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은 이제 시시하고 이젠 네팔이 오라오라
사금파리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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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4.02 14:44
지금 카트만두 공항 라운지에서 방콕행 타이항공을 기다리고 있어요. 인도를 3주 여행하고 네팔은 딱 보름 여행 했는데 너무 좋아서 방콕 가는게 좋지도 않습니다.
등산이라고는 한번도 해본적이 없는 제가 안나푸르나 푼힐 트레킹을 했습니다. 그 감동이란 이루 말할 수 없답니다. 혼자 여행하니 오히려 저에게 말걸어 주시는 분이 너무 많아 외롭지 않았어요.
영어 울렁증이 있는건 아니지만 미국 사람이랑 말하는건 긴장 되는데 롯지에서 네시간 동안 얘기를 했더라구요. 어제는 박타푸르 루프탑 레스토랑에서 혼자 밥 먹다 오스트리아 부부와 합석을 하고 헤여졌는데 남편분이 두시간 동안 얘기했는데 서로 이름도 안물었다고 하셔요.
혼자 여행하는 분들에게 네팔 트레킹은 더더욱 강추 드립니다.
여행 중 한국분 만나도 제가 별로 얘기를 안하는 편인데 이번 네팔 포카라에서 너무 너무 좋은 분을 많이 알게 되었네요.
태국이 살짝 재미없는 분들은 꼭 네팔 함 가보세요.
내년 2월에는 안나푸르나 라운딩에 도전할까 합니다.
등산이라고는 한번도 해본적이 없는 제가 안나푸르나 푼힐 트레킹을 했습니다. 그 감동이란 이루 말할 수 없답니다. 혼자 여행하니 오히려 저에게 말걸어 주시는 분이 너무 많아 외롭지 않았어요.
영어 울렁증이 있는건 아니지만 미국 사람이랑 말하는건 긴장 되는데 롯지에서 네시간 동안 얘기를 했더라구요. 어제는 박타푸르 루프탑 레스토랑에서 혼자 밥 먹다 오스트리아 부부와 합석을 하고 헤여졌는데 남편분이 두시간 동안 얘기했는데 서로 이름도 안물었다고 하셔요.
혼자 여행하는 분들에게 네팔 트레킹은 더더욱 강추 드립니다.
여행 중 한국분 만나도 제가 별로 얘기를 안하는 편인데 이번 네팔 포카라에서 너무 너무 좋은 분을 많이 알게 되었네요.
태국이 살짝 재미없는 분들은 꼭 네팔 함 가보세요.
내년 2월에는 안나푸르나 라운딩에 도전할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