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비운의 조제비다...
안녕하십니까?
조제비입니다.
정말 기구한 팔자인 저의 인생사... 왜 이리 않풀리는 걸까요?
결혼한 후 5년동안의 회사를 정리하고 새로운 회사로 가는 중에 한달간의 시간을 내어 여행을 다녀올려고 합니다.
태국과 베트남을 15일간 준비하고 있는데요.
비수기라 항공권도 싸고 현지에서의 쓸 돈도 넉넉하고 금지옥엽 세살난 아들래미와 함께 가족모두 구름위의 산책을 하고 있는중....
두둥!!!
출발 7일전...
결혼할때 얻은 전세집 주인왈....
집을 팔예정이니 조만간에 비워주셔야 할것 같답니다.
하늘은 무너지고 구름에서 낙상했죠.
결국은 여행을 취소하고 그 돈으로 집마련에 보태쓰기로 했습니다.
제주도갈 돈도 아까워서 그냥 속초와 과천 에벌레렌드를 다녀올까 하네요.
4년만의 여행이 물거품이되자 삶의 낙이 없습니다.
다녀와서 여행사진을 한동안 올릴려는 저의 계획도 무산됐죠.
앞으로 몇년을 더 기다려야 할까요...
추신 : 2년~3년 뒤에 베트남으로 이민을 생각중입니다.
현재 베트남어학원을 찾고 있구요.
부산에 베트남어학원이 있다고 들었는데 찾기가 쉽지 않네요...
모두... 잘 계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