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이 필요한 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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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이 필요한 시점

패트라 6 383
갑자기 배낭 여행이 가고싶다
갈 수 있을까?? 어디로 갈까? 얼마나 들까? 회사는? 다녀와서는 머하고 살지??
많은 생각이 교차하다 에라 모르겠다
다녀오고 생각하자 해서 회사를 퇴사하고 항공권을 구하고
숙박을 구하과하는데 2일걸림

토요일 출발인데 난..... 달랑 가방 하나 여권 그리고 항공권 예약문자만 있다

방콕은 많은 여행자들이 들르는곳이며 여자 혼자 여행하기좋다 하여 그냥 가보기로 한다

한국어 겨우한다 영어 일어 이런건 뭔지
나이도 많다
결혼은 커녕 ㅋㅋ
다녀오면 백수다 ㅋ

그래도 설렌다 어떤 일들이 벌여질지

친구들이 살아만 오란다 ㅋㅋ
6 Comments
포맨 2013.03.06 14:30  
이미 저지르셨네요 뭐...

나이많고(?)
퇴사하고,
영,태국어는 커녕 한국말도 버벅거렸고...
다녀오면 백수였고...
결혼은 커녕....

동족(?)
여 있네요...(^^)

그런데 비척거리며 태국....들어갔다가 눈뜨니 싱가폴이더라구요^^

빠워업~~~
고구마 2013.03.06 15:53  
결단력이 대단하시네요. 저는 결단력 제로 그라운드인 사람이라 ...-_-;;

아무쪼록 원하는 힐링 꼭 하고오시길 바래요.
부리바 2013.03.07 03:34  
전에 [별빛이(?)가족의 세계여행]이란 글에
서울시청직원 한분이 직장 사표내고 집 처분하고 부인과 딸 둘을 데리고 1년간 세계일주를 했다는 내용을 봤는데...

이분의 용기도 대단하지만 패트라님의 용기도 대단합니다.
동남아왕자님 2013.03.12 10:55  
저도 몇주 후 예비 백수ㅋㅋ
반가워요~
까미오 2013.03.13 07:37  
전 백수 4개월째 접어 들고 있습니다. 2달동아 태국을 두번 들어 갔는데
지금 잠시 한국 다시와서 싹 정리하고 다시 태국으로 갑니다.
저도 님과 마찬가지로 영어 태국어 전혀 모릅니다.
근대 가니 마음이 편하더군요 ^^
웰리 2013.03.13 17:20  
이틀만에 퇴사, 항공권 숙박 예매까지... 전 고민 6달 하다가 말았는뎅 허허허~~
기왕이면 다녀와서의 이야기도 적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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