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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걸음걸이 4 478

말 그 대 로   저 외로워요. 에로버젼은 아닙니다...^.^;

마포에서 태어나 초중고 모두 마포서 나오고

30하고도 반년을 넘어 한 곳에서 살다

수원으로 이사온 지 3개월 됐어요.

낯설고 물설고 마포서 겨우 1~2시간 거리로 이사왔다고

이럴 수 있답니까?

이런 사람이 여행은 어찌다닌답니까?

몬난 뇬!!! 여행은 사람을 어떻게든 변하게 하나봅니다.

태국공항서 노숙도 해보고 서울 하늘 아래서도

노숙자 생활 좀 해 본 사람으로서

참 사람 천성은 안변하네요.ㅡ.ㅡ;;;

그래도 이만한 건 여행을 다녀서겠거니 합니다...

4 Comments
푸부 2009.04.13 09:11  
수원도 둘러볼 곳이 많다던데... 날씨도 좋겠다 가까운 곳으로 나들이라도 다녀오세요~
포맨 2009.04.13 11:46  
수원에도 공항버스는 있슴다.....홧팅...
jamais_vu 2009.04.13 16:11  
마포 합정서 8년째 살고 있지만 좀 처럼 정이 안붙고 있습니다...
벌써 8년차...인가...
태어나 자란곳이 아무래도 젤인가봅니다...
수원도 좋잖아요... ^^;;
빛의걸음걸이 2009.04.15 10:50  
흐~~제가 향수병 증상을 보이니
누군가 마포가 뭐가 좋냐고 하더군요...
도끼로 여자 쳐죽이고 유영철이 살던 원룸은 노고산동에 있고
봉원사에 매장했었죠...
마포 이미지 매우 안좋다고 ㅜ.ㅜ

민속촌에 다녀왔어요. 기본 입장료가 12,000원이나 하더라구요..
외국가족들이 많앗어요.. 그들을 부러워하며
사물놀이 공연도 보고 흑돼지도 보고
이젠 에버랜드보다 민속촌이 좋아요~~ -.-ㅋ

공항버스 타러 한일타운으로 가는 날이 오것죠~~ㅋ 감사 홧팅~~

합정역 근처 마포만두서 갈비만두 드셔보세요..
그거 먹으러 원정도 오던데 제 입엔 쏘쏘~~걍 싼맛에ㅋ
한강둔치도 나가보셔요~~이 맘때 밤마실 나가면 좋다능
주말저녁은 피하시구요 사람이 너무 많다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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