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도 태사랑 덕분에 시암에 잘 댕겨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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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도 태사랑 덕분에 시암에 잘 댕겨왔답니다~

걸산(杰山) 4 483
이번에도 태사랑 덕분에 시암에 잘 댕겨왔답니다~

시암에 댕겨온 지가 벌써 몇 해가 되는지 모를 정도로 후딱 지나간 뒤에야 다시 다녀온 방콕!

하지만,
이번에도 다른 곳을 가려고 가이드북 몇 권이나 챙겨두었다가는 코 앞에서 갑자기 마음이 바뀐 거라,얼른 방콕 책으로 채겨야 했을 정도랍니다.

오래 전에 처음 태국을 갈 때는 '세계로 가는 기차'의 도움을 크게 받은 뒤로, 언제나 시암에 댕겨올 때마다 - 이렇게 도움을 담뿍 받기만 하네유~

이 번에두 역쒸
태사랑의 지도며, 교통편에서부터 시작해 먹는 이야기까정 - 거의 모두다 훑고간 덕을 톡톡히 보았답니다.

지금까지 몇 해 동안은 중국만을 들락거리며, 실크로드다 3대석굴이다, 시안이며 운남까정 돌아댕기기만 했고,

앞으로는 주로 인도를 들락거릴 생각과 준비만 했지 - 마음만 바빠 시암으로 떠날 생각은 정말로 못 했던 터라 - 정말로 갑자기 시암을 어떻게 마음에 두게 되었는지부터 한 편으로는 싱기하기조차하네유.

채 보름도 안 되게 너무 짧은 나들이길이었지만, 그럼에도 잘 쉬고 잘 먹고, 마이 생각하고 느끼고 돌아왔으면 - 더 이상 바랄 게 무었있겠어유.

마지막까지도 며칠만 더 있고 싶단 생각이 깊게 다가섰지만, 어쩌겠어요 - 이미 티켓에 날자는 밖혀 있으니.

다른 분들도 모두
추위가 몰아치는 데서 탈출해 따신 시암으로 날아가 반팔에 문 열어 놓고 그늘에 앚아 좋아하는 책 읽거나 음악 듣다들 오시길 빕니다.

I-III-MMXII

걸산 올림

* 뱀꼬리
  아래 사진은 돌아올 때 떠오르는 해를 찍은 거랍니다.

4 Comments
걸산(杰山) 2012.01.03 16:18  
어랏, 파일 업로드가 안 되어 - 티스토리에 이미지 올리고 링크를 걸려니 잘 안 되네요. 달리 어떻게 해야 할까유?
걸산(杰山) 2012.01.03 17:18  
곰돌이 님, 고마워요~
포맨 2012.01.04 11:15  
여기서 이러시면 곤란합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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