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우, 이 분들 정말.
이 노래는 많이 들었던 터라 제목 보고 음 . . . 하면서 들어왔는데.
저는 '프로콜 하럼' 이 이렇게 생긴 재밌는 걸 넘어서 웃기는 오빠들인 줄은 몰랐습니다.
노래 가사도 뭐지, 했었는데 이런 오빠들이었구먼요.
노래를 들으면서 정작 노래를 부른 사람이 어떤 모습인지 궁금한 적은 거의 없어서
나오는 족족 앨범을 사모으는 가수가 아니면 가수의 얼굴을 거의 모르는 편인데
이 오빠들 정말.ㅋㅋ
이 노래는 많이 듣긴 했어도 매우 좋아하는 편은 아니었는데 흥미가 생겼습니다 그려.
정작 좋아했던 이는 따로 있는데 뭐 하고 사나 모르겠구먼요.
근데 비육지탄님 사진 어떻게 저렇게 크고 선명히 올리셨어요?
저는 여행기 올리느라 십 년 만에 사진 올렸는데 크기 엄청 줄여야만 간신히 올라가서
사진 선명도가 엄청 부서지던데요.
궁금하옵니다.
오늘의 뮤직..쵝오~^^!
바야흐로..미들 스쿨 스튜던트~사춘기 앞선 오춘기 시절...
어 와이더 샤이드 오브 페일...퀸의 보헤미안 랩소디...킹 크림슨의 Epitaph..
삼종세트...멜로디가 좋아..그 다음은 ..뭐여~
콘사이스 뒤적대며..이눔의 가사는 뭐여~!!...밤을 패고 손에 침 발라 뒤적거리다....
제일로~아리까리동동^^..직역으로..머리에 쥐나는 겨?!...
그러거나말거나~
멜로디가 장땡이여^^!...ㅡ..ㅡ"
추억의 명곡..다시 듣게 되어..감사합니다^^!
태클 들어 올 수 있져..ㅋ
영쿡식,미쿡식~^!^!...뽀인트 지대루 발음..막갈리 노랑 주전자로...두번은 돌려야..^.^
벗뜨~..
그것이 뭐 중요하겠습까?!
제 낭군도..가방끈이 길고..법학 행정이 전공이라..썰이 터지면..조근자근..육하원칙..
장난아닌데...
공부시러~제가 살아 남은 이유는..
잠자리에서..미적분..정치..경제..퍼펙한 프로난세이션 이야기는 하지 않아..
살아 남은 듯 해요..우헤헤~ ㅡ..ㅡ"
에피타프..무쟈니~꽃혔지요.
그래서 그 단어는 잊지 못해요.."묘비명"
독일 간호사 외쿡인 근로자로..마마상이 육년간 근무하고..컴백홈..제가 중딩 입학 무렵.
독일 마르크 좀 벌어 왔겠거니...
동네방네~친척 지인..돈 좀 꿔달라...원캉~스쿠르지..마마상이..스텐레스 순도 99..
엄니 없는 육년 하늘 아래..컴백 홈 하면...자장면 실컷~사..주겠쥐^^!
오..마이~갓!!
짜장면..한번 사주고...두번째..오더 들어 가는 날..
19공탄 부지깽이 들고..이년이..내가~눈물콧물..흘려가며 어찌 번 마르큰데..
짜장면을 먹고 해 치우냐고..쫓아오고..도망가고..ㅡ..ㅡ"
그 시절...
방문 걸어 잠그고...삼매경..
마마상.."니가 듣는 음악이 모냐?"
킹 크램슨의 에피타프 묘비명!!...내 묘비명은 :짜장면"으로 할라구...
그날...뱃고래가 컷던 저는..짜장면 곱배기를 시켜 먹었습니다..에피타프로 인해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