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민베드로 입니다.
지난 금요일 명동에 볼일이 있어서 갔다가
태국관광청에 잠시 들려 자료들을 받아왔습니다.

세번째 방문이어서 그랬는지 익숙한 듯했던
대연각빌딩 12층..그러고 보면 위치는 상당히 좋은거 같습니다.
지하철역과 먼감이 없지 않지만...말이죠.

제가 들어가니 여행자로 보이는 듯한 세분이 상담?을 받고 계시더라구요.
거기서 좀 아는척 했다가..괜히 뻘쭘해 하고..^-^

제가 지방에서 가이드북을 보내주십사 하는
글을 보고 직접 부탁받지는 않았지만
가이드북을 한권 더 받아왔습니다.

혹시라도 이 글을 보시는 분중 지방에 계셔서
관광청 방문이 어려우신 분들은 제가 보내드릴 수 있을거 같습니다.

이번에 개정된 가이드북이 요술왕자님의 "태국"가이드북이 절판된 상황에서
좋은 대안으로 이용되는 것은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가이드북을 비롯해 태사랑 지도(카오산 및 방콕)도 구하실 수 있구요.
지금은 재고가 많은거 같았습니다.
영어로 된 소책자들도 많았는데
영어가 되시는 분들에게는 좋은 자료가 될거 같습니다.

제가 자료를 보면서...
관광청 직원분과 하는 이야기를 유심히 들었는데
한가지...그분중 어떤 분이 제가 내일 출발해서 소액을 환전하려 하는데
하니까...직원분이 여기 밑에 외환은행이 있으니 거기서 환전하세요.
라고 말씀해 주셨거든요.

그 부분 조금 아쉬운 부분이 있었습니다.
명동에 대부분 은행의 본점 및 규모가 큰 지점들이 몰려 있는데
바트화는 우리은행 환율이 가장 좋습니다. 라고 말씀해 주시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구요. 다른 상담 부분에도 의아한? 부분이 있었구요.

이런 이야기가 조금 조심스러웠지만
그래도 어떤 분들에게는 도움이 될거라는 생각이 들어서 올려 봅니다.
태국관광청 직원 분들 참 친절하셨어요.^-^;

그분께 뭐라고 하는 것이 아니라
조금 세심한 부분까지 신경을 써주시면...좋을거 같은 생각에 올려 봅니다.
관광청 가셔서 상담하시는 분들도 참고하시구요
그분들 말씀을 믿지 말라 그런건 아닙니다.
읽으시는 분들이 제 의도를 잘 아시리라 생각합니다.

그럼 더운 하루 마무리 잘하시고요.
혹시라도 가이드북 필요하시면 쪽지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