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꼭 6개월쨰인데요...자꾸 배가 나와요~
제가 처음 이녀석을 만난건 고3때 친구의 소개로 호기심에 몇번 만났습니다....그후로 우리는 만나는 횟수가 늘어갔고 대학입학 후에는 뗄래야 뗼 수 없는 사이로 발전하였습니다....
그래서 지금까지 35년간........때로 내가 힘들고 외로울때, 고민하고 괴로울때....나의 좋은 친구가 되어주었습니다..결혼 후에도 너무 가까히 지냈기에 아내나 아이들도 짜증을 냈으나 전 하루에도 몇번씩 고녀석을 만나야 했습니다
잠시도 떨어지기 싫어서 방콕 정도를 갈때도 직항을 안타고 경유 편을 이용한 경우도 있었습니다 ..
그러다..지난 1월 저는 과감히 결별을 선언하였습니다.이제 나이도 있고 지금 아니면 죽을때까지 이 녀석과 함꼐 지내야 할 거 같기에 결단을 내렸습니다
사실 젊은 시절에도 3번이나 결별을 선언하고 한 1년씩 꼴 안 보고 지낸적도 잇었지만 마음약한 저는 다시만날수 밖애 없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생각 안납니다 잊았습니다.................
그런데...그 후로 자꾸 배가 나옵니다..이미 모든 바지의 허리를 늘렸습니다
주위분들이 하루에 1시간 이상씩 걷고 뛰고 하라고 권해서 날마다 헬쓰장에 가기는 합니다만...
1시간씩 런닝 머씬에서 빨리 걷는거...정말 힘듭니다
오늘 몸무게가 72kg 을 돌파 했습니다....4kg 이 는거지요..
화원님들 ... 어찌 하면 좋을까요..운동은 힘들고 나오는 배는 보기싫고..
그렇다고 고 녀석을 다시 태우기도 싫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