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이 영 찝찝해서 글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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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암꺼나2

기분이 영 찝찝해서 글 올려봅니다.

트와이스 21 1230
% 곧 방콕이나 파타야 오시는분중에서.ㅠ.ㅠ
 
한국에서 한국 컴퓨터 자판 기본형으로 하나 사주면 안될까요?
그럼 제가 그날 공항픽업서비스해드리던가.
아님.방콕 1박 무료서비스 하던가.
아님.파타야 트리오호텔 1박서비스 잡아드릴게요.
수고비로..
여기 댓글 달아주시면 제가 전번 남길게요.
이곳에서는 한국컴퓨터가 비싸서.
그냥 태국 컴퓨터 조립해서 사용할까 합니다.
각종 게시판 사고팔고에.
현실가 동떨어진 가격대만 올려져있네요.
지금 휴대폰도 가격이 왕창내렸는데.
이런점을 보면 태국이라는 나라에 오래살면
국제적 현실감각이 느려짐.
이참에 휴대폰만 왕창 들고와서 팔아도 이익될듯.
아이폰4를 1만5천밧에 팔아먹을려는 정신나간 사람들 많은거보면. %
 
 
 
제가 7년여 10번정도 태국을 다니면서도 항상 일행이 있어서 태사랑 회원님하고
 
접해볼 기회는 전혀 없었습니다. 이번에 제가 일행과 좀 늦게가게되서 파타야 택시 쉐어나
 
버스편 알아보고 있던중 <함께 갑시다> 에서 이글을 읽게 되었고 저는 얼마나 환경이 열악하면
 
저런글을 올렸을까싶어 제가 쪽지를 남겼고 전화가와서 통화하기를 방콕에 5월5일 볼일이 있다면서
 
잘됐다면서 저녁 도착시간 6시30분경 공항에서 만나서 파타야로 저를 태워 주신다고 약속했고 저는 급하게
 
컴퓨터 자판 구하고 짐도 최대한줄여 베낭만메고 자판은 베낭에 넣고 간단한 입국심사후 나오니 6시40분
 
전화기를 켜보니 6시15분경 부재중 전화가와있길래 전화를하니 통화가 안되고 1층에서 왕복 4-5번 왔다갔다
 
하면서 제아이디써서 기다리겠분 아무리봐도 없고 갑자기 서울에서 통화했던 일행들 말이 떠오르는겁니다.
 
요즘 세상이 워낙 험하니까 혼자아니면 절대 차 타지말라고 로밍해갔던 폰이 문제가 있었던지 7시5분경
 
통화가 되더군요. 그분 말씀이 파타야에서 택시 타고 나를 데릴러 오는중에 고속도로인데 차가 막혀
 
20-30분 걸릴거 같다고 어디가지말고 꼼짝말고 1층에 있으라고 그말이 황당해서 방콕에 일있어서
 
볼일보고 저 태워서 파타야 들어가신다고 하지 않았나요?  되물어보니 저 때문에 택시 대절해서
 
가는중이라고 거듭 얘기하시는거예요. 여기서부터 기분이 묘해지면서 황당해서 혼자오시는거 아니면
 
그차 안탈거구 나때문에 택시 대절해오신거라면 부담스럽다고 분명히 오해안사게 제가 타고 간거로
 
생각하고 파타야 가있을테니  그곳에서 연락주시면 자판드리겠다고 애기했더니 제게 화를 내시면서
 
 나 때문에 일부러 택시 대절했는데 무조건 기다리고 있으라고.. 거듭 내가 얘기했죠. 혼자 아니면
 
택시 기사건 뭐건 안탈거니까 그냥 나 태웠다고 생각하시고 파타야에서 연락주라고 자판은 그냥 드릴거니까
 
걱정마시라고 목소리가 격양되신거 같아서 파타야에서 연락하시라고하고 전화끊고...결국 파타야 7시버스
 
놓치고 8시 버스가 8시20분 도착 1시간여 동안 앉아있는데 별의별생각이 다 들더군요.
 
파타야 일행들한테 전화했더니 택시 안타길 잘했다고..... ㅠㅠ  제가 오바 한걸까요?
 
버스 기다리는 동안 에도 누가 날쳐다보면 괜히 가슴이덜컹.. ㅋㅋ  남자인 나도 날 어둡고 얘기할 한국분 
 
한명도 없으니  기분이 좀...... 파타야 3일있는동안 그이후로 전화한통 없고 ^^  제가 오바한거면 글로라도
 
답글 바라겠습니다.  아직까지 함께합시다에 글이있어 회원님들께 의견 나눠봅니다.  1시간 30분동안 공항에
 
있으면서 느꼈던 감정 ...새로운 느낌이었습니다. 지금은 웃음나오는 글일지 모르나 저는 그때
 
심각했었습니다. (알랑가님이나 아시는분 제가 오해한거면 글좀 남겨주시길...) 
21 Comments
깔깔마녀 2013.05.10 23:52  
음... 태사랑회원의 개념이 뭔지 잘 모르겠지만  익숙한 아이디의 태사랑 분들은
왠만하면 개인적으로 처리하던가  그런 글 잘 안올리는 것으로 알아요.
게시판에서 조차 왕래가 없었던  모르는 분일 경우 문제가 왕왕 발생하곤 헀었거든요.
그래서 다들 조심하기도 하고 그런 글 올라오면  냉정한 답글을 달기도 하고 그런답니다.

타지에 생면부지인 사람은  더 신뢰가 가도록 행동해도 오해나 의심이 생길수 밖에
없을 겁니다.  님의 그 날 행동은 그럴 수 밖에 없었던 상황으로 보여지니.. 맘에
너무 담아두지 마세요..
트와이스 2013.05.11 00:02  
덧글 감사합니다. 제가 그 상황에 반대 상황이라면 전화를 해서라도 이해시키고 파타야 에서라도 전화하지 않았을까요?  파타야 왕복택시 대절 이란말에 좀 당황했었던거죠. 혼자라는  상황
이 오해를 불러 일으킬수 있었지만 연락한번 없는게 더 이상했어요. 그분 글도 몇번 올리셨던분 같아서  안심하고 약속했었는데 ㅠ  마땅히 글올릴곳도 없고... 해서 왠지 통화는 하기싫고
오해였다는 글이라도 읽고 싶어서 써본 글입니다. 알랑가님이 답글 올리시거나 쪽지 주시면
글 내리겠습니다.
이열리 2013.05.11 04:58  
긍까....님이 한글 키보드를 가져다 드린다눈 말씀에..
파타야에서 방콕으로 와서 다시 파타야로
택시대절을 해서....
한글 키보드가 도대체 얼마에요? 만원 만오천원
태국에서 세배로 팔면 45000원...으로 치고


무섭네요....그것이알고싶다 필리핀에서
가족에게 돈붙여달라고 연락하고 실종된사람들요
여향가기전에 현지에 있으니 밥한끼하자 만나자마자
감금...
님 선행하시려다가 식겁하셨겠네요...
트와이스 2013.05.11 22:02  
그러게요. 좋은마음으로 하려던일이 어이없게 되서....  어떤게 진실인지..... 만에하나
잘못된일이라면 회원님들도 알고는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서 어제 도착후 바로 검색해보니
여전히 그글은 남아있고 고민끝에 글 올려보았습니다.
지금도 진실을 알고싶네요.
시골길 2013.05.11 07:11  
비상식이 상식을 집어 삼키는.... 무리한 내용이네요..ㄷㄷㄷㄷ
여튼 사고 없이 무사한 여행하세요~~!!
덧) 함께갑시다. <<== 요 게시판의 용도/범위/효용성 자체를 이해 못하는 1인.. ㅡ,.ㅡ

우체국 EMS로 띄우고 받으면..대략 1주일 이내 4~5일 정도 걸리고
요금은 21,400원 (넉넉하게 무게 1.5kg 기준함) (우체국은 2~4일이라고 공지함)

http://ems.epost.go.kr:8080/front.EmsDeliveryDelivery01.postal

로지텍 (중저가) 무선키보드 대략 배송비포함 24,000원 정도..

http://item2.gmarket.co.kr/Item/detailview/Item.aspx?goodscode=347000507&GoodsSale=Y&jaehuid=200001169&NaPm=ct%3Dhgjxscb4|ci%3D90bba2b7d72c71a1793152f021c19ed813c5f96c|tr%3Dsl|sn%3D24|hk%3D35e118b93349ca5266a8370d3bc1c55b5c66080f

토탈 45,000원이면 필요충분하게 해결 되는구먼유... 그런데 뭔 호텔방까지 잡아주면서  인편으로 받겠다는.??..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트와이스 2013.05.11 22:08  
통화로 호텔얘기하실때 전 부담스러워 거절했고 (이미 예약한상태) 마침 방콕 일있어 파타야 넘어가는길에 저를 태워갈수 있다는말에 그렇게 하기로 했던일이 이렇게 됐네요.
저도 이상했던것이 그분이 정말 저를 데리러 택시 대절했다면 그가격도 만만치 않을뿐더러
그돈이면 방콕에서 구할수 있을거라는 생각에 ....  아직도 설마 하고있습니다.
시골길 2013.05.12 01:25  
택시는 수완나폼공항=>파타야 1000~1200밧 정도 흥정..
파타야=>공항 800~1000밧 흥정..
한인 호텔사이트 승용차 픽업/드롭은 1200밧정도.. ㅡ,.ㅡ
아켐 2013.05.11 08:33  
뭔가 아주 안좋은 느낌이네요...
트와이스 2013.05.11 22:13  
네... 맞습니다. 그 느낌이란것이 통화할때 영.....
말투가 전혀 공손치 않았고 뭐라할까요?  꼼짝말고 있으라는 격양된 억양에
명령조의 말투...  정말 그런 느낌이 아니고 교양있는 목소리 였거나 저를 설득 시킬수있는 어투나 말투였다면??  이건 나중에 생각한거지만 정말 싸-한 느낌은 아직도 남아 있습니다.
정말 조심들 해야겠죠?  해프닝이었음 하는 바램인데 ...  전혀 연락이 없네요.  ^^
cindy88 2013.05.11 13:10  
와 그래도운이좋으셨네요 시간이엇갈려서 못만났으니 다행이지 만났음 위험할수도 있었겠어요.저도베트남여행하려고 베트남여행카페가입해서 글좀 올렸더니 저보고 본인지인한테 핸드폰을택배로받아서 여행올때 자기한테 전해줄수있냐고. 쪽지가왔더라구요,받자마자찝찝해서 그냥무시했는데 상식선을 넘어서는 일들이 많이발생하기때문에 단순한도움요청도 조심해야할것같아요,위험한세상
트와이스 2013.05.11 22:18  
이번 경험으로 모두를 불신하면 안되는데 ...  이젠 어떤일에도 얽히고 싶지는 않네요.  ^^
세븐 2013.05.11 14:21  
아는 사람끼리도
머하나 운반 부탁 쉽지 안거든요.. 하물며 남?

경험한 바로는
이곳에 어디에 묵고 있다는 또는
며칠에 간다고 하는 글을 올리면
그곳으로 우연을 가장해 침투해서 간 보고
먹을거 없거나 넘어갈 위인이 아닌듯 싶으면
바로 그 다음날 바람처럼 사라집니다..
분명 수일, 수주일 머문다고 했고, 다음 여행지도 같이 또는 따라 간다는 말도 서슴없이 하고는 ㅋㅋ

조심해야지요.. 늘
맘같이 나같을거라는 방심은 절대 금물!!!
트와이스 2013.05.11 22:21  
네...  왜들 그렇게 사는건지??  기본 상식조차 지키지 못하는 인간들 때문에 세상은 삭막해져 가는듯 합니다.  좋은글들도 많은데 이런글 올려서 맘이 좀 그렇네요.
곰돌이 2013.05.11 15:14  
잘 하셨습니다^^*




사실... 참 이상합니다.

유선키보드는 만원이면 삽니다.

그 만원짜리 받고,  일부러 열심히 픽업을 해 주신다.....

글쎄요 ^^;;
트와이스 2013.05.11 22:26  
그렇죠?  그 느낌이라는거 무시못하는거 같습니다.

지금도 그 글이 있어서 망설이다 글 쓰게 됐습니다. 혹시 모르는 일이니까요!!

항상 물음에 제일먼저 답해주시던 곰돌이님 항상 감사합니다.  ^^
jazzbass 2013.05.12 02:49  
방콕에서 가이드 (개인)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사기꾼이 되지 않기 위해서 꼭 필요한 것이 있습니다.

정확한 플랜을 제시하고, 합당한 댓가를 요구해야 합니다.

이유없는 선행이나 친절은 없거나 희박합니다. 특히 태국에서는 더욱더요.

글 잘읽고 갑니다.
트와이스 2013.05.13 22:15  
네...  방콕에서 가이드 하시는게 결코 쉽지 않다는것을 익히 들어 알고있습니다.
        이유없는 선행이나 친절은 없다. 명심하겠습니다.  태사랑에 많은 도움을 받고있었기에
        오지랖이었나 반성도 해봤습니다. ^^  글 감사합니다.
K. Sunny 2013.05.13 13:12  
저, 그 글 읽었던 기억 나요.
저는 태국에 조금 오래 살았고요..
그 글 보고 제 입장에서는 자판도 못 외우나.. 한글 자판 스티커도 있는데 뭘 굳이 한글 키보드까지... 라고 생각이 들긴 했었습니다만 그래도 간혹 한글 키보드를 찾으시는 분들도 있고 (나이 드신 분들이나 어린 아이들이 있는 집 등) 사실 살 수 있는 곳은 없습니다 (제가 알기론). 그래서 대부분 중고로 나온 키보드를 사는 등의 거래가 가끔 있고요. 사람들이 중고인데도 천밧 정도는 부르는 것 같더군요.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부탁하신데까지의 정황은 이해가 갑니다.

택시를 타고 파타야에서 오셨다는 것은.. 아무래도 방콕 약속이 깨졌거나 (태국에는 약속이 깨지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정말 정말 많이요.) 했는데 픽업 약속은 약속이고, 키보드는 필요하고... (????????) 해서 오셨는가 봅니다.
라고 생각하기에는 .... 무리가 좀 있네요.


물론 심한 오해가 있을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의외로 정말 약속을 반드시 지키려고 노력하는 성격을 가진 분이시라면 택시를 타고라도 약속한 픽업을 제공하려 하셨을 수도 있습니다. (극히 소수겠지만 저는 이해할 수 있습니다. 저도 좀 이런 성격이거든요. 내가 피해를 보더라도 약속했으면 지키자는 타입. 특히 금전적인 피해는 별로 신경을 안 쓰는 편입니다..;; 바보죠. 물론 절대 못하겠으면 쉽게 포기하긴 하지만요. - 그런데 그런 성격인 저는 생판 모르는 남에게 이런 부탁 못합니다. 안합니다.)

그래서 자기가 피해를 보면서까지 택시를 타고 조바심내며 가고 있는데  당사자가 거부를 하니 (나이드신 분이라고 생각해 본다면) 화가 날 만도 하겠죠.

음.
그래도 전 위의 경우는 극히 희박한 경우의 수라고 봅니다.

결과적으로.. 잘 하신 것 같습니다.
시골길 2013.05.13 21:51  
오호홍..... 기..기억해 두겠습니다하... <=== 푸하하....농담같지만... ㅡ,.ㅡ
트와이스 2013.05.13 22:39  
이해못할 행동은 오해를 불러오겠지요. 서울에서 일부러 시간내서 자판을 구해 방콕까지
들고갔는데..  제가 오해하지말라고 혼자가 아니면 택시안탄다고 기분 상하지 마시고 제가
탔다고 생각할테니 파타야에서 연락주시면 그냥 드리겠다고 했는데 연락이 없는것에 대해서
이해가 안된것이고.. 서울왔을때 그 글이 여전히 있어 만에하나 혹시나해서 망설이다 글 남기게 된것입니다.  윗글에 남겼듯이 그분이 제게 오해였다고 할만한 글이나 덧글 남기시면 글 내릴겁니다. 
sunny님 덧글 감사합니다.
aRun 2013.05.26 01:27  
방콕에 한국분이 하는 컴퓨터샵이 있는데요..
저는 파타야에 있는데 방콕서 여러번 컴 구입했었습니다.
태국직원이 오기도 하고 한국사장님이 태국직원하고 같이 오기도 하시는데
태국 직원이 윈도우도 한글로 다 세팅해주고, 키보드도 한글자판으로 줍니다....

키보드만도.. 따로 팔텐데.. 한글자판 구하기 어렵다는건 좀 이해가 안되구요.
진짜 한국서 이엠이스로 받는게 훨씬 나을텐데..
진짜 필리핀 문제가 계속 나오는 판에 태국에서는 불미스런 일이 없길 바라는 1인입니다..

아무튼 별일 없으셨으니 다행입니다.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