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하다는말과 함께 봄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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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하다는말과 함께 봄 이야기

수이양 28 625


안녕하세요
수이양입니다.

주말에 뭐하셨어요?
오늘 월요일이니 만큼 이 질문을 해줘야 할것 같습니다.


저는 아프카니스탄과 인도, 쿠웨이트 뉴욕등등에 다녀왔어요. ^^
사실 '스티브 맥커리' 사진전에 다녀왔거든요. 그 의 사진을 보면 제가 현장에 있는것 같아서 저는 그의 사진 속으로 다녀온것이죠.


좀 더 늦게, 더~ 늦게 05월 30일이 가까워오면가려고 했는데 케이토님이 티켓을
보내주시고,  제 손에 들어온 이 티켓.. 가고싶어 죽겠더라구요. 

못 참고 다녀온것이죠.. 43.gif


사실 저 케이토님 몰라요.
케이토님도 저 몰라요
이렇게 게시판에서 인사하고 리플 달고, 글 읽고 그게 전부에요. 지금 이 글을 읽으시면서
저를 아시는 분들이 그렇게 알고, 제가 아는 분들이 그렇게 알듯이 말이죠.

그런데 제가 올렸던 글과 나눴던 리플대화를 기억하시고 티켓을 보내주셨어요.
사실 티켓 가격 그런것보다..   그 마음 씀씀이가 너무도 감사하고.. 오랜만에 따뜻한 느낌을
받은듯 해서 - 아는 사람이 아닌 사람으로 부터 .. 그리고 태사랑으로 부터..
이렇게 글까지 남겨봅니다.


케이토님뿐만 아니라  암거나 게시판에 게시판에 자주 보시는 분들.. 스쳐지나가며
남기신 리플이라던가 격려의 쪽찌 보내주신분들

저 모두에게 너무 마음 가는거 있죠..
봄이라 점점 감성적으로 변해가나 봅니다.

사실은 두달 전 정도 까지만 해도 리플 남겨주시는 분들 아이디 기억도 못했는데..
아니, 글은 읽어도 아이디 보지도 않았었는데.. 수이양이 변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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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정말 많이 느껴요

세상엔 그지같은 것들도 많지만 따끈한 분도 참 많구나 라고

저도 언능 커서 누군가에게 '따끈한 분' 이 되려구요 ...



P.S
사진은 친구 블로그에서 퍼오구 제가 살짝 편집만 했어요.
등판이 참..넓죠........ㅜㅜ

28 Comments
포맨 2010.05.10 12:25  

1착입니다.
지난주에 저도 다녀왔습니다.
(사실 매그넘 사진전인줄알고 갔습니다...대표작가 '미떠(미스터)'맥쿼리...흠...)
보면서...그림 잡을땐 기다려야 하는걸 알지만...로우퀄리티 아마의 한계를  읊조리며 여러가지 핑계를 대고 슬금슬금 피사체를 모으는 저를 반성하곤 합니다...

따뜻한 사람이 되고 싶지만...
따분한 사람이 될 확율이 없지 않기에...
[그지같은 사람]이라도 되지 않으려 생각해봅니다...

어...?
그지 = 노숙자 = 포맨.... -_-

다음 여행때까지 사진 좀 많이 올려주세요...
(음식사진빼고...^^)

포맨 2010.05.10 12:27  
참!...평일에 갔었어야 했는데...!!!!
수이양 2010.05.10 12:49  
-본문중-
따뜻한 사람이 되고 싶지만...
따분한 사람이 될 확율이 없지 않기에...
[그지같은 사람]이라도 되지 않으려 생각해봅니다...


<<<<<    어쩌면 저에게도 좀 더 맞을지도 모르겠네요..
그리고 저도 이번주 주중에 평일에 한번 더 가려구요... ㅎㅎ 주말에 가려면 1시 이전에 가면 한적해요.

AND 어떤 사진이요?
sarnia 2010.05.10 12:37  
ㅎㅎ 사진 보다가 냉장고에 치즈케잌 있는게 생각났어요. (사진으로만 봐선 치즈케잌인지 뭔지 잘 모르겠지만) 

여러가지로 고마워요. 따끈하게 remind 해 주셔서 :)  
수이양 2010.05.10 12:50  

저건 제가 가장 좋아하는 딸기 치크 타르트에요 ㅎㅎㅎㅎㅎㅎ
한국 오시면.. 저 하나 사주세요 ㅎㅎ... 저 오늘 생일인데 말입니다 ㅎㅎ

sarnia 2010.05.10 13:03  
생일 축하드려요.

모 이젠 생일와도 전혀 반갑지 않은 연세이긴 하겠지만......

농담이구요. Happy birthday~~ 
수이양 2010.05.10 16:36  
맞아요 이젠 생일이구나 해요 ㅎㅎ 그렇구나 하는..

and Thanks 4 conglatulations on my birthday ^^
락파타야 2010.05.10 13:10  

아! 수이양님~오늘이 생일이시구나~^^*
 
생일 축하드려요~^^*

즐겁게 보내세요~

수이양 2010.05.10 16:35  
감사해요 락파타야님 ~ 빠른 건강 기원드려요..
케이토 2010.05.10 13:34  
이런 봄같은 사진과 함께... ;-)

아마 수이양님이 생각이 났던 이유는 러이끄라통 사진...
그 때 오간 잠깐의 메일 덕분일지도..^^ 저랑 감동받는 포인트가 비슷하다 느꼈거든요,
몇 장 안되는 티켓이긴 했지만 가족들이랑 나누고 문득...뭐 그랬었어요,
이거 모..고백하는 중학생 같은 기분이 드는건 왜일까요-;;;;

+
생일도 축하드려요! 리플달고 나니 오늘 생일 이시라는 글이....^^;
저는 그럼 생일 선물 미리 드린 셈으로 하죠 뭐 :-) 따뜻한 봄날 되시길-*
수이양 2010.05.10 16:35  

ㅎㅎ 어떤 기분인지 알것 같아요. 그 고백의 기분.. 감사드려요 여러므로 ^^

Naresuan 2010.05.10 14:48  
Ticket에서 C가 빠졌어요... ㅋㅋ


สุขสันต์วันเกิดคับ
수이양 2010.05.10 16:31  

잘 빠뜨려요 저 ... -ㅅ-;; 이젠 민망하지도 않은것을 ㅎㅎ 뻔뻔함은 나이를 먹어가는 증거인가 봅니다 흙..

날자보더™ 2010.05.10 15:10  
저도 생일 축하인사 남겨봅니다. ^^*
Naresuan 2010.05.10 15:21  
축하인사 찾아 봐도 없네요... ㅋㅋ
수이양 2010.05.10 16:32  
날자보더님과 나레수안님 감사드려요 ㅎㅎㅎㅎ
옌과제리 2010.05.10 15:20  
이곳에서 좋으신분들 만나시면 참다운 인생아니겠습니까..

늦었지만 저두 생일 축하드립니다..

수이양 2010.05.10 16:32  
늦었다뇨 아직 날짜 인걸요~ 감사해요 ㅎㅎ 앤과제리님 ^^
Naresuan 2010.05.10 17:23  
앤이 아니고 옌입니다... ㅋㅋ
수이양 2010.05.10 18:11  
제..제가 영어와 한국어 둘다 무척 서툴러서.. ㅋㅋ
옌과제리 2010.05.10 21:09  
아무러면 어떻습니까..부르기편하고 쓰시기편하시면 전 괜찮지요..

앤 과 옌...부르기도쉽고 쓰시기에도 편하시지않습니까..

울회원님들....
민베드로 2010.05.10 16:09  
문화생활?도 즐기시고..참 부지런하세요.
저는 쉬는날이면 집에서 나가기가 힘들다는..^-^

그리고 생일 축하 드려요.^^
선물 많이 받으세요.
수이양 2010.05.10 16:32  
감사해요 ㅎㅎ 안 부지런해요. 그러고싶어 하는것 뿐이에요... ^^
동쪽마녀 2010.05.10 18:13  
이쁜 수이양님 생일이셨구먼요. 
축하 축하.^^ 

저희 아버지께서 하신 말씀이 생각이 납니다.
저희 형제들이 다들 시력이 나쁜데
어른이 되었는데도 해마다 더 나빠지는 것 같다고 말씀드렸더니,
사람이 더 이상 눈이 나빠지지 않는다는 것은
더 이상 육체고 정신이고 젊지 않다는 뜻이고, 
그렇다는 것은 죽을 날 받아 놓은 것이라고.
죽을 때까지 눈 나빠지도록 배우고 깨닫는 게 사람이라고 하셨어요. 

수이양님은 굉장히 좋은 쪽으로 발전하는 어른이신 겁니다.^^
다시 한 번 생일 축하!!^^
그 미모, 그 기럭지 쭈욱 유지하시길.^^
요술왕자 2010.05.10 21:17  

만수무강을 기원합니다~  31.gif

Naresuan 2010.05.10 21:33  
케이토님의 아름다운 정을 "태사랑스럽다"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ㅋㅋ
블루파라다이스 2010.05.11 00:32  

멋쟁이 케이토님~!!

좋은데 다녀 오셨네요~!!^^

에코... 시간이 지났지만..

생일 축하 드립니다~!!! 늘 행복이 가득하시길 바랄께요~!!!^^

온라인에서의 만남도 만남이지요..모르시다니요~~^^

저도 수이양님을 직접 뵌적은 없지만 태사랑에서 수이양님 글 보면 반가운걸요~!!!

저도 태사랑 회원님들이 너무 좋습니다~!!!

이유없이 태클거는 극소수 몇분 빼고요...ㅋㅋㅋ

♡러블리야옹♡ 2010.05.11 05:50  
캭캬캬~ 12시 넘자마자 제일 먼저 축하해준 1인..............
왜 난 기억 못하는 거셔..

암튼 다시 한번 생일 축하하고요~
나도 티켓 받았지만... 일땜시 못가고 아는 언니 줘버렸다는..
그래도 여러사람이 행복해지는 마법의 티켓이라고 생각할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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