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카타르, 도하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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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카타르, 도하입니다 :)

케이토 38 867
안녕하세요, 케이토입니다. 
서울을 떠나기 전에 급하게 올린 나눔글엔 답글도 못하고...(결국 그건 못나눴네요 ;ㅂ;)
140키로에 육박하는 짐더미와 함께, 어느새 이곳 도하에 온지 4주차에 접어들었습니다.
시간 참...=ㅂ=; 간단하게 말씀드리자면 저는 무척 잘지내고 있어요. 여기도 나름 겨울이라,
전기장판 없이는 새벽에 추워서 깰 정도로 바람이 싸늘한...18도~20도 사이의 쾌적한 날씨네요 ㅋㅋㅋ
지금 8주간 진행되는 트레이닝 과정의 반정도? 왔어요. 한달가까이 마음의 여유도 없이 살다가,
안전교육 시작하면서 새로운 트레이너가 조금 시간적 여유를 줘가면서 공부시켜서 오늘은 오랜만에,
집에서 점심도 먹고 이렇게 글도 남겨 봅니다. 호호호. :)

와서 느낀건 딜레이 된 시간동안 영어공부나 열심히 할걸. 뭐 이정도랄까요...
어찌나 영어를 캐주얼하게 쓰고 다녔는지, 정중표현이 입에 안붙어서 트레이너한테 혼나고,
너 자꾸 이럴거냐며 집에 가고 싶냐고 협박까지 받고 언어습관 고치느라 정신없이 3주를 보냈답니다-;;;
그래서 요즘 동기들한테 뭐 권할때도 완전 정중하게 물어보고 그래요 (...) 말 이쁘게 하고 좋죠 뭐.
옆자리 친구에게 초코렛 먹어보라고 주면서도 would you care for...? -_-;;; 괜찮죠 ㅋㅋㅋㅋ
무조건 긍정적인 표현을 쓰라는 말에 처음엔 이게 뭔가 싶었는데 이젠 좀 적응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트레이너가 했던 말중에 나중에 너네 이거 습관들이면 부모님하고 얘기할때도 말 이쁘게 할거라고 하던데,
모국어가 영어가 아니라서 음...ㅋㅋㅋ

트레이니 기간동안은 정말 학교다니는 기분이라서 (맨날 맨날 시험봄 -ㅅ-) 가벼운 마음으로 임했다가,
시간이 지날수록 본격적인 내용을 배우면서는 정말 프로페셔널이 되어야 겠다는 생각으로...
밤새서 공부하고 예습하고 복습하고...학교 다니면서도 이렇게 공부를 해본적이 없는데-;;;
Fail은 곧 Go home 이라는 이곳의 무시무시한 분위기 덕분에 실제로 손가락에 굳은살이 박힐 지경으로
공부하면서 지내고 있습니다... 친구들이 저보고 고등학교때 공부를 그렇게 했으면 집근처에 있는 학교
가고도 남았을텐데 늙어서(?) 공부하느라 고생이 많다며 ㅋㅋㅋ (저희집 서울대 근처 ㅋㅋㅋㅋ)
왠지 트레이니 기간동안 다들 "힘들다"는 말 외에는 별다른 코멘트를 안하는 이유를 와서 알았어요.
그거 말고 딱히 할말이 없더라구요. 앉아서 공부만 하는데도 몸이 힘든건 살다가 처음 느껴봐요 ㅋㅋㅋ
그래도 좋은 트레이너, 동기들 만나서 (제가 있는 반은 9개 국적, 20명!) 완전 잘지내고 있답니다.
저 나름 국위선양(?)도 하는거 같아요. 얼마전에 시험봤는데 아시안 유일하게 만점 받았어요. 풉.
이런걸 지금 자랑이라고 ㅋㅋㅋㅋ 여기 오니까 완전 초등학교 다시 다니는 느낌이랄까, 칭찬받고 
시험 잘보고 이러면 일단 부모님한테 제일 먼저 자랑하고 뭐 제가 그러고 삽니다 ㅋㅋㅋㅋ
새벽같이 일어나서 트레이닝 센터 갔다가 집에 오면 공부하다가 쓰러져 자기 바쁘고... 낙이 없어요 -_-;
트레이니 기간동안은 통금도 10시인지라, 사실 해지면 동네가 흉흉해서 나가지도 못하긴 하지만...
공부 잘해서 칭찬 받는게 유일한 낙? (...) 술도 못마시고... 어쨌든 즐기고는 있답니다!

잘지내고 있다고 안부 전하고 싶었어요. 
오자마자 약간 여유돋았을 무렵에 찍었던 이 동네 사진 몇장 나누고 가용-*
중동에서 살면서 일하게 될거라곤 생각도 못했는데...여기도 역시 사람냄새 물씬 나는 곳이더라구요.
사람사는 곳은 다 똑같다는 말, 여행할때만 느낄 수 있는게 아니었음을 새삼 느끼고 또 많이 배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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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회사 다니는 사촌 Sara와 함께 모로칸 레스토랑에서 쿠스쿠스, 케밥, 타진이라는 음식들을 먹어봤어요 :) 사촌은 이미 3년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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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의 색깔이 물씬 풍겼던 마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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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진 카타르의 재래시장인 "쑥(수크:시장이라는 뜻이래요-)와키프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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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제가 사는 동네에서 택시타고 많~~~이 나가면 고즈넉한 해변이 나와요. 추워서 개점휴업 분위기 ㅎㅎㅎ 여긴 "Katara" 라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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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안전교육 시작되기 전날 동기들과 커피한잔 했던 The Pearl, Qatar :) 열대지방 나무 있지만 이래뵈도 춥답니다 =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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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너스! (응?) 저 공부열심히 해요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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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에서 노트정리의 여왕으로 통하고 있음 (...) ㅋㅋㅋ 

그럼, 다음에 또 소식 전할게요, 건강하세요 :D






38 Comments
고구마 2013.02.20 22:23  
승무원교육에 이런 과정와 애환(?) 이 있었군요.  이 모든걸 즐기고있는거 같아 정말 다행이고 좋아보여요.
언제한번 기내에서 만날수 있으려나? 기대되는데...제가 카타르항공을 탈 날이 올지...^^
동남아시아권을 벗어나면 타볼수도 있겠네요.
케이토 2013.02.21 00:47  
아핫- 고구마님 안녕하세요 ;) 저희 회사 노선에 방콕-푸켓도 있었던거 같아요 ㅎㅎㅎ
사촌이 방콕비행가면 푸켓까지 갔다 올때도 있다 했거든요. 동남아쪽 노선이 은근 많아요!
그게 도하에서 출발해서 푸켓 가는 길에 방콕을 들르는 건지는 아직 확인을 안해봤는데...ㅎㅎㅎ
교육받으면서 기내식 종류별로 먹어봤는데 맛나더라구요! 언젠가 꼭 뵐 수 있길 바랍니다!
교육은 솔직히 어느 항공사나 마찬가지라곤 하는데...어딜가도 이렇다면 한군데 오래오래 다녀야 할듯해요;;;
이거 첨부터 다시하라고 하면 울어버릴지도 ㅠㅠㅠㅠ 여행 다니면서 비행기 탈때 승무원 언니들 보면서 암생각 없었는데
이 과정 다 통과했다 생각하니 존경스러워요 ㅠㅠ 저희는 그나마 8주로 짧은 편인데도 중간에 자의로든 타의로든 포기하는
트레이니들이 꽤 된답니다;;; 전...마지막까지 즐기겠습니다 ㅎㅎㅎ
K. Sunny 2013.02.21 12:38  
푸켓-방콕-도하-케이프타운 노선이 있다고 들었어요. 저 나중에 그거 타고 케이프타운갈거예요 ㅋㅋ
케이토 2013.02.22 20:32  
가시기 한달 전에 저 알려주시면 써니님 스케쥴에 맞춰서 비행 신청 할게요! ㅎㅎㅎ
근데...제가 보잉교육 받을때 케이프타운 가는 기종교육 못받으면 못갈수도 있어요 ㅠㅠ!!!
K. Sunny 2013.02.26 13:53  
꺄~ 그럼 스케치로 뵌 케이토님 실물을 비행기 안에서 볼 수 있겠네요 ㅎㅎ
저는 3년 내의 계획이라서 아직 멀었어요~ 정말 정해지게 되면 그때 연락 꼭 드릴께요 ^^
케이토 2013.02.21 00:52  
쿠스쿠스 첨 먹어봤는데 완전 취향에 딱! ㅋ 마트가니까 재료 팔더라구요, 시간 될때 한번 도전해보려고 합니다 ;)
히히 사촌이랑 같은 회사 다니니까 엄마랑 이모도 안심 ㅋㅋㅋ 저랑 사촌도 안심 ㅋㅋㅋ 동기들은 부러워하고 이래저래 좋아요!
올해안에 휴가로라도 태국에 다녀 올 예정이에용~~~ 그때도 여행기 잊지않고 쓰겠습니다 ;-) 후후 트레이닝 힘낼게요! *ㅁ*
kairtech 2013.02.20 22:52  
반갑고  또반가워요
BE  HAPPY !!
케이토 2013.02.21 00:53  
잘지내시죠! ;) 저도 반갑고 또 반갑습니다!
언어습관 땜에 눈물 쏙 빠지게 고생하고 이제 다시 정신차리고 달리고 있어요 >.<
테이크 오프 준비중입니다 ㅋㅋㅋ 화잇팅!
냥냥 2013.02.20 23:00  
오~  저 노트정리... 굉장합니다. 여왕포스가 물씬~
아들크면 유럽여행갈때 케이토이모가 서빙해주는 기내식을 먹도록~ 하겠어요. ㅎㅎ
케이토 2013.02.21 00:56  
노트 팔아서 부업해도 될거같아요 ㅋㅋㅋ 노트정리로 밤새는건 정말 태어나서 처음 해보는 경험...
냥냥님과 이쁜조카가 유럽여행 갈 그날을 기다리고 있겠어요 ㅎㅎㅎ 차일드밀은 72시간전에 신청하심 됩니다.
스펀지밥 캐릭터 박스에 스마일 포테이토와 버거가 들어가는데 맛있어요 ㅋㅋㅋㅋㅋ 박스가 탐나서 저 한번 신청해 보려구요 ㅋㅋㅋㅋ
sarnia 2013.02.20 23:12  
제 앞 길은 잘 안 보여도 남의 앞 길은 잘 보는 점쟁이 기질이 있는데,
케이토 이모님은 5 년 후 쯤 국적기의 서비스본부 매니저로 스카웃되어 있을 겁니다 ~~   

you are the best of the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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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노트 보다가 궁금해서,,,
2 만 피트 아래로 내려갈 땐 어떻게 하라구요?
케이토 2013.02.21 01:12  
sarnia님 말씀처럼 5년안에 스카웃 된다면...좋을지도 ㅋㅋㅋ 중동은 집에서 너무 머네요 ㅠㅠ 열시간이라니...
서비스교육 끝나고 트레이너랑 면담하는데 제가 저 잘하고 있냐고 물어보니 잘하고 있대요 ;) 쭉 do my best 하겠습니다!

아 그리고 노트에서 항공기가 보통 2만피트 상공에서 cruise하는데 descent를 2만 피트 상공에서 touch down 20분 전에 시작하고
그 사이에 Flight Deck은 Sterile한 상태로 유지 한다고...정리해 둔거였어요 ㅎㅎㅎ 뭐라고 해야될지 몰라서 그냥 jargon 고대로 씁니다 ^^;;;;
Charlie 2013.02.20 23:30  
냄새에 민감해서 중동지역 항공사를 꺼리는 편인데 카타르항공 한번 타보구 싶어지네요.. ^^;;
케이토 2013.02.21 01:23  
저 인천에서 도하 올적에 카타르 처음 타봤는데 엄청 쾌적했어요 >.<!
냄새걱정 안하셔도 될듯해요! 뭔가 이 회사두 국제표준으로 맞추느라 여러모로 신경쓰고 있는듯 합니다 :)
welcome on board!
Charlie 2013.02.21 12:15  
그렇군요..카타르항공이나 에미레이트항공은 세계적인 항공사이니...

교육이 다 끝나면 서울노선에 투입되시겠군요..~ ^^;;

하늘을 나는 양탄자(?)에서 화이팅하시는 케이토님을 기대해 보겠습니다.~
케이토 2013.02.22 20:36  
아하하...저희는 한국비행을 입사 6개월 이후부터 보잉 트리플세븐 교육을 받아야지만 갈 수 있어요 ^^;
6개월 이후에 트리플세븐 말고 787 교육 받게되면 전 한국을 비행으로는 못가고 휴가만 ㅠㅠㅠㅠㅠ
제가 교육 마치고 탈 수 있는 기종은 에어버스밖에 없어서 반년동안은 유럽이랑 중동만 실컷 다닐듯 ㅋㅋㅋ
화이팅 하겠습니다 -_ㅠ 제가 꼭 반년 후에 777탈 수 있게 기대해주세요 ㅋㅋㅋ
가네시 2013.02.21 00:29  
아... 그분.... life is mine ~!
정말 멋지게 원없이 재미나게 살아보세요.
케이토 2013.02.21 01:26  
네 아직까지는 재미지게 지내고 있어요 ;) 즐기는 것 외에는 딱히 할 수 있는 일이 없어서 ㅋㅋㅋ
마지막까지 힘~~~!!! ( ´ ▽ ` )ノ
하늘빛나그네 2013.02.21 01:19  
오! 잘 지내시는군요. ㅎㅎ 급 출국하시기 몇일전에 뵈서 다행이다 싶네요.
케이토님 뵈러 카타를 가는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멀리서나마 화이팅입니다!
케이토 2013.02.21 01:37  
덕분에 무사히! 도착해서 잘지내고 있답니다 ㅎㅎㅎ 오기전에 정말 짐 무게 땜에 백만번 좌절하고 ㅋㅋㅋ
카타르는 언젠가 유럽 가실때 살짝쿵 들러주세요~ 목적지로 오시기엔 이동네는 너무 작고 귀엽네요 ㅋㅋㅋ
동쪽마녀 2013.02.21 01:39  
필기의 여왕.ㅋㅋ
공부하는 내내 그게 제 별명이었어요.
앞에 '못된' 이나 '얼음'이 붙는 게 저랑 다르시군요.
('내 노트는 절대 남 안 보여주고 나만 좋은 학점 받는다' 주의자.^^) 
힘들게 공부하시는 와중에도 스타일은 버리지 않으시는 케이토님.
저는 보았어요, 책상 위 이쁜 헬로키티를.

미얀마 한 번 가볼려고 정말 무진 애를 쓰고 있는데,
버스나 슬로우 보트는 말 할 것도 없고,
택시에서 조차 빈대에 물려 고생했다는 글 읽고는
말그대로 질겁에 좌절.ㅠㅠ
이 번 여름 여행은 뭔가 아련해지고 있습니다,
출국 전 케이토님 괴롭혀드린 보람도 없이요.
이 참에 확, 케이토님 계신 곳에 가볼까나 그럽니다.ㅋㅋ
건강히 국위선양하시는 당신,
언제나 파이팅입니다!!^^
케이토 2013.02.22 20:41  
ㅋㅋㅋㅋㅋ 제 노트는 왠지 정리가 너무 잘되어 있어서 보여달라고 하기 미안하다고 하는거 있죠-;;;
뭔가 손대면 안될거 같은 느낌이 든대요 ㅋㅋㅋㅋ 이건 대체 무슨 경우인지 =ㅂ=;;;;
저 헬로키티는 아이폰 충전기 겸 스피커예요! 너무 귀엽죠 ㅋㅋㅋㅋㅋ 사운드는 저질이지만 이뻐서 :$

미얀마...저는 빈대를 한번도 만난 적이 없는데 너무 걱정하셔서 오히려 그런 글들이 더 많이 보이시는지도!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함 다녀오세용~ 양곤 잠깐 들르시는 일정 있으시면 좋을텐데...
카타르에서 도하-양곤 갑니다. ㅎㅎㅎ 도하는 볼게 없어성...그야말로 유럽 가시는 길에 살짝 들러주시는걸로 :)!
언제나 파이팅 하겠습니다!
세일러 2013.02.21 01:54  
5월즈음에 카타르 인근 어느 중동국가에 있을 것 같은데....
굳이 찾아가면, 뭐라도 나올까요?
케이토 2013.02.22 20:43  
지금이야 트레이니라 계속 도하에 있지만 그때는 제가 어느 나라에 있을지 ^^;;;
어느나라인지 알려주시면 그 나라로 가겠습니다 ㅋㅋㅋㅋㅋㅋ
개떡e 2013.02.21 02:54  
케이토님 반갑습니다.오랫만입니다^^
케이토 2013.02.22 20:44  
안녕하세요! :D 개떡e님 오랜만에 뵈요! 제가 글을 너무 오랜만에 남긴듯 ^^;
쿨소 2013.02.21 11:18  
글씨체가 참 이쁘네요.. 또박 또박 한것이.. 혹시 포스트잇에 붙어 있는 비행기도 그리신건가요??
케이토님과 친분은 없지만 워낙 토모님을 통해서 많이 접해서 인지 친분이 두터운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소망하신 모든것들을 다 얻어오는 도하 여정이 되시기를 빌어요..
건강 잘 챙기고요.. 한국을 떠나는 순간부터 첫째고 둘째고 건강이 최고~~
대한민국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당신의 열정에 응원을 보냅니다..^^
케이토 2013.02.22 20:46  
한동안 글씨 안써서 엉망이었는데 요즘 어찌나 많이 쓰는지 이제 엄마가 불끄고 떡을 썬다고 하셔도 될듯...
포스트잇의 비행기는 제가 비행기 모양 펀치가 있는데 ㅋㅋㅋ 그거 구멍 뚫고 나온거 붙인거예요 ㅎㅎㅎ
어디 내다놔도 부끄럽지 않은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힘낼게요! 아자아자!
쮸우 2013.02.21 11:36  
우왕 항상 열심히 즐기시는 케이토님!
즐겁게 케이토님의 글을 읽었습니다.
한국에서 마치 제가 그곳에 가있는듯한 느낌 ㅋㅋ

힘내서 마지막까지 꼭 성공하시길 바립니다^^
케이토 2013.02.22 20:48  
쮸우님 오랜만에 뵈어요! :)
지난주 내내 죽도록 힘들다가 이제 좀 여유가 생긴 느낌이예요!
트레이니 마칠때까지 힘내겠습니다-* 힘내서 즐기겠어요 ㅋㅋㅋ
사실 어제 첫 비행 로스터 받고 완전 흥분상태 ㅋㅋㅋㅋㅋㅋㅋ
방비엥 2013.02.21 16:39  
건강 조심하시구요.
카타르항공을 탈 일이 생길지 모르겠네요. 수쿰빗 어디에서 마주치는 행운이 있기를.
케이토 2013.02.22 20:50  
제가 가고싶은 나라는 다 6개월 이후에나 그것도 조건에 충족 되어야 갈 수 있는게 슬플 뿐입니다 ㅠㅠ
새비행기 안타도 되니까 한국이랑 태국갈 수 있는 777 비행기 타고 싶어요 ㅠㅠㅠ!!!! 건강하세요! :D
무한지대 2013.02.21 19:29  
카타르 도하에 계신다니 부럽습니다.ㅎㅎ
공부 열심하고 남에게 뒤지지않는 최고의 승무원이 되시기를,,,
케이토 2013.02.22 20:51  
지금까지는 날씨도 좋고...하지만 슬슬 더워지고 있습니다.
에어컨 청소 해준다는 공지를 보니 이제 여름이 시작되려는 듯 해요-
완전 더울때가 아닌, 지금 이 좋은 날씨에 교육받게 되서 다행이예요.
홧팅 할게용!
나그네3 2013.02.22 00:36  
캐주얼한 케이토님의 여행기가 정감가고 좋았는데..나중에 케이토님의 여행기도 정중해 질까 우려되네요. ㅎㅎ

멀리서 몸 건강히 교육 잘 받으시, 언젠가 기내에서 뵈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케이토 2013.02.22 20:53  
그럴 일은 없을거라고 슬쩍 장담해 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 10시간 넘게 비행기 타고 와서 잘하고 있는건가 하루에 백번은 생각하지만,
생각에 대한 답을 찾을 시간도 없이 그냥 앞으로만 나가고 있습니다.
건강할게요, 나그네님도 건강하시길! 언젠가 꼭~~ ㅎㅎㅎ
이열리 2013.02.23 06:03  
난 요기소......딱 한달까지는 참을수 있음.
그 이후는 맨붕오고 우울증와서 강제출국의 형식으로 한국행 할듯....
여기 한인식당있나요?
더위 조심하세여......
정말 중동은 생각해본적이 없던 나라라서...
케이토 2013.02.24 01:38  
저도 제가 중동에 오리라고는 ㅋㅋㅋ 아시아권 항공사에서는 저처럼 기골이 장대한 타입은 선호하지 않나봐요 ㅋㅋㅋ
이제 슬슬 한달차에 접어드는데 멘붕은 종종 찾아오지만 사촌도 있고해서 그런지 생각보다 견딜만해요^^
한인식당 있다는 소문은 들었지만 아직 위치 파악은 못했어요- 조만간 찾아보렵니다 ;) 정말 오늘 밖에 나갔다가,
슬슬 여름이 오는 느낌을 받았는데 4월부터 죽는다고 하더라구요 ㅠㅜ....벌써 무서워요 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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