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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들어가는~~~~~~~~~~~~쓰린속~~~~

보슬이... 14 489
휴~~~새 차를 타고 다니면서 제가 낸 사고는 한번도 없는데..
한달사이에 3번 정도를 범인도 잡을수 없는 테러를 당해서 속상해 죽겠어요

한번은 이태원에 태국음식 먹으러 가서 차 주차 해놨는데 누가 박고 도망갔고

(여기 태사랑 먹는이야기에 태국음식 만들어 올리는 회원님의 맛깔스런 태국음식 사진보고 도저히 먹고싶은 욕망을 참을수가 없어서 차몰고 태국음식 먹으러 간거였거든요.. ㅠ ㅠ 근데 거기 태국음식점 뚬양꿍같은건 맛있긴 한데 쏨땀이랑 얌운센이 좀 많이 짜더라구요. 태국에서 먹었던 그맛도 아니고 차도 완전 찌그러져서 앞범퍼 다 갈고... 태국음식 한끼 먹으러 간 대가가 33만원이나 들었으니... 그날 하루는 기분이 완전 최악이었어요..)

또한번은 번호판 없는 오토바이가 좁은 도로에서 제차를 긁으며 잽싸게 도망갔고..

두번이나 공업사에 가서 제돈 들여서 수리했는데 

어제는 정말 차도 별로 없는 넓고 넓은 주차장에서  어떤 이상한 놈이 폐차 직전의 오토바이를 제 차 옆에  그냥 버리고 간것도 아니고 던져놓고 가서 제차가 긁히고 찌그러져 있는거예요..
물론 누구인지 제가 본건 아니니 알수없고   제 차 옆에 쓰러져 있는 오토바이를 보고 상황을 짐작한것이지만요...

그넓은 주차장에 그 오토바이 버릴때가 제차 옆밖에 없었는지   너무 어이가 없더군요.

아니 오토바이 주인이 범인이 아니고  제 차옆에 세워놓기만 해놓고 다른 누가 밀었다고 해도 그 널널한 주차장에서 왜 제차 옆에 오토바이를 세운건지 이해할수도 없는 일이구요.. 버리고 간게 분명해 보이는 번호판도 없는 너덜너덜한 오토바이.... T T

이거 또 공업사 가면 여자라고 비싸게 받으려고 하고 으~~~ 속상해..

경찰에 신고해봤자 cctv도 없으니 기운만 빼겠죠...

그냥 속상한 맘에 주절주절  늘어놓았네요...

흐흑!!~~~~~













14 Comments
아가늑대 2010.05.27 17:34  
차안에 cctv하나 들여놓으세요^^ 글고 공업사 아무대나 가지마시고 동호회에서추천하시는 곳으로 가시길...

마음이 쓰리시겠어요...위안되시라고 저의 스토리 읊어보겠습니다.


새 차사고 3일만에!!!딱 3일만에!!!딱딱 3일만에..ㅠ.ㅠ
 뭔 시건방이 들었는지 가만히 멈춰있음될것을....양보한번하겠다고 후진하다가
전봇대 들이박음!!!!

공업사에 거액주고 수리...후
고친부분 누군가 정확히 일주일후 긁고가심...


걍 타고다니는 성격이아니라 바로 고치고...
또 얼마 있다...요쿠르트 아줌마 피하려다 요쿠르트 카트에 문짝 완전 긁어먹으심.
그후로 요크르트 쳐다도 안봄!!!ㅠ.ㅠ



그후 무사고로 좋아하다가....
여친에게 차 맡긴후로 천장 빼고...수리 안들어간데가 없음...



어떻게 위로 좀 되셨나요???^^;;;

이밖에 다른 사람이 낸 사고들이 크고 작은게 많은데...이정도만 할랍니다.
아 이건 떠올라서 말씀드려야겠네요.

양평 국도 빨간 신호등에 잘 서있는데....5톤트럭 100km이상으로 달려와서 잘 서계신 저를 3번이나 쌔려 박으시고 다른 차도 박으셨다는....국도에서..국도에서...ㅠ.ㅠ

그래도 저 태국댕기며 잘살고있습니다^^
아가늑대 2010.05.27 17:36  
공업사를 하도 들락날락했더니 사장님은 사업장 번창하셔서 크게 오픈하시고 저는 단골이 되었답니다 ㅋㅋㅋㅋ
보슬이... 2010.05.27 18:04  
ㅎㅎ   수리한곳을  일주일만에 누가 긁었으면 속 터질것 같아요...T T   왠만큼 호탕한 성격아니면 그냥 편한맘으로 넘기긴 힘드셨을텐데.... 속앓이 하셨겠네요...
무사고로 좋아하다가 여친에게 차맡겨서 전체 수리 했다는 말에.... 빵~ 터졌어요..
왜 내아픔은 속이 쓰린데 남의 아픔은 웃음이 날수도 있는건지 사람은 너무 간사한것 같아요 이렇게 제겐 위로가 되니 말이죠.........

 어제 차 그렇게 되고나서  스트레스 쌓여서 평소와는 다르게  짜증내면서 과속운전하면서 집에 왔거든요    저는 완전 조심조심 운전해서 제가 사고낼 일은 없는데 제가 낸 사고면 그러려니 할수도 있을것 같은데 이건뭐~~ 그렇게 조심운전한다고 사고 안나는게 아니네요..
차는 돈먹는 하마 같아요.. 멀쩡히 가만히 세워놔도 이렇게 돈 일이십 만원은 우습게 깨지니까요...  그렇다고 찌그러진거 놥두는 성격도 아니라서.....
cctv는 주차나 정차중에는 촬영 안되는거 아니예요?? 시동을 켜야지 되는거 아닌가요?
달려다가 시동켜야 작동된다는 이야기가 있어서 안달았는데....
아가늑대 2010.05.27 18:51  
요즘 싸게 잘나와서...시동꺼도  자동차 밧데리나 자체적으로 녹화되는게 많더군요
저도 하도 테러많이 당해서 살까하다가...그냥 그려려니 하고 삽니다.
조만간 차팔일도 있고해서리...차팔고 태국갈라고요^^ㅋㅋㅋㅋㅋ

사기당하지않게 인터넷에  자세히 잘나와있으니까 꼼꼼히 알아보고 사세요..
네이버에 블랙박스 카페 있으니까 가입하고 한번 후기들 보세요^^
가격도 떨어지는것 같더라고요 참고하시공..


위로 되었다니 다행이네요...
다음에는 여친이 눈깔빠졌다고(헤드라이트를 그렇게 부르더군요)울면서 전화했는데...알고보니 눈깔만 빠진게 아니고...휀다 범퍼 본켓 까지 다 해먹은 이야기 해드릴꼐요 ㅋㅋ^^눈깔만 빠지면 6만원인데...3부분이면....^^ 가격은 상상 그 이상입니다! 
보슬이... 2010.05.28 17:43  
여친이 만화속의 사고뭉치 캐릭터네요.. ㅋ   저도 한때 남자친구차를 몰다가 살짝 긁어먹은 적이 있는데 남자친구가 저에겐 이야기 못하고 괜찮다고 했는데 남친의 친구들이 말하길 그날 굉장히 속쓰려 했다고 하더라구요...
마살이 2010.05.27 18:20  
그맘 잘 알죠...
저도 주차장에 주차해 놓으면 제차가 자석도 아닌데..

이상하게 긁고 .. 무주에 보드타고 갔다가 주차해놓으면.. ㅡㅡ;;...

몇일전엔.. 잘가고 있는 절 후진으로 와서 제 옆 문짝을 박더군요...

그래도 몇일전꺼는 후진으로 사고낸 사람이 보험처리라도 해 줘서.. 그냥 고쳤지만..쩝

암튼 이왕 차 고친거 액땜했다 생각 하세요..^^
보슬이... 2010.05.28 17:45  
맞어요.............. 제 차가 자석도 아닌데~~~~T T
고구마 2010.05.27 18:45  

차에 관해서라면 저희도 정말 쓰라린 경험이 있어요.
아~ 근데 전 그일 생각만 해도 뒤통수에 열이 올라서 도무지 쓸수도 없어요.
쓰는 중간에 노트북 팽게칠거 같아서요. 흑흑...
사람 안다친걸 다행으로 생각하면서 마음 다독인답니다.

날자보더™ 2010.05.27 20:35  
이러면...얼마나 쎈 내용인지 너무 궁금해지쟎아요.
아, 궁금해...24.gif
보슬이... 2010.05.28 17:37  

저두 궁금해지네.....끄응!~~

나그네3 2010.05.28 11:13  
PC방에 가서 글 쓰셔도 되는데..ㅎㅎ
SunnySunny 2010.05.27 18:59  
'고구마님 랩탑 말고 튼튼하게 고정이 잘되어있는 PC 에서 싸구려 마우스와 싸구려 키보드를 이용하여 적어주시면 안될까요?' 라고 부탁드리고 싶은데...  ㅎㅎㅎ;;;
베라가못 2010.05.27 20:23  

저두 차를 생각하면 혈압올라옵니다...
2년전 임신하고 좀 무리를 했는지 8개월만에 조산할뻔해서
병원에 한달정도 입원한적 입습당..

근뎅 새차나온지 한달도 안됬는댕 병원주차장에 주차를 했는뎅,,.
아니 어떤...가 저희차를 완전히 귾어논거 있져...
우왕,.... 왕짜증
견적 완전 만땅나왔습당.....

보슬이... 2010.05.28 17:48  
이상한  사람들이 정말 많은것 같네요.. 병원주차장에서까지 그럴수 있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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