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항공이용해서 호치민 방콕 다녀왔어요.(여긴 부산)
냥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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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14 22:39
여행계획은 거창하나... 아들이랑 나랑 둘이서 여행하다보면
항상 어슬렁어슬렁~ 이 되어 버리는...
특히 아들은 아토피 피부염이 있어서 피부가 몹시 예민하고 건조해서
뜨건 햇볕도 상극, 수영장 물도 상극...
바닷물은 좋으나 지난여행에 꼬싸멧 가서 아들이 좀 아팠는데
섬이라는 상황에 겁많은 엄마는
니가 중학생이 될때까지 섬은 안돼... 이런 마인드를 가지게 되어버렸어요.
오소희 여행작가님볼때마다... ㅠㅠ
나는 왜!!를 외치게 되지만 타고난 담력이 종지만 한데
국수그릇처럼 늘렸다가 구멍날까 겁나서 그냥 이렇게 살려구요.
제주항공이 등장한 뒤론 방콕행엔 제주항공을 항상 이용했었는데... 싼맛에요.
승무원들땜에 불쾌한 상황이 단 두번 있었는데
것도 직접적인 영향이 있었던건 단 한번이었는데
만정이 떨어져선..(속이 상당히 좁답니다. ㅎㅎ)흥이닷.하고
베트남 항공이용했는데 좋았어요.
우선 낮뱅기라는점.
시간 맞추면 호치민가서 맛집탐방할수 있고 커피 쟁여올수 있다는점...
(여기서 호치민이어야 하는 이유는 피피카드 사용하는 재미에..ㅎㅎ
샤워하고 용과 실컷먹고 ㅎㅎ 좋아요.)
비행기 네번 타게 되어서 아들이 좋아한다는 점.
차일드 밀 신청하면 기내식이 어른꺼랑 합치면 뷔페? ㅎㅎ
부산사시는분들 시간여유되심 베트남항공 추천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