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일기 2012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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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일기 20120130

하늘빛나그네 8 481
날이 너무나 화창하고 맑아서 인천 송도에 다녀왔습니다.
 
건물들이 모두 지어진지 얼마 되지 않는 곳이고, 지금도 많은 건물들이 지어지고 있지요.
 
그런데 멀기는 참 멀더라구요. 가는데 지하철로 두시간 반.... 왕복 다섯시간을 지하철에서 보냈습니다.
 
또 날은 얼마나 춥던지...... 남자는 폼이다!!! 이러면서 내복 안입은지 이십년은 된것같은데 내일은 내복을 한벌 사야하나 하는 심각한 고민을 하게 되더라구요.
 
인천공항이 바로 옆이라, 수시로 비행기들이 날아다녀서, 훌쩍 떠나고 싶은 마음도 들었었지요.
 
사진은 참 많이 찍었습니다. 그중에서 한장 올려볼께요. 사실, 오늘 사진은 지금 다시보니 너무 삭막해서 별로 쓸게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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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Comments
시골길 2012.01.31 03:25  
저는 내복 안입은지 삼십오년은 넘은 듯... 최전방 GOP대대에서두..내무사열 있을때만 살짝착용...ㅎㅎ
하늘빛나그네 2012.02.01 21:57  
오늘 다시 내복을 입었습니다. 근데... 이거 벗기 싫은데요? ㅎㅎㅎ
필리핀 2012.01.31 08:50  
저는 내복 안 입은지 50년이 다 되었습니다.. 그래서 내(겐)복이 없는듯... ㅠㅠ
하늘빛나그네 2012.02.01 21:57  
ㅎㅎ 그럴리가요. 복 많이 받고계실겁니다.
동쪽마녀 2012.01.31 11:38  
기능성 내의 추천드립니다.
설에 아빠 사다드렸는데 얇아서 입은 태 안나지만
엄청 따숩다고 하시더라구요.ㅋㅋ
전 집안에서도 수면양말, 외투까지 껴입고 지내는데요.

송도엘 다녀오셨구먼요.
도시명만 많이 들어봤지 한 번도 가 본 적 없는 곳입니다.
찍으신 사진 느낌으로만 본다면 뭔가 여의도 같은 곳인가 봅니다.
하늘빛나그네 2012.02.01 21:58  
어제 내의사러 갔다가, 발열내의를 권하는데 괜히 싫더라구요. 그냥 싼거 사서 입었습니다.
그런데..... 이거 따뜻한데요? ㅎㅎ
송도는 음..... 따끈따끈하게 만들어지고 있는 도시에요. 근데..... 아직은 황량합니다.
K. Sunny 2012.02.01 16:17  
송도 국제 도시엔 제가 즐겨찾는 파워 블로거, 사야까씨가 산다던데..
도시 이름이 독특해서 기억에 남네요.
하늘빛나그네 2012.02.01 22:00  
예전에 송도는 정말 허허벌판(은 아니고, 별것없는 바닷가)이었는데, 매립하고 계획도시를 만들었지요. 예전에 깊은 고민없이 일을 벌여놓은터라 지금 인천은 적자가 이만저만이 아니랍니다. 건축쟁이 입장에서는 좀 과한 투자라는 생각이 떠나지를 않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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