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한 크리스마스
jimmy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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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24 19:57
타지에서 지내고있습니다
남자친구랑 여행가려고 어제부터 연차까지 썼는데
남자친구가 몇일 전 사고가 크게나서 병원신세에 다음주엔 수술 들어가요
아무리 핸드폰을 봐도 만나서 밥한끼 먹을 사람이 없네요 ㅠㅠ
부모님이 차려준 밥을 먹고싶은데 비행기타고 서울에가서 이틀만에 다시 돌아오자니
철없는 행동같고..
비록 지금은 태국이 아니지만
스무살때부터 쭈욱 크리스마스는 태국에서 행복하게 지냈던 기억이 생생해서
마음의 고향같은 곳이라
태사랑 회원님들한테 위로받으려고 들어왔어요ㅎㅎ
타지에서 지내는 태사랑 회원님들 행복한 크리스마스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