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 무료로 드립니다.

홈 > 커뮤니티 > 그냥암꺼나
그냥암꺼나
- 예의를 지켜주세요 / 여행관련 질문은 묻고답하기에 / 연애·태국인출입국관련 글 금지

- 국내외 정치사회(이슈,문제)등과 관련된 글은 정치/사회 게시판에 

그냥암꺼나2

회... 무료로 드립니다.

나마스테지 22 991

품목은 비싼 아까다이입니다. ㅎㅎ

포는 잘 벼린 사시미칼로 직접 뜨시구요.
22 Comments
maui 2010.05.10 17:22  
그냥암꺼나 맞네.  ㅎㅎ
나마스테지 2010.05.11 17:33  
암꺼나~~좋아요 ㅎㅎ
간큰초짜 2010.05.10 18:15  

어디 가면 공짜로 먹을 수 있나요? 아까다이 같진 않고, 구로다이 같은데요...

그리고 한글날을 휴일로...할려면 한글을 사용합시다..ㅎㅎ

아까다이 -> 참돔
구로다이 -> 흑돔, 벵에돔
이시다이 -> 돌돔(줄돔)
사시미(生鮮膾) -> 생선회
스시(壽司) -> 초밥 

아는 척해서 죄송요...어릴때 낚시광이셨던 선친께 들은게 다 일본말이라 대학교때
낚시 동아리에서 일본말로 고기 이름 말했다가 잘릴뻔했습니다. 출신학교가 부산에
고기하고 연관이 깊은 학교라...ㅎㅎ
 
요즘 회 먹기 딱 좋은 시점이죠...돔들 산란기라 알이 꽉 찼죠.

어제 회가 넘 먹고 싶은데 돔은 비싸서...광어(넙치)로 때운 1인.

참고로 광어와 도다리는 좌광우도입니다. 눈이 왼쪽으로 쏠리면 광어, 오른쪽은 도다리.

나마스테지 2010.05.10 20:59  

아..구로다이 같이 생겼나요...실은 제가
이시다이 말고는 '다이'과를 잘안먹어서...다른 돔 모양을 잘몰라요..
빨간색이니 아까다이라고 했어요 ㅋ

도다리 게르치 그런 게 맛있지요.
자갈치오시면 공짜로 드실 수 있습니다. 신동아 회센터 합*상회. ^^
우째님도 합*상회로 주문하세요 ㅎㅎ

구엔 2010.05.10 23:11  
사시미(刺身)가 아니었나요? 예전에 일본 여행할때 찍은 사진에서 슬쩍 가져와 봤습니다.
나마스테지 2010.05.10 23:36  

카리야 테츠 <맛의 달인>에 보니,  일본에서도 사시미의 어원이 단순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우째 2010.05.10 20:40  
신청합니다 ㅎㅎㅎㅎ...
시골길 2010.05.11 00:19  
흐아~~아~~  대단허십니더...^^
뭐..좌우당간 군침이 도는 것이...성공입니데이~~!! 13.gif
나마스테지 2010.05.11 17:33  
고담시도 회를 먹나요
고담시 가면 뭐 손님 대접한다고 붕어탕 메기탕 그런 곳을 델꼬 가던데.ㅋ
블루파라다이스 2010.05.11 00:49  

그림의떡.. 이 아니라...

그림의 생선... 이네요...^^

재미있어요~!

나마스테지 2010.05.11 17:35  
블파님 머찐 사진 공으로 주시면 회 리양합니다^^
♡러블리야옹♡ 2010.05.11 05:47  

어제 가족들하고 회먹으러 갔는데..
직원이 주문을 잘못 받아서 .. 돔이란 돔은 모듬으로 다 나오고...
맛있어서 그냥 먹자하고 다 먹었더니..
횟값이 덜덜덜... 덴장 ㅋㅋㅋ

나마스테지 2010.05.11 17:31  
돔으로 칠갑을 흐미.....
시세따라 따르겠지만, 자갈치서  6인이 해산물 회를 양껏(어느 정도) 먹어도
12~3만원 정도. 단골이라 싸게 해줍니다.
독고현 2010.05.11 09:57  

회!!! 하면 도미 종류를 많이 드시던데...........
 
저같은경우 낚시를 좋아하다 보니 이런고기 저런고기 회를 많이 먹어 봅니다만

저만 그런지 몰라도 먹어본 회중에서 제일 기억에 남는게

놀레미 회가 제일 좋드라는 ......

잡아서 회뜨면 무지개색이 영롱하게 빛나고 씹으면 상큼고소하고 감찰맛나게 입에 

짜~~~~~~악 안겨오는 그맛이라니 ........

여타에 회맛!.......저리 가라입니다 ...와~~우~ 회맛땡겨........

간큰초짜 2010.05.11 10:22  

오...노래미 회는 쉽게 드시기가 힘든 종류 중에 하난데요..
배를 빌려 낚시할 만큼 부유하지 못한 저같은 갯바위 낚시꾼들이
주로 잡는 어종이 노래미, 게르치죠. 가을엔 농어도 가끔...
노래미는 비늘이 미끌거려...주로 매운탕을 해먹습니다.

예전에 종종 갔던 부산 인근 칠암이라는 지역 바닷가 횟집에 가면,
잡어회를 주문하면 가끔 노래미회가 올라오더군.
아니면 거의 낚시가서 그자리에 회 떠서 바로 먹곤 하죠.

개인적으로 제가 먹어본 회 중에는 쥐치회가 최고였습니다.
작은 주둥이로 계속 미끼만 채어가다 잡은 놈이라 그런지
그 맛이 더 좋았습니다. ㅎㅎ

나마스테지 2010.05.11 17:39  
마자요. 잡어가 맛있져. 놀래미는 기름기가 있어 좀 고소하겠네요.
바리 잡아서 포 떠서 그자리서 먹으면 쥑이죠.
독고현 2010.05.11 10:48  
오~~~~~(싸와디 캅)

간큰초자님도 뭔가 회맛을 하시는 분이시네.

그렇죠...쥐치...아주 맛이있죠

그런데 회집에서 드시면 손질을 다해서 나오기땜시 먹어만주면 맛을 음미 할수있지만

낚시해서 그자리에서 회를 뜰라치면 그넘에 껍질 벗기기가 힘들어서 .....

그걸 아시는님들은 면장갑을 따로 가지고 가서 그걸끼고 껍질을 벗기죠......

일단 벗기고 나면 숙소에서 싸준 도시락안에 묵은김치 한조각 꺼내 그위에 쥐치 한조각 

처~억  올려놓고 한입 와사삭 씹으면.... 흐~~~~~미 ...쥐치또한 쥑요``~~~~꼴깍...

나마스테지 2010.05.11 17:41  
나름대로 내공이 다 나오시네요 ㅎㅎ
간큰초짜 2010.05.11 17:42  

ㅎㅎ...쥐치는 껍질 벗길때, 목장갑도 중요하지만, 적당한 힘조절이....
처음에 칼집 잘못내면 아까운 살점이 뭉탱이로...
작년에 고향갔을때 오륙도 가서 간만에 낚시했는데, 고등어, 전갱이, 갈치만 올라오다
요샌 정말 희귀어종인 손바닥 만한 말쥐치가 올라와서 광분했던 기억이...

연탄불에 구워먹기는 볼락이 최곤데..서울에는 볼락을 먹을데가 없거나,
엄청 비싸요...제가 알기로 볼락은 남해에만 서식해서 그런지...
집나간 며느리도 돌아온다는 가을전어구이는 볼락구이 발끝에도 못따라오죠.

나마스테지님 그림의 생선 덕분에..어제 오늘 머리속에 생선들이 계속 헤엄칩니다 :)

나마스테지 2010.05.11 17:51  
죄송합니다...번뇌에 휩싸이게 해서요....ㅎㅎ

근디..말이죠...볼락(뽈락-경상도 발음인가요?)구이, 그거 정말 쥑이죠.
볼락구이 백반--->저도 군침이 도네요.....
서울엔 볼락이 귀한가 보네요.
수이양 2010.05.11 11:00  
꽤 재미있는 글이네요

잘먹을게요 ㅎㅎ
나마스테지 2010.05.11 17:44  
수이양님 맛있게 드세요. 상상은 현실을 뛰어 넘으니까요 ^^
옛날?엔 자다가 일어나서 회를 먹을 정도였는데...
더구나 보이차를 마시고 부터는 날 것이 확실히 덜 당기는 것 같아요.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