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글 한번 읽구 리플좀 달아주세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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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글 한번 읽구 리플좀 달아주세염...

쇼핑잘못해서억울한사 10 492
안녕하세여.. 우선 어디다가 물어봐야할지 몰라서 여기다 글 올리는데..
괜찮을지.. 모르겠습니다.. 우선 가이드 하시는 분들이 여기가 많을거 같아서
올리는데 맞는지 모르겠네여..
우선 제가 작년 여름에 친구들끼리 방콕으로 패키지 여행을 갔었습니다..
가이드님두 넘 친절하구 잘해주구.. 저희들도 무척이나 즐겁게 여행을 했져..
그리구 마지막날.. 보석쇼핑을 했습니다.. 보석상점은 건물이 무척높더군여..
오십 몇층쯤이 있는 어느 상점으로 갔져.. 건물도 무지 좋아보이구.. 상점두
무척 좋아보이길래.. 보석사기가 많이 있는걸루 알고는 있었지만..
이런곳에서 보석사기는 없겠지 하면서.. 두루 둘러봤져.. 문제는여...
큰맘먹구 에메랄드를 샀거든여..거기서 무슨 보증서랑 주면서 한국에
지사있으니까 문제있음 가보라구 하길래.. 언제든지 거기루 가면..
환불및 교환 가능하다구.. 그래서 저희 일행들은 하나씩 다 샀져..
근데.. 바쁘다 보니.. 어디다 물어볼 생각을 못하구 있다가.. 오늘 감정하는 곳에
가서 물어봤더니.. 글쎄.. 35만원이 넘는 에메날드가 5만원이라는 거에염..
그 새끼손톱반만한것이... 흑흑~ 한국 지사에 물어보니.. 환불 안되구..
이상한 말만 늘어놓는데.. 제가 궁금한건.. 그렇게 큰 상점에서두 이렇게
사기라구 할거까지는 없지만.. 거짓말을 하나여???
저두 당연히 가이드마진이랑 생각은 하구 있었는데..  5만원이라니~~~
시간이 넘 흘러 여행사에다 말하기두 그렇구.. 다른방법 없겠져???
이번에 방콕에 들어가는데 그때 찾아가서 달라구 하면.. 줄까여??
나이먹어서 왜일케... 판단이 흐리멍텅하구.. 어리버리한지..
바쁘신데 읽어주셔셔 감사하구여.. 리플좀 달아주세여..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네염..
10 Comments
^^ 2003.01.15 22:16  
  사기를 당하셨군요. 환불및 교환 불가능합니다.
비싸게 주고 사셨으니 좋은 물건이라 생각하고 쓰세요.
노미 2003.01.15 22:51  
  그 건물이 어떤 건물인지는 알것같습니다.패키지팀이 많이 들어가는곳이지요.환불해달라고 하면 해줍니다.환불이 안돼면 여행사를 통하세요.하지만 이건 아셔야 합니다.우리나라 보석상이 대부분 동남아에서 물건을 가져옵니다. 대부분 보석상에가서 보석을 보여주먼...그네들이 사오는 원가 가격을 말해줍니다.무슨 심보인지는 모르지만..아무튼 그렇습니다.분명 그곳에서 파는것은 진짜이고,단지 커미션등이 붙으므로 비싸게 판매를 합니다.정말 우리나라에서 파는 가격이 알고싶다면 물건을 보여주지 말고  똑같은것을 우리나라 보석상에서 손님으로 가장해서 한번 물어보세요.얼마의 가격이 나오는지......
소더비 2003.01.16 00:54  
  보석의 가치란 탐내는 사람에 의해서 걸정되는것!
어차피 투자목적이나 되팔려는 장삿속으로 산게 아닐바에야.. 자신이 좋아하는 정도가 가격이지
아무리 좋은 보석도 절대가치로 본다면 그저 '돌'아닌가요?
겨울나그네 2003.01.16 11:10  
  사신 가게의 보증서가 있으면 교환.환불 다 가능합니다. 일년이 지났더래도. 다만 직접 방콕에 가셔야 합니다. 노미님 말이 맞습니다. 한국보석상들 동남아 에서 사왔다면 무조건 평가절하해서 말합니다. 비슷한 크기의 보석을 절대로 방콕보다 싸게 팔지도 않으면서도. 그러니 다시한번 알아보시고 판단하세요. 또한가지, 전세계 모든 보석중에서 다이아몬드만이 일정한 공인가격이 형성되 있을뿐 다른 유색보석들은 각기 다 다른 기준을 적용해 감정하기 때문에 누구말이 옳다 그르다 얘기할 수 없는 겁니다. 예를들면 루비의 경우, 어떤 곳에서는 선홍색 어떤곳에서는 투명한 붉은색 어떤 곳에서는 진한 핏빛을 선호하는 식입니다. 에메랄드 역시 마찬가집니다. 감정도 여러곳에서 해보기 전에는 정확히 알 수 없습니다.
"><" 2003.01.16 11:46  
  위에 노미님 말씀이 맞습니다. 그리고 소더비님 말씀도 맞고요. 어차피 장사를 하시려고 사오신게 아니라면 여행 갔던 추억을 생각 하시며 셋팅하셔서 간직 하십시오.보석에 대하여 조금 아는 저도 돈벌기 위하여 살때는 몇번을 망설이고 한국에 있는 보석상과 종류 크기 품질등 을 고려하여 매매 계약을 한 후에 현지에 가서 확인을 하고 매입을 해도 가끔 실수할때가 잇습니다. 하물며 보통 여행객이 구입을 하실 경우 거의100% 손해를 보시게 되고 다이아 같은 고가품을 구입 하실땐 우리나라에 오셔서 돈을 주고 감정서를 만들어 가격을 올리기도 합니다. 그래서 우리나라 보증서를 외국 보석상에서 인정 하지 않고 다시 감정을 하여 가격을 매기는 일이 많고 그것은 세계 어느나라에서도 거의 마찬가지 입니다.
그러므로 위에 리플을 다신 분들 처럼 생각 하시는게좋을것 같군요. 도움 못 되드려서 죄송 합니다.
글쓴이 2003.01.16 12:41  
  그럼여.. 방콕에 그 상점에 직접가서 보증서랑 그보석이랑 주면 환불해주는거에여?? 안해줄거 같은데.. 제가 상점주인이라구 생각해두 이런저런 이유로 안된다구 할거 같은데.. 제가 뭐라구 할 말은 없나여? 그냥 무대포루 밀구 나가여?
겨울나그네 2003.01.16 13:34  
  안해줄것 같은데라니요? 그렇게 약하게 맘 먹지마시고 강하게 나가세요. 인터넷에 올리겠다고 협박도? 하시고.
약하게 보이면 안됩니다. 쎄게 밀어부치세요. 죽기아니면 까무러치기 식으로.
글쓴이 2003.01.16 14:23  
  저두 맘같아선 거기있는 유리 다 부셔버리구 싶지만 여자인제가 어떻게 할 방법이 없는지... 여기서 연습이라두 하구 가야겠네염.. 근데여.. 만약에 지금 반년이 지났거를 환불하면.. 그때 가이드가 받았던 커미션두 가이드가 다시 돌려주나여?? 암튼.. 리플달아주신 분덜께.. 고개숙여 감사드립니다.. 꾸벅..^^
겨울나그네 2003.01.16 15:56  
  가이드가 커미션을 받았어도 그건 손님이 준게 아니니까 환불금액은 똑같습니다. 대신에 가이드는 다른손님에게 받아야할 컴에서 조금씩 까나가게 됩니다.
겨울나그네 2003.01.16 16:00  
  암꺼나 2 에서 제가올린글 22번을 읽어보세요. 상황을 이해하시는데 조금 도움이 되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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