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물가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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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물가재..

태린 22 654





여행정보 드릴것은 없고..

다시 여행떠나보겠다고...이곳 저곳 기웃거리고 있고...

정보는 엄청 얻고 있고..

가재는 내편....이기에..

한번 올려봅니다..

젊으신 분들은 참고삼아서.

너무 성장하신 분들은 추억삼아서...

1982728806_a08c3845_1.jpg

이렇게 살지는 않고요...
바위아래서 숨어삽니다..
꺼내놓고..설정샷..




1982728806_fd9a3d32_2.jpg


생존법..상식..
만일 산속에서 물이 없다..
그런데..계곡에서 가재를 발견했다..
그럼 그냥 물 드시면 됩니다...ㅎㅎㅎ



1982728806_2ecce7fb_3.jpg

이런곳에서 삽니다.
인적이 아주드문..
거의 없는..



1982728806_2cf1b061_4.jpg


많이 잡았죠..
1시간도 바위들어내고 줍다보니...



1982728806_b8befe05_5.jpg

먹을까 하다가..
가재랑 눈마주치니...
도저히...
방사..했습니다..



22 Comments
소풍가자 2010.05.12 21:07  
저기...액박이에요
태린 2010.05.12 21:20  
수정했습니다 (__)
간큰초짜 2010.05.12 22:06  

헉...우리나라 산속에는 아직 가재가 있군요.
꼬맹이때 뒷산 가면 천지였는데..
얼마전 애들 데리고 강화도 갔는데
황소개구리밖에 없더군요.

태린 2010.05.13 02:23  

황소개구리가...가기 힘들곳에...살아요 ^^;;
황소개구리가..미쳤다고 등산은 안하겠죠 ^^;;
황소개구리..잡으시면..
몸통을 발로 밟으시고..다리만 쭈~~~욱 땡겨서...
굽거나...삶거나..튀기시면..엄청나게 맛있는..요리를 드실 수 있어요..
몸통이 아까우시면...커터칼로 배를 쑤악..하시면서 내장 제거하시고...
맛있게 구워 튀켜..등등..드시면..됩니다..

Naresuan 2010.05.13 02:26  
개구리 전문가이시군요...

태국에서 시장에 가면 이곳저곳 개구리들이 많던데...

님은 태국에서 사시면 매일 개구리 반찬을 드실수 있을 것입니다... ^^
트래블라이프 2010.05.12 22:44  

가재 못본지 되게 오래 되었는데;;황소개구리가 다 잡아 먹은 것 아닐까요?;;;망할 황소개구리들..

쮸우 2010.05.12 22:50  
우와! 가재다... 왠일왠일!!!!
냠냠 맛나겠다!!!!!!!!!!!!!!!!!
청년간호사 2010.05.13 01:34  

잘못먹다 큰일난다

봉식이한테 가도 소용없을지 몰라...

태린 2010.05.13 02:03  
완전히..퍼펙트로..익혀서 먹으면 상관은 없습니다....

하지만...먹으면 ㅠㅠ 안습이죠..

개구리는 저도 잘 먹습니다만...이늠들은...안먹고 살려야죠 ^^;;;

Naresuan 2010.05.13 02:22  

튀겨서 드셔요~ ^^

소풍가자 2010.05.12 23:18  
어디쯤인지 여쭤봐도 될까요?
태린 2010.05.12 23:21  

제가 사는곳은 충북옥천입니다...
금강유원지휴계소에서 차로 10분거리..죠^^;;
자세한 위치는..밝히면 안되고요...
옥천군의 한곳입니다...
그지역 토박이 아니면 절대 모를 위치고요..
저도...우연히...지역토박이형님과 송이버섯캐러갔다가...형님이 가르쳐준 곳입니다...

♡러블리야옹♡ 2010.05.12 23:23  

헉!!!! 안그래도 몇일전에 회사에서 야유회 갔었는데 옆에 흐르는 냇가에 가재가 있을까 없을까 생각했었거든요..
아.. 가재랑 송이버섯 둘다 무지 땡기네요...ㅜ.ㅡ

뿌나러브 2010.05.12 23:53  
정말 멋진곳이내요.
어릴 때(약 20년 이상전) 부모님이랑 바위틈에서 가재를 잡은 적이 있었는데
항상 그 때를 생각해보면 꿈 꾼 것처럼 몽환적으로 기억이 나더군요.
마지막으로 가재 본게 중1때 소풍가서본것이니...
아직도 저렇게 많은 가재를 잡을 수 잇는곳이 잇다는것에 놀라우면서도 다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저곳이 끝까지 보존되기를 바라며 님도 그것에 일조하기를 바랄께요.
태린 2010.05.13 02:07  

저역시...
보존되기를 바랍니다..
사람의 손길이 없는 곳에서는...우리가 알지 못하는...생물들이 잘 자라더군요..
가재...잡으러간날...소주병 하나를 득템했네요...
그정도로 사람이 안오는 지역입니다...
산넘고 물건너........조난당해서..이런곳....

47번썽태우 2010.05.13 08:38  
중학교때 포천에서 반 양동이 잡아서 하루종일 튀겨 먹었던 기억이 .. 요즘은 애들 한테 잡아서 보여주고 싶은데 없더라구요..  높은 산에도 전기 철탑이 설치가 되어 있어서 가재가 없다고 하네요.. 전기가 있는곳에는 가재가 살지못한다고 하는데 확인 못해서 잘모르겠는데 그 영향이 있긴 하나봐요..
태린 2010.05.13 11:53  

저도 정말 다시 볼 수 있을지는 꿈에도 생각을 못했습니다....

maui 2010.05.13 09:32  

우리 동네 호수 (댐 근처)에서 낚시 라이쎈스 없이 가재 몇 마리 잡다가 한 마리당 $600 벌금 물을뻔한 끔찍한 기억이..

저 정도면 $10,000 넘게 나오겠네요.

다행이 맘좋은 레인저 만나서 다 풀어주고 십년감수를...

참 정 안가는 나라에 삽니다.  불쌍히 여겨 주시길..

빨랑 태국 이민가서 살아야지 하고 다짐 또 다짐.

옌과제리 2010.05.13 09:47  
오랜만에보는 진귀한 사진이네요..
수이양 2010.05.13 11:21  
아.. 무섭긴 하지만.. 잡아보고싶다라는 생각이 드네요 제가 물속에 사는 생물들에 대해 거부감이 많아서요.. 근데 잘 먹긴 합니다 ㅎㅎㅎㅎ
후아힌사랑 2010.05.13 11:39  
도랑치고 가재잡고,,,,하하,,,
태린 2010.05.13 11:54  
아마도 이제 산에서

조난당하고 가재잡고...이렇게 바뀌어야 하나봐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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