입니다.

인도여행을 해보신 분들은 많이 느끼셨겠지만
인도는 여러가지로 참 여행하기 힘든 나라인거 같습니다.
비교대상이 되고는 하는 태국은 여행하기 참 좋은 나라 같구요.
그래서 태국이 참 좋습니다.^-^

내일 오후 비행기로 방콕으로 떠납니다.
처음 여행을 을 떠나올 때만큼은 아니지만
다시 만나게 되는 태국이 설레입니다.

인도여행을 하며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많은 경험을 하고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그때 그때 공유하지 못한 것은 아쉽지만
태국에 가면 정리해서 천천히 조금씩이라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태국에 가면 한 달정도 태국 근처에 있을 예정입니다.
그 시기 여행하시는 분들 만나게 되면 반갑게 인사라도 해요.

다음 글은 태국에서 뵙도록 하겠습니다.
비가 부슬부슬 그래도 너무 더운 꼴까따에서 민베드로 올림..^-^ 
18 Comments
고구마 2011.06.12 00:26  
장기간의 인도 여행 마치고 태국 오면
아~ 내가 있는 이곳이 파라다이스 구나...하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좀 있다가 사라지는 생각이긴 하지만요.

어쨌든  태국이 너무너무 고마운거 있죠.
세븐일레븐에 들어가서 그 이쁜 자태의 먹거리들 앞에서 행복감이 충만해져 옵니다.

저는 인도 여행 마치고 방콕으로 가는 비행기 안에서
- 드디어 탈출이다!! - 하면서 요왕과 손을 부여 잡고 얼마나 기뻐했는지 몰라요.
민베드로님은 저같지 않고 많은걸 느끼고 돌아오셨겠지요
민베드로 2011.06.13 00:38  
지금 동대문 도미토리에서 글을 쓰고 있습니다.
정말 파라다이스라는 말이 맞네요..^^
천국 같습니다.

마지막 꼴까따에서 이틀간 편히 한숨도 못잤거든요.
너무 더워서 새벽에도 방안에서 땀이 줄줄 흘렀습니다.^-^;

벌써 요구르트 두병 비우고
잠시 후 다시 나갔다 오려구요.
바깥 공기도 인도에 비하면 따듯하다 할 정도네요..ㅋㅋ

아마 고구마님은 인도여행에서 저보다도 많은 것들을
느끼셨으리라 생각이 드네요. 시간이 지나면 더욱 더 생각이 나지 않나요?
저도 그러리라 생각해 봅니다.^-^
sarnia 2011.06.12 00:54  
인도에 가신 뒤 연락이 뜸해서 딴 생각할 겨를이 없을 정도로 즐겁기만 하신 줄 알았어요^^.

게다가 류 모 선생 여행기를 보면 만나는 거의 모든 사람들마다 세상살이를 초달관한 구도자들만 모여사는 나라인 듯 해서 그냥 저같은 사람은 법접하기가 어려운 하늘 위에 떠 있는 호수같은 나라라는 생각만 들었는데...... 

혹시 제 조카는 못 보셨나요?

민베드로 2011.06.13 00:41  
인도여행이 즐겁지많은 않더라구요..ㅋㅋ
제가 여행할 시기 류시화님이 여행중이라는 소식에...
신기했었는데...

인도..그들을 보면 세상살이에 달관했다기 보다
그저 하루하루 살아가기 버거워 보이는 이들이 너무 많아
안타까웠습니다.

안그래도 sarnia님 글 보고 조카분을 만났을까?
생각해 보았는데 아무래도 못만난 듯 싶습니다.^-^
아쉬운데요...
headhunt 2011.06.12 01:38  
오호...드뎌 등장하셨당...한동안 글 없으셔서 걱정했었는데...
잘 지내셨다니 다행이에요~
민베드로 2011.06.13 00:44  
네 잘 지내긴 했습니다. 힘든 날이 더 많았던거 같아요..ㅋㅋ
골골대는 제모습을 자주 보았네요...
이제 태국이니 자주 들리도록 하겠습니다.^-^
또갈거닌깐 2011.06.12 08:35  
welcome to thai^^*
eat well^^*
sleep well^^*
take care of yourself^^*
킷틍 막막 여행기^^*ㅋㅋㅋ
민베드로 2011.06.13 00:45  
종친님...저 영어 못해요..ㅋㅋ
그래도 오늘은 편히 잘 수 있을거 같습니다.
여행기는 잠시? 후에..^-^
크리에이팁 2011.06.12 15:54  
늘 글에서만 뵙던 민베드로님을 이제 태국에서 뵐수있겠네요~

여행기와 정보 늘 잘 읽고있습니다.

전 내일 밤 방콕도착이에요.

민베드로님의 여행기에서 읽은데로 새벽에 얼리체크인을 해주는 타라하우스로 숙소결정.

그때까지 카오산에서 딩가딩가 시간 때울예정입니다.

아마도 민베드로님 동대문근처에잇으면 뵐듯한 기분이네요..

멜랑꼴리한 차림의 커플이말을건다면 저일지도모르겠네요^^

즐거운여행되시길바래요!
민베드로 2011.06.13 00:48  
아 내일 태국여행 오시는 군요.
지금 동대문 도미토리입니다.
제 얼굴을 모르셀테니..제가 커플처럼 보이면
열심히 인사할게요..^-^
케이토 2011.06.12 16:40  
저 일정이 바껴서 ;ㅂ; 느닷없이 화요일날 매홍손으로 떠납니다아아아아...
방콕 놀러오기로 한 친구가 일이 생겨 못온다길래 저도 그냥 티러수 폭포 트래킹이나 하려고..
태국일정 들어오심 알려주세요~~~
민베드로 2011.06.13 00:50  
그래도 한번쯤 볼 수 있겠죠.^-^
지금은 방콕이시죠?
내일 카오산으로 오세요..ㅋㅋ
케이토 2011.06.13 12:43  
지금 ㅋㅋㅋ 빠이입니다 ^^;; 북부일정이 조정되어 내일 매홍손 갔다가 움팡이란 동네까지
내려갔다가 방콕 들어가용~
민베드로 2011.06.13 18:58  
아쉽게도 북부에 계시는군요..ㅋㅋ
움팡..끌리는 곳일거 같네요.
기억해 둬야지..^-^
DD600 2011.06.13 12:17  
어떤분은 여행의 꽃은  인도여행 이라고 말하던데..민베드로님은 아니군요...전 가보질 못해서
스티브잡스도, 인도를 여행하고 느낀점이 있어서  애플을 창업 했다고 하는데...
인도는 쉬운 나라는 아닌가 봅니다...다시 태국에 가셨다고 하니까...아무쪼록  좋은 여행기
부탁 드립니다. 북부 여행은 많이 다니셨으니까...말레이 반도로 이어지는  남부 여행 어떠신가요...? 총격전이 발생하는  이슬람 지역은 빼고요...북부 여행기는 제가 전부 읽어 봤으니까요
그리고 인도를 얼만큼 여행 하셨는지 모르겠는데...  인도 여행기 안써주시나요..?
제 생각엔 인도를 가볼일이 없어서.. 또  가보고 싶지 않아서요..태국은 가볼일도 많고,
가보고 싶은데.. 여건이 허락치 않네요....(가정,직장..기타)
민베드로 2011.06.13 19:02  
인도가 쉬운 나라는 아니지만
생각보다는 많이 쉬웠습니다. 여행에서 느낀 것들
그리고 또 시간이 지나면 느낄 것을이 있겟지요.

남부여행은 한국으로 돌아가는 길
육로로 말레이시아에 가며 여행해볼 참입니다.

인도여행일기도 태국처럼 자세히는 못쓸거 같지만
정리해 올려볼 생각이구요.

가정이 있으시고 직장이 있으신 것은 행복한거 같습니다.
인도여행을 다녀오니 더 절실하네요^-^
jjjay 2011.06.13 13:43  
너무 아련한 이름인것 같은데여.....
하루하루 버거워 버둥거리는~~ 
기억이 나는듯 해여, 제가 있을때 우연히 교통사고를 처리하는 장면을 보았는데,
하나둘 정말 많은 사람이 모이고 피해자는 가마니를 덮어 놓고 끝도없이 서로 떠드는 모습들~
쉬워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쓰나미 이틀전에 나왔던 첸나이의 어느동네 기억...ㅋㅋ
나중에 뉴스에서 보니 가끔 앉아서 맥주마시던곳도 떠내려갔더군여...
이래저래 힘든나라라고 느꼈던곳 같아요. 간사해서 태국에서 모든걸 잊고 있어요..ㅎㅎ
민베드로 2011.06.13 19:05  
인도여행의 기억이 남다르시겠어요.
이래저래 힘들긴 하지만 그만큼 얻어올 수 있는 것이 많은 것은
분명한거 같습니다.

태국은 쉬운만큼 편안해서 참 좋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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