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리양 근황2
제리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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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5.01 16:34
안녕하세요?! 제리양입니다.^^
2월23일부터 집없이 떠돌며 지낸지도 벌써 3개월이 다 되어가네요.
원래 이리저리 돌아다니는 것을 별로 좋아하진 않지만 짧은 2개월동안 치앙마이에서 방콕(아유타야) 후아힌 그리고 다시 치앙라이에 와서 힐링 좀 하다가 쏭크란을 보내러 치앙마이에서 갔다가 다시 치앙라이로 컴백........-_-;;;;
이동이 참으로 잦았던 두 달 이였어요.^^;;
2월에 비자클리어겸 여행으로 말레샤를 다녀온 뒤 6월쯤 한국에 들어가기전까지 또 한번의 비자클리어를 위해 이번 주말엔 치앙콩을 다녀오기도 했답니다.
치앙마이에서 갈때보다 훨~씬 가까워 좀 편하더라구요~.
하지만 다시 치앙라이로 돌아올때는 삥~돌아가는 버스를 타서 2시간 거리를 4시간 걸려 좀 고생스러웠지만요...ㅠㅠ;;
치앙콩에서도 2박을 지내다 왔는데요,
제작년 12월에 왔었을때도 이 곳에서 오래 있고 싶다는 느낌을 받았는데..
이번에도 역시 저에겐 2박만하기엔 뭔가 아쉽고 그러더라구요.^^
당분간은 태국을 오지 않을 예정이라 더 그런 느낌을 받았는지도 모르겠어요.
이번 6월까지란 기한을 정해놓으니 2년 반동안 왜 태국어 공부를 하지 않았을까..왜 영어 공부를 하지 않았을까..하는 아쉬움이 한가득 느껴지고 그러네요.
원래 마지막이란 느낌이 이런거겠지요?
근데 또 모르죠..
이러다가 다시 태국에 올지도요~*^^*
2년 반의 동남아 생활로 인해 제 피부는 원래 피부로 되돌리수 없게 되기도 했지만..
이것도 추억이 될거라 생각합니다...>.<;;;
앞으로는 동남아보다는 동북아(일본,중국) 중심으로 다녀볼려고요.
그렇게 동북아를 다니다보면 다시 동남아가 그리워지겠지요?(요즘엔 동남아에 대한 감흥이 없어요 ㅠ)
무진장 더운 혹서기를 온몸으로 느끼면서도 짜증보다는 약간의 아쉬움이 남는건 그래도 아직 태국에 대한 동남아에 대한 미련이 남아서라고 생각하고 싶네요.^^
여기저기 다녀보고나면 역시 태국이 쫭~이야 이럴날이 멀지 않았다는 것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