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을 찾습니다.

작년 저의 동남아 여행 중에 태국에서 뎅기열로 인해 병원에 입원한 적이 있습니다.

그 때 치앙마이 짜이디 게스트하우스에서 저를 도와 주셨던 분( 약간 통통, 빠이 갔다가 나오면서 바이크 사고가 있어 다리를 많이 다쳐었음)과 태국 출장차 왔다가 저의 소식을 듣고 병원으로 비빔밥 사들고 오셨어 다음 날 귀국 비해기 표까지 구해 주신 분을 찾고 있습니다.

이름도 성도 모르고 어디 기록된 것도 없습니다.

 

그 때는 몸이 아파 그럴 경황이 없었고 돌아 올 때도 그 쪽 병원에서 극구 말리는 것을 휠체어 타고 들어 오는 바람에 챙기지를 못했습니다. 그리고 들어와서 제 몸 겨우 추스리자마자 집에 큰일을 겪게 되어 여행 정리를 못하고 있다가 이제 겨우 한 숨 돌리고 찾아 보니 ... 방법이 없습니다.

동대문에서 장사하신다는 분(비빔밥고 귀국 티켓 끊어 주신 분)은 한번 전화연락이 되어었는데 지금 찾으니 전번이 없습니다.

 

저는 그 때 치앙마이 짜이디 게스트하우스에서 동남아 6개월 여행을 하고 잠깐 쉬면서 스케치를 배우고 있었던 40대 여자입니다. 귀국 시기는 11월 말인지 12월 초에 치앙마이에서 대한항공 직항으로 들어 왔고 치앙마이 병원은 내셔녈 치앙마이 병원이었던 것으로 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