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비운의 조제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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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비운의 조제비다...

조제비 14 491

안녕하십니까?

조제비입니다.

정말 기구한 팔자인 저의 인생사... 왜 이리 않풀리는 걸까요?


결혼한 후 5년동안의 회사를 정리하고 새로운 회사로 가는 중에 한달간의 시간을 내어 여행을 다녀올려고 합니다.

태국과 베트남을 15일간 준비하고 있는데요.

비수기라 항공권도 싸고 현지에서의 쓸 돈도 넉넉하고 금지옥엽 세살난 아들래미와 함께 가족모두 구름위의 산책을 하고 있는중....

두둥!!!

출발 7일전...

결혼할때 얻은 전세집 주인왈....

집을 팔예정이니 조만간에 비워주셔야 할것 같답니다.

하늘은 무너지고 구름에서 낙상했죠.

결국은 여행을 취소하고 그 돈으로 집마련에 보태쓰기로 했습니다.

제주도갈 돈도 아까워서 그냥 속초와 과천 에벌레렌드를 다녀올까 하네요.

4년만의 여행이 물거품이되자 삶의 낙이 없습니다.

다녀와서 여행사진을 한동안 올릴려는 저의 계획도 무산됐죠.


앞으로 몇년을 더 기다려야 할까요...

추신 : 2년~3년 뒤에 베트남으로 이민을 생각중입니다.

현재 베트남어학원을 찾고 있구요.

부산에 베트남어학원이 있다고 들었는데 찾기가 쉽지 않네요...

모두... 잘 계시죠??

14 Comments
필리핀 2008.06.05 16:01  
  걍 이참에 전세 빼서 벳남으로 튀세요~
앨리즈맘 2008.06.05 16:25  
  더 좋은 기회에 여행을 가실수 잇겟죠 그나저나 이민까지 계획중이시면 가정이 잇으신분이니 정말 사전 답사 철저히 언어 습득 철저히 하셔야 사기등등 불행한 일이 없을겁니다  앞으로 화이팅1
2008.06.05 16:33  
  간만에 소식들어 반갑긴하지만... 많이 속상하시겠네요...힘내시고..서울오시면..연락주세요...010-3258-1138
나는 이민을 생각하지는 않지만..2년째 베트남어 배우고 있답니다.............
아빠콩 2008.06.05 17:11  
  에고, 세입자의 설움을 톡톡히 겪으셨네요.
해외 가족여행으로 설레이는 준비를 하시다가 실망이
크셨을 것 같습니다. 앞으로 좋은 기회가 또 올테니
힘내셨으면 합니다.

베트남 이민을 생각하신다고 하셨는데 어디쪽을
고려하시는지요? 제가 베트남 하노이쪽에서 진행하는
일들이 있고 자주 들락거리니까 궁금하신 것들이
있으면 말씀해주세요.

그런데 요즘 베트남 실물 경제가 많이 흔들리고 있어서
이 부분이 좀 안정이 되고나면 구체적으로 고민을
하시는 것이 어떨까 싶습니다. 물가도 많이 오르고,
은행 금리도 팍팍 오르는 바람에 좀 살벌합니다.
참새하루 2008.06.05 17:28  
  조제비님의 베트남 사진 즐겨보던 사람입니다

요즘은 뜸하시던데

아무쪼록 집문제 해결 잘하시고

베트남에서 대성하시기 바랍니다
언제나그자리에 2008.06.05 18:06  
  저흰 달랏에 집 사려고 준비 중입니다. 이번 여행의 최대 목적은 달랏 집값 알아보기입니다.....잘 하며 같은 동내에서 뵐 수 있을지도........
xg 2008.06.05 18:15  
  방갑습니다~~~
어서 여행 가셔서 주옥같은 글과 사진 올려주세요~~
고구마 2008.06.06 02:49  
  이런 .... 전세집이 팔리는 바람에 조제비님의 멋진 베트남 사진을 볼수 있는 기회가 많이 미뤄졌네요.
몇년후에는 베트남 현지에서 올리는 생생한 글이랑 화보같은 사진 볼수있겠네요.
Cranberry 2008.06.06 03:33  
  조제비님 반가워요..힘내시구요..
님의 멋진 사진이 생각나네요..조만간 베트남의
생생한 사진을 볼수 있겠네요^^*
아부지 2008.06.06 05:29  
  우와아~ 조제비님이시당~ 라고 할라고 했는데 내용이...ㅠ.ㅜ
그래도 잘지내시죵?
그래도 저 언젠가 부산가기전 뵈여~ ^^
JASON` 2008.06.06 10:36  
  조제비님,
오늘 아침에 부산에서 왔답니다.
며칠 있으면서 서울에 다시 다녀오고 해서
정신없이 있다 왔네요.
서울오시면 꼭 연락 주십시요.
sFly 2008.06.06 15:38  
  벳남에서두 접속되요^^
좋은 사진 기대할께요^^
아부지 2008.06.06 16:00  
  아..놔...어제 술마시고 썼더니 뭔소린지..--;;
베트남가시기전 부산에서 뵈여~ 인데..쯔압..안습이당..ㅠ.ㅜ
heyjazz 2008.06.09 09:29  
  헉.... 제비형..... 어쩌다.....
그람 인천으로 이사 오셔......
내가 전세로 줄께요...ㅋㅋㅋㅋ
에구구..... 근데 언제 3살된 아기를....-_-^
그럼 언넝 언넝 연락을 해줬어야지......
그리고 형수님과 아기는 건강하죠???
언제 설에 오면 연락줘요.....
010-7131-6590임돠...... 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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