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들의 우정이란 이런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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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들의 우정이란 이런것..

♡러블리야옹♡ 39 877
제가 요즘 후두염으로 한달째 심하게 고생중이라..특별한 일이 아니면 ..어딜 맘대로 못 다니던 중이었는데..

오늘따라 비도 오고  기분도 꿀꿀하고.. 집에  .. 먹을것도 없다 했더니 옆동네 사는 친구가 퇴근후에 병문안을 왔어요.


야옹 : 왠일이야 ? 귀하신 몸이 행차를 다하시고? ㅋㅋ

친구: 감사한줄 알어.. 오늘 완전 피곤했는데 특별히 온거거든?

야옹: 근데 먹을건? 손에 암것두 없어?

친구: 야 ~ 손님왔으면 니가 대접해야지 ~!

야옹 :...................... 집에 먹을거 없는데...

친구: 손님 맞이에 기본이 안되있구만~ ㅋㅋ



소시적엔 친구들 오면 대접을 극진히 잘했던 저였답니다..

그래서 뭔가 기대를 한모양인데 난 지금 환자라고요..




냉장고를 열어보니 ..

그저께 마트로 거의 기어가다 시피해서 사온 우유와... 야채..그리고 달걀!
우리 어릴때나 보았던 하얀달걀이에요!!

아~ 정말 오랜만에 보는 흰계란..
갑자기 어릴때 생각이 나서.. 10개들이 달걀팩을 집어 들고 왔는데..


(1개가 비는 이유는.. 첨 사온날 열어보고 혼자 좋아하다가 깨먹은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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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것 다 필요없고... 팩에 써있는...

어릴적 엄마가 삶아 주셨던 하얀계란.... 이 문구가 맘에 들어서 걍 사와 버렸지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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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20년 만에 부활한 하얀계란인거 같다며..

이 거룩한 순간을 기념해야 한다고 사진기를 들었더니........

친구가 저더러 계란하나에 꽂히냐며 또 초딩짓한다고 구박하더군요 ㅜㅜ..

사실은 꿀꿀하게 집에 혼자 있다가.. 누군가와 함께라는게 신이 났던거에요~

그리고 제가 요즘 블로그를 만들어 놓고.. 포스팅은 안하면서 열심히 사진만 찍어대고 있지 뭡니까 ㅇㅅㅇ;;;;;;

(만든지 두달이 다되어 가는데 내용은 암것도 없다는...정말 암것도 ㅋㅋ)






어릴때 에디슨 처럼 계란을 품어서 병아리를 부화시켜 보겠다고 끌어 안고 다니다가..
이불에 깨진 계란 범벅해놔서 파리채로 디지게 터졌던 하얀계란..

초딩1학년때 학교가기전 항상 계란 반숙해서 소금뿌려 비벼주거나..
달래간장 + 마가린 넣고 비벼 먹던 그 하얀달걀...

잠시 옛날 추억을 회상하며 수다를 떨다..
그때 처럼 계란후라이 반숙해서 비벼먹기로 했어요 . 쿄쿄...

그때 시간이 10시가 넘은 야밤이었지요 ...
제게 첫끼니 였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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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하여 달걀을 후라이 하고.......


야옹 : 우리 반숙해서 비벼먹자!

친구: 난 다 익힌게 좋은데..ㅡㅅ ㅡ^

야옹: 반찬이 없을땐 비벼 먹는게 최고야 . 걍 반숙먹어 . 반숙으로 한다 OK?

친구 : 백숙같은 계란후라이가 되길바래..

야옹: 그럼 니가 병아리로 부화시켜서 먹던가~


친구 : 야! 반숙하자며 계란 3개중에 노른자 2개를 터트리냐 !? ご,.ご;;

야옹 : 이게 껍질이 훨 얇은거 같은데 ㅇㅅㅇ;;

친구 : 그냥 뒤집에서 살짝익혀서 얹어~ 탄다 탄다 빨리빨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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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뒤집어 지기는 커녕... 뒤집게가 들어 가지도 않도록 꼭 붙어서 눌어 붙기 시작하는 후라이..

나중에 보니 생선구울때 쓰는 막팬이더군요 ㅡㅡ;;


친구 : 야 ! 다 눌어 붙었잔하~ 이게뭐야 ~ㅡㅡ^

야옹 : 이거 생선굽는 팬 ㅇㅅㅇ;;;;;;;;;

친구 : 야야~ 다 타잖아~ !!-ㅁ-!!

야옹 : 난 탄거 긁어 먹는게 더 맛있던데... 이거 아무나 못하는 거거든?

친구 : 비벼 먹자고 한게 누구더라?


야옹 : 이따 또 해먹음 되지 ~ 근데 너 나 병문안 온거 맞아? ㅡㅅ ㅡ;;

친구: 사진기 들고 설치는게 무슨 환자야~ ?


(타버린 계란을 베이크로 승화시킨 요리 .. 작품명: 우정과 평화의 상징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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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친구 성격 완전 급해요 .
저도 급한 편이긴 한데 저랑은 비교도 안될 만큼 ...
근데 그렇다고 행동이 빠른건 절대 아니고요 ㅋㅋㅋ



대충 계란후라이를 다하고..

친구는 밥을 푸고... 전 남은 계란을 냉장고에 넣으러 가는 순간...

중간에 눈빛으로 싸인을 주고받다..
또 티격태격 합니다..


야옹: 병문안 왔다더니 부려 먹기나 하고 이심술쟁이 할망구 같은 냔... -_-ㅋㅋ

친구: 다 죽어 간다더니 아무리 아파도 입은 불사조네? ㅋㅋㅋㅋㅋㅋㅋㅋ

야옹 : 저..저 매를 부르는 주딩이....ㅡㅅ ㅡ ;;;

친구: 길 막지 말고 저리 비켜 이 돼양아 ㅋㅋㅋ (돼지+고양이= 돼양이)

야옹 : 이 찐호박 같은게 어디서 ..ㅋㅋ 저리 안가? 

친구 : 너나 저리 가라구!!
.
.

.
..
.

퍽....

.
.
.

야옹 : 꺋!!!!!!!!!!!!!!!!!!!

친구 : 악!!!!! ~!


그렇게 서로 밀치고 장난치다...결국은...ㅠㅠ......

겨우 기어가서 사온 내 계란.....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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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어릴적 추억이 담긴 하얀계란은 결국 이렇게 작고 하셨습니다..

역시 먹는것 가지고 장난치면 벌 받는가봐요 ㅠ_ㅠ.......


깨진 계란을 다 치우고.. 눌어 붙은 계란을 긁어서 밥위에 얹어 놓고..



야옹: 이렇게 해놓으니까... 무슨 일식 덮밥 같지 않냐? (일식 밥그릇임 !)
        언뜻 보기엔 괜찮은데 ㅋㅋㅋㅋㅋㅋ

친구 : 지금 웃음이 나오냐? 소금도 안뿌렸네..망할...ㅋㅋㅋㅡㅅ ㅡ^

야옹: ........................................................ㅋㅋㅋ;;;;;;




친구는 그렇게 제가 해준 계란후라이를 맛있게 먹고..
저는 밥보다 욕을 더 많이 먹었답니다 .


(데코레이션으로 타서 눌어 붙은걸 박박 긁어서 계란위에 얹어 주었더니 이거 먹고 뒈지란 거냐며 욕을 바가지로 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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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친구가 집에 가면서 ...
문자를 보냈네요 ..

부려만 먹고 가서 미안하다고 나중에 자기네 집에 오면 맛있는 것 해주겠다고 , 언능 나아서 놀러오라구요.... 

평소 표현은 좀 거칠은 친구지만...
서로 맘은 잘 통하는 친구라.. 절 생각해주는 마음에 다시 한번 감동하고서...
답장을 보냅니다..

" 먹은거 다 뱃살로 가라 ~! 이 나무늘보 같은 X아 ㅋㅋㅋㅋㅋ "


그리곤  전화해서 난리 칠까봐 제 전화기를 꺼버렸어요 .
욕해주려고 전화했다가 꺼진거 알고 이를 바득바득 갈 친구를 생각하니
마음이 햇살 처럼 밝아져요 ~
아무리 생각해도 세상에 우정만큼 소중한게 없는것 같아요 *_*


우정 어린 진심이 가득 담긴  계란 덮밥 드실분? ㅋ



39 Comments
시골길 2010.05.25 01:45  

지가 가끔 해묵는 스타일이네욤... 에효.. 그런데 반갑기 보담..한숨이 절로 나옵니더.. 11.gif

♡러블리야옹♡ 2010.05.25 01:53  
제가 봐도 절망적인데.. 시골길님은 오죽하시겠어요 ㅋㅋㅋ
내 계란.. ㅠㅠ
Naresuan 2010.05.25 01:48  

손끔이 계란에 가렸네요... ^^;;

♡러블리야옹♡ 2010.05.25 01:54  
혹시 손금 보실줄 아시나요~~?
제 손금이 점점 변하더라구요 . 생명선도 길어지고.. 재물복도 늘어나고..
관상 좋다는 말은 많이 들었는데 ㅋㅋ
Naresuan 2010.05.25 03:12  

한마디로 행복한 야옹님이군요...

생명선이 길어지고, 재물복도 늘어나고, 관상이 좋으니까요...

이제 부모님께 더 많이 효도하실 일만 남았군요~~~ ^^

P.S : 손금에 "ㅅ"도 모릅니다... ^^;;

♡러블리야옹♡ 2010.05.25 03:16  

요즘 부모님들께 최고의 효도는 돈이라고 하시더군용..........
그그저께 외할머니 팔순이시라.. 용돈을 드렸더니 꽤나 큰 출혈이...;;;;;;
그래도 손자손녀들 중에선 제가 드린 금액이 제일 크더라는 캬캬~

Naresuan 2010.05.25 03:18  
모두 이유가 있었군요... 생명선, 재물복, 관상...

아마도, 이 모두가 열심히 효도하신 덕분에...

저는 졸려서 이만... 굿나잇~
간큰초짜 2010.05.25 12:28  
야옹님 손금상...

2세는 두 명을 낳겠습니다.
힘 잘 주실려면 부지런히 건강해지세요.
제 와이프도 가녀린 43킬로 였는데...결혼전엔 맨날 아팠는데..
애 둘 순풍 낳았습니다.

지금은 무섭습니다. 몸무게는 약간 늘어 결혼전이랑 비슷하지만,
여자의 포스는 몸무게에서 나오는게 아니라는걸 알았습니다.
♡러블리야옹♡ 2010.05.25 14:12  
헉.. 저 진짜 아들 딸 둘 낳는다고 했었는데...ㅋㅋ
손금 보실줄 아시면 자세한 사진 드릴게요 . 더봐주세요 ~ ㅋ
간큰초짜 2010.05.26 02:08  
ㅎㅎ 딱 거기까지...
재미삼아 주위 사람 손금 보고 자녀맞추기 했는데,
우연찮게 다 맞길래...
저 사이비입니다. 죄송합니다~~
케이토 2010.05.25 01:57  

저도 계란덮밥 한번 해보겠다 하다가...
계란 와장창 다 깨먹은 적이 한두번이 아니라;;; 남일 같지 않네요 ㅎㅎㅎ
아픈거 언능 나으시길!

♡러블리야옹♡ 2010.05.25 02:04  
저는... 1년 내내 이러고 삽니다..
태어났을때 부터 지금까지 항상 잔병을 달고.......
그렇지만 남들보다 일도 2배로하고 여행도 다니고 배우고 싶은것도 많고 사람도 많이 만나러 다니는걸 보면...
결코 약한 체력은 아닌듯............

병원 선생님이 처방전에 "밧줄" 이라고 써주셨더군용..
좀 묶어놔야 된다며.. ㅋㅋㅋ
동쪽마녀 2010.05.25 02:25  
불사조 입에,
매를 부르는 주딩이에.ㅋㅋ
정말 너무나 다정하고 정겨운 '우리말을 찾아서' 한 토막이었습니다.
아, 너무 웃었더니 배에 복근이 생길려고 해요. 
근데,  
저 이렇게 웃으면 안 되는 건데. 
야옹님 후두염 심하시다는데 말입니다. 
얼른 나으세요!!^^
♡러블리야옹♡ 2010.05.25 02:35  
지금 생강+배+흑설탕 넣고 달인..  즙을 마시고 있어요.
원래 거사를 치르기 전에 작은 사고가 생긴다던데..
큰일?을 하나 계획중이라 액땜한다 치고 좋게 받아드릴려고 합니다 ㅋㅋ

그리고 전화기 켜보니 캐치콜 와있고.. 문자도 와있네요 .

"니가 계란으로 죽을때까지 마빡을 맞아봐야 . 아~계란이 닭에서 나올때 어디로 나오는지 잠시 잊었구나.. 할낀데.."  라고요..ㅋㅋ
동쪽마녀 2010.05.25 12:44  
와하하하!!!
아, 결정타.ㅋㅋ
앙탈쟁이야옹이 2010.05.25 02:48  

지금 방콕이 너무 상황이 안좋은데다.. 지루해서 후아힌에 놀러와서
와인에 맥주에 한참 먹고 호텔 돌아와서 헤롱헤롱 해서 글을 읽다
너무 웃어서 술이 다 깨버렸네요 ㅋㅋㅋㅋ
후두염 얼른 나으세요~~ 저두 태국 와서 자꾸 편도선이 부어서 매일 약먹고 있어요.
그런데 태국약이.. 한국약보다 잘 듣지 말입니다?+_+

♡러블리야옹♡ 2010.05.25 03:23  
후아힌... 왕족들이 노닐던 바다.. 

갑자기 상상의 나래가 펼쳐지네요 ..
제가 후아힌의 바다를 걷다가.. 어느 왕족의 눈에 들은후..
그 왕족과 함께 궁궐로 갑니다..
.
.
.
.
.
.

그리고  그집의 매반이 됩니다 ㅡㅅ ㅡ;;



무무치치 2010.05.25 05:05  

ㅊㅊ크하하..기막힌반전(약간 오바)이 있었군요..갓지은 밥에 계란반숙 간장 마가린 넣고 비벼서 지금까지 자주 먹는데도 간단하면서도 늘 맛있는..방콕서 혼자 사는지라 정말 자주해서먹는답니다..저또한 아침 출근하기전에 다른 출근준비 하면서 계란을 익히는지라 반숙에 가끔 실패도 하구요^^ 글고 또하나 흰계란..이게 히트네요..제가 흰계란 세대라 야옹님 맘 완전 공감갑니다..  태국살면서 요즘처럼 절망스러운 날이 없었는데 잠도 안오고 계속 한숨만 나오고 나가서 술이라도 한잔 거나하게 마시던가..클럽가서 신나게 쀨받다가 오면 기분이라도 좀 나아질것도 같은데..통행금지 연장 발표까지~정말 절망스러운 늦은밤에..혹시나 좋은 소식이나 뉴스가 있나하고 태사랑에 들왔더니 참 이쁜글이 절 웃게하네요^^ 얼마만에 웃는건지..거의 두달을 노심초사 내지는 절망스럽게 지내오다가 참 오랜만에 웃어보네요^^러블리야옹님~고마워요~~혹 방콕오셔서 어려운일 당하시거나 궁금하시거나 심심하실때(이런일들이 없어야지만) 언제던 쪽지나 여기 태사랑에 글 남겨주세요^^오늘의 웃음에 플러스해서 돌려드리고 싶네요^^ 오늘은 잠이 잘올것 같네요^^ 태사랑 모든님들도 좋은꿈 꾸면서 푹 주무시길 바래요^^

♡러블리야옹♡ 2010.05.25 06:23  

따끈한 밥에.. 계란반숙에 마가린...그리고 달래간장...
그리고 살짝 구운 김에 싸서.. 잘익은 김치랑 한입 먹으면.. 캬~얼마나 맛있을까요 ㅋㅋㅋ
다시 생각나게 하시네요 ㅋㅋ

사실 제친구가 요즘 야근에 스트레스에 아주 맘이 안 좋았다는데..
간만에 놀러와서 서로 많이 웃다 갔네요.
방콕에서 지내시는것 같은데 언제일지는 모르겠지만 다시 태국에 가는날 멋지게 벙개함 치렵니다 .
그때 꼭 뵐수있길 바래요^^

전설속의날으는까칠한닭 2010.05.25 08:13  

둘다 애기 같슴...

♡러블리야옹♡ 2010.05.25 09:32  
우린 둘다 작은키에.. 키차이도 1센치 밖에 안나지만..
서로 자기 다리가 더 길다며 박박 우기는 친구사이 *_*
옌과제리 2010.05.25 09:40  
좋은친구 두셨네요..

저도 이렇듯 싸울수있는친구가 제곁에 있었으면 좋으련만..

빠른 쾌유를 바랍니다..
♡러블리야옹♡ 2010.05.25 10:48  

톰과 제리였다면..
지겨도록 싸우셨을텐데  앤과제리님이어서 안싸우시나 봅니다 ㅋㅋ

Naresuan 2010.05.25 12:20  
과제리님이십니다... ^^;;
♡러블리야옹♡ 2010.05.26 01:15  

실수할뻔 했군용.. 나래쑤안님 감사해요 ㅋ

쮸우 2010.05.25 09:47  
잘했어.
♡러블리야옹♡ 2010.05.25 10:48  
나 또 사러간다 . 하얀계란 ㅋㅋ
술취한 곰탱 2010.05.25 10:40  
여자들의 우정이기 보다는  편한친구끼리의 나름의 애정 표현이네요
저도 친구가 ~~아프면 더 이런식으로 노는데 ~~ 기운빼고~쉬는것도 좋지만서도요 
ㅎㅎ 
♡러블리야옹♡ 2010.05.25 10:50  
안그래도 오늘 저희집에 불지르러 온다고 아침부터 고래고래 난리네요 .
오늘은 밥에다가 변비약을 타버릴까하고요 .
안그래도 과민성대장증후근 때문에 매일 설사하는 앤데 ㅋㅋㅋㅋㅋㅋㅋ
밤새 화장실에서 폭죽좀 터트릴듯 ㅋㅋ
사다드 2010.05.25 10:50  

잠안자고 이거 쓰고 있었구나..

아우 배고파.

♡러블리야옹♡ 2010.05.25 10:56  

오늘은 "뮤즈"라는 락그룹 음악에 취해 밤을 지새웠소이당~

Our Time is running out~

간큰초짜 2010.05.25 12:33  
구경하게 블로그 주소 주세요~ 이웃신청할게요~
제꺼는 http://blog.naver.com/jephson 이구요...
케이토님이랑 서로이웃 상태입니다.
즉, 저한테 들어오시면 케이토님 블로그도 보실 수 있습니다.
아...만지작님도 이웃상태입니다.(요즘 뭐하시나?)

(케이토님 팔아서 제 블로그 방문횟수 늘려볼려는 심산 아닙니다..28.gif
케이토 2010.05.25 14:01  
아하하하...저 팔릴만한 사람은 아닌데 ㅎㅎ
팔아 주신다면 감사히(?) 팔려나가겠습니다 ㅋㅋㅋ

근데 야옹님께는 이미 블로그 주소를 드렸다는 사실. 히히 ;-)
♡러블리야옹♡ 2010.05.25 14:14  
진짜 지금 암것도 없어요...
그래서 케이토 님이랑 수이양이랑도 아직 이웃 안맺었어요.
몇일만 기다려 주세요 . 자료 좀 올리고 제작품 사진좀 올리고 이웃 신청할께요 .
나이 먹으니 이거 뭐.. 스킨 입히는 것도 헷갈려서 말이지여 ㅋㅋ
타이하늘 2010.05.26 19:34  

저도 절친집에 놀러갈때는 미리 주문을 해요
오늘은 한정식 오늘은 시골밥상 등등등
뭐 드래도 매일 비슷한 메뉴가 나오지만 함께 먹을면 뭐든 맛나요 ^^*
서로가 친정엄마가 되어 두손도 무겁게 보내며 뿌듯해한답니다.

♡러블리야옹♡ 2010.05.27 02:08  
집에서 가져왔던 간장꽃게장 .. 아는 언니 다 퍼주고..
친구오면 밥해준다고 이것저것 다 꺼내서 퍼주다..
저는 지금 집에 남은게 라면과 ,야채와  닭가슴살............. 그리고 우유뿐이네요 .
아 이 새벽에 갑자기 무생채 넣고 만든 굴젓이 생각날께 머야 ㅠㅠ...
전..엄마..하면 굴젓 생각 나거든요 ...
우째 2010.05.27 00:50  
누나 계란 다타요~~~~~~~~~~~~~!!!!!!
근데 저 하얀계란 진짜오랫만에본다..☞☜....
♡러블리야옹♡ 2010.05.27 02:09  
난 너를 오랜만에 본다.. 그것도 새벽에...
넌 좋겠다.. 몇끼 굶어도 거뜬한 나이라서...ㅜ.ㅡ
나그네3 2010.05.28 11:34  
입 맛 없고 귀찮을 땐 간편하게 달걀+양념간장+마아가린의 조합도 좋지요. 

하지만 마아가린은 액체유를 경화 시키면서 생성되는 트랜스지방 때문에 버터보다 몸에 더 해롭다고 하니 레시피를 바꿔서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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