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이랑 같이 여행오시기로 하셨던분들 안오신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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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이랑 같이 여행오시기로 하셨던분들 안오신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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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안면을 아는 분들이지만 작년에 어머님이 저랑 간 태국여행 자랑을

 

하시다가 솔깃하시고 같이오신다던 어머니 친구분 부부가 있으시거든요

 

같이 가자고 하셨다가 오늘 일정이 확실치 않아서 다시 생각해보신다고 하셨네요

 

일단 패키지가 아닌만큼 긴급상황이든 아니든 갑자기 여행취소를 하시면 항공사나 숙소사이트 등

 

부분환불만 된다는 점을 어머님을 통해 전해드렸더니 5개월후 여행을 지금부터 확답하기가

 

어려우시다고 다시 생각해보시겠다네요.

 

 

아버지는 처음부터 가족끼리만 가자고 하셨는데 어머니가 친구분 안오시면 안간다고

 

그러셔서 진짜 엄청나게 부담됬었거든요.

 

 

가족들끼리는 어느정도 제가 개개인 성격도 알고 편해서 일정을 짜더라도 부담이 적은데 반해,

 

그냥 집에 가끔 놀러오시는 분들인데 이분들을 모시고가는게 엄청난 부담이었거든요.

 

또 더군다나 한 달 여행이니 중간중간 충돌이 많을텐데..

 

또 금액적인 부분에서도 한 달 여행이라 돈이 아무리 아껴도 그분들 돈 

 

한 300~400만원을 제가 만져야 하고.. 3인여행에 비해 5인여행은 또 여러가지 방법이 참 어려워요

 

예를들어 보통 3인은 숙소를 하나를 예약하면 되지만 5인은 숙소를 큰것 하나or 작은것 두개로

 

할지 정해야한다거나, 택시를 한택시로 못타고.. 예약시에도 자리가 부족할경우 짤릴수밖에 없는점

 

등등 너무 걱정이 많았거든요.

 

 

 

솔찍히 저희어머니가 거의 떼쓰시다시피 하셨는데 막상 안오신다니 그래도 걱정 한아름 놨네요.

 

걍 어머님한테는 그분들께 다시 한번 여쭤보고 생각할 시간을 드리라고 말씀드렸어요

 

 

9 Comments
돌이킬수없어요 2017.07.03 22:39  
어땋게 보면 잘 된거죠...
가족여행도 힘들어 하는분들 많은대요.
사용해도좋은별명 2017.07.03 23:21  
득은 하나도 없고
모두에게 실만 있는 여행입니다.
안하는게 상책이지요
저는 억만금을 줘도 안합니다
창시기 2017.07.04 16:18  
저도안하려고했는데 어머니가 너무 같이가고싶어하셨어요 ㅠㅠ 감사합니다.
오로처초 2017.07.04 06:59  
잘 된일인거 같네요..
호루스 2017.07.04 09:56  
전화위복이죠.
여행에 남 데리고 가는건 잘해야 본전이고 평타만 쳐도 욕만 먹어서리...잘 할 확률도 10%남짓이라...
태양풍 2017.07.04 11:48  
남에 가족여행에 같이 갈려는 사람들이 좀 이상한거지요
여행정보를 듣고 솔깃했으면 저그 가족끼리 갈것이지
깊은상처 2017.07.04 12:55  
저도 일본가면 현지인 소리 듣습니다 ㅜㅜ
세알29 2017.07.04 20:00  
우리 가족 외에 다른 사람 챙기는거 정말 힘들져 ㅠ
kkangimda82 2017.07.04 23:07  
내 가족끼리 여행하는것도 힘듭니다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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