神이시여 비를 내려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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神이시여 비를 내려주소서...<19禁>

핫산왕자 12 1097

 



요것이 뭐하는 황당 시츄에이션???18.gif19.gif16.gif15.gif




태국 전역에 10여년만에 찾아온 최악의 가뭄으로  농수.식수까지 부족한

상황으로 인해 프라나컨씨 아유타야道 (접근할 수 없는 聖스러운 都市를 의미)

방빠인郡의 시골마을에서 힌두교 풍습에 따른 비를 내리게 해준다는 믿음으로

흙으로 만든 男女가 성행위를 18.gif하는 모습의 조형물을 만들어 길가에 전시하고 있다고...


가뭄이 심각한 문제인가봐요~27.gif

태국TV 뉴스에 태국공군 아덜이 인공강우를 내리게 한다고 뱅기에서 화학약품을

뿌려대는 모습을 최근에 몇번 본 기억이 있어요.


힌두교에서는 (행위적인 性)을 인간생명의 본질이며 神泌 로 보고 성()스러운

것으로 여긴다고 하네요

힌두교 특히 後期의 탄트라 전통에서 이해되는 男女의 성교는15.gif 단순한 육체적인
 
結合 이상이며 우주와의 一을 의미 한다고...25.gif


불교나라 태국에서 왜(?) 힌두교 풍습을 믿는지 궁금하여 검색해 봤더니 고적유물로

유명한 아유타야는 다른 지방에서 찾아볼 수 없는 아유타야式불상을 살펴보면 불상의

좌대(座臺)는 힌두교의 비슈누神이 타고 다니는 가루다(GARUDA:한국에서는 金翅鳥로 불림)

가 받치고 있는 특징이 있다고...

예전에 힌두교가 전파된 인도네시아는 國鳥가 가루다 이며 국영항공사 명칭도 GARUDA이지요.


        
          그나저나~ 아스팔트 도로 옆에 저런 조형물을 설치하면 학교다니는

                                                            학생들도 매일 최소2번씩 볼텐데...16.gif  15.gif



출처: the nation.인터넷 여기저기..

12 Comments
포맨 2010.06.24 19:09  
타이는 북과 서의 종교교차점이지요.

인도에서 발원한 종교풍은
1차로 대륙부 동남아에서 힌두교 동진이 끝을맺고
2차로 불교가 찾아왔지요.

거기에 15세기부터 듕귁인들이 정착하면서 유교와 도교가 소수로 자리잡구요.
단적으로 에라완이 힌두사원이지요...
두 종교가 모양을 달리하면서 토속신앙과 버무려지고 어느정도 융화되어
국민들도 종교상 거부감이 없나 봅니다.

인드라,마하라자등의 단어들도 왕실과 사회곳곳에 많이 남아있지요...

포맨이 감명깊게 보았던
[탄드라의 불]이란 영화도 기억나는군요....스토리는 하나도 기억안나는 유형의 영화...
핫산왕자 2010.06.24 19:16  

ssawadee krab^^* 포맨님

태국땅에 힌두교가 들어온 배경을 설명해 주셔서 감사합니다13.gif

李山 2010.06.24 20:28  
중국은 홍수로 인하여 엄청난 피해를 보면서 피해를 줄이기 위해 엄청난 댐들을 지어되고 있습니다. 그로 인하여 하류에 위치하고 있는 태국, 라오스, 캄보디아 등지의 나라들은 가뭄으로 피해가 극심합니다....
핫산왕자 2010.06.24 20:38  
예~ 중국의 티베트에서 시작되는 매콩강이 라오스.태국.캄보디아.베트남까지

이어지는데 상류에서 대규모 댐을 지어 수량을 인위적으로 조절하면 하류에 있는

국가들이 피해를 보겠지요34.gif
유키짱짱 2010.06.25 20:27  
불교가 각 나라에 전파되면서 배척을 받지 않기 위해 원래 믿고 있던 토속신앙과 섞였다고 해야겠지요. 우리나라 불교도 토속신앙인 무속신앙과 섞이면서 외국엔 없는 산신도 섬기고 산신각도 법당안에 자리하고 있는 이유겠지요. 아침뉴스에 인도에선 기우제의 한 방법으로 개구리를 결혼시키던데... 가뭄이 심각하긴 한가봅니다.
핫산왕자 2010.06.25 21:40  

안녕하세요 유키짱짱님~

우리나라의 神 내림굿, 작두타기...돼지머리를 올려놓고 절을 하는 모습을 

처음 본 파란눈의 외국인들이 보는 시선은 본문의 토속신앙과 다를게 없겠지요...29.gif

sarnia 2010.06.26 01:41  

…… 무속신앙이나 서양의 기독교나 종교의 본질이 다르지는 않겠지요.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저는 개인적으로는 기독교 배경을 가지고 있지만, 이 세상에 다른 문화나 종교와의 일정한 결합 없이 혼자 독불장군처럼 존재하는 종교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원래의 주류 기독교만 하더라도 유대교와 헬레니즘의 짬뽕이고요. 한국의 기독교는 거기에 무속신앙과 도교 유교사상이 뒤섞여있지 않을까요?

기독교의 근원인 유대교의 하나님이라는 신도 한낱 유대인들의 부족신에 지나지 않았다가 이 민족이 몽땅 바빌론으로 끌려가 포로생활을 하면서 접한 그곳
(이라크 지방)의 보다 보편적인 신에게 한 수 배워 지금의 하나님으로 변한 것이지요.

 

저는 지난 겨울 도마복음을 읽으면서 기독교나 불교나 무속신앙이나 모두 하나로 만날 수 있는 끈 같은 것이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할 수가 있었습니다. 1945 년 나그함마디에서 발견된 이 문서는 신학자들의 지적대로 4 복음서의 연원이 될 수 있는 문서인 것 같습니다.

4 복음서가 더큐 드라마 시나리오라면 나그함마디 문서는 이 드라마 대본의 기초가 된 1 차자료라는 해석이지요. 일종의 어록이니까요. 사도바울이나 어커스틴 같은 몇 사람의 종교천재들에 의해 배타적이고 독선적으로 변한 기독교가 일대 혁명적 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 중요한 자료라는 말이기도 하고요. 이야기가 좀 산으로 갔는데, 종교에 대한 좀 더 자세한 이야기는 나중에 따로 나눌 수 있는 기회가 있겠지요^^

핫산왕자 2010.06.26 08:28  

sarnia님은 종교분야에도 깊은 경지에 이르셨군요~13.gif

참! 저번에 mazda 살까? mitsubishi살까? 고민하셨는데

어떤차를 구입하셨나요?

태국에선 mitsubishi lancer보다 mazda3 인기가 좋은것 같아요 ㅎㅎ

 

 

sarnia 2010.06.26 09:33  

마침 오늘 공동묘지에 놀러갔다가 찍은 사진이 있군요. 언제 어디서나 활짝 웃고 있는 모습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my small ride 스마일~ 4.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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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산왕자 2010.06.26 10:01  

와우~1.gif 

결국 mazda3 사셨군요... 정말로 저놈이 활짝 웃고 있네용~42.gif

그런데 번호판이 없네요??

sarnia 2010.06.26 12:30  
아, 알버타 주에서는 앞에 번호판을 달지 않습니다. 보통 자기가 원하는 심볼이 담긴 노벨티 번호판을 다는데 출신국가 국기를 다는 경우도 많지요. 한국가서 태극기나 한반도기 번호판을 찾으니 없더라고요^^
핫산왕자 2010.06.26 13:21  
아~그거 괜찮네요...그럼 앞번호판 대신에 빨간바탕에 별3개 달고 다녀도

될랑가요.56.gif  4개보다는 왠지 쓰리스타가 멋져 보여서리...ㅋㅋ 25.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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