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부처님 오신 날 그러니까 석가탄신일이라는건 알고 있었는데
또 부부의 날 이기도 하다네요.

근데 이 부부의 날이 뭔가요?
언제부터 생겼는지 모르겠는데 하여튼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 날 뿐 아니라 부부도 뭔가 날을 제정해줬다니 기분이 나쁘진 않네요.

황금연휴 시작이고 기온도 꽤나 높아져서 오늘 서울은 흥겨운 여름 휴가 분위기도 살짝 배어나옵니다.
하긴...저야 뭐 늘 휴가이긴하니까 별 감흥은 없지만서두요.

세상의 모든 부부님들 알콩 달콩 사시길 바라며~~.

속담에 열 효자보다 한 악처가 낫다고 하긴 하던데
 제가 이말하니까 요왕은 - 뭐 그런 소리가 다있냐?  생전 첨 들어보는 소리도다!! -  하더라구요.)
그래도 악처 악부 되는거 보다는 양처 양부 되는게 낫겠지요.
근데 이게 참으로 쉽지가 않더라구요. ^^ 

평소에 눈독 들인 아이템 있으신 분들..
오늘을 기회로 삼아 득템의 기쁨을 느껴보세요. 부부의 날이니까 선물이다 하면서요.
근데 물가는 왜이리 비싼지 .... 무심히 여름 샌들 하나 보니까 브랜드 있는 게 20만원 막 넘어가고 그래요.
-_-;;

늘 그렇듯 오늘도 횡설수설했는데
하여튼 즐거운 부부의 날 부처님 오신 날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