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획없이..그러나 두근거림
안녕하세요
올해 계란한판인 여자입니다 ㅋㅋ
잠시 일을 쉬게되어서..멀할까..고민하다가 급 태국행을 오늘 결정한 여자이죠 ㅋ
2004년 제 생애 첫 해외여행을 태국으로 갔다왔어요
졸업여행으로 간터라 멋진 가이드오빠와 함께한 즐거운 시간이였죠 ㅋㅋ
때되면 밥주고, 때되면 좋은구경 시켜주고, 때되면 자면되고 ㅋㅋㅋ 정말 편했었죠
그당시엔 얼떨결에 아무것도 모르는 무지한 상태에서 떠난터라..
산호섬의 에메랄드 바다를 갔는데..수영복하나 챙겨가지 않은 여자였답니다.ㅋㅋ
그후 홍콩, 일본, 중국을 갔다왔지만..
생애 첫경험이였던 태국은 여전히 잊을수가 없더군요
아쉬운것도 많았던것같구요
그래서 5월 중순에 짧게는 3주 길게는 한달 여행을 갈까해요
사실 패키지에 익숙하게 다녀온터라 계획을잡고, 더구나 혼자 다녀야 한다는 생각에 덜컥 겁이났지만..
다행이도 현재 태국에서 직장을 다니고 있는 아는동생이랑 연락이 다아서 그곳에 머무르기로 하고,떠나기로 맘 먹었어요
동생이 직장인인터라 평일엔 저혼자 돌아다니고, 주말엔 시간이 나면 함께 여행하는걸로 해서 무작정 떠날까합니다.
막상 도착하면 멀할지,, 어쩌면 혼자 무서워서 집앞에만 왔다갔다하는건 아닐지..심히 걱정입니다,
여행은 좋아하지만.. 혼자떠나는것은 처음이라 무섭고..걱정되고 ..설레이긴해요 ㅋㅋ
그래도 인생머있습니까??ㅋㅋㅋ 떠나고 보는거죠 ㅎㅎ
우선 영어모르고, 태국어 전혀 모르는 무지한 저이지만..여기서 정보 많이 얻어서.,
죽이되든 밥이되든 고고씽하렵니다 ㅎㅎㅎ
아직 비행기표도 끊지않았지만..(사실 어떻게 하는지 몰라서요 ㅠㅠㅠ ㅋㅋㅋ)
두근거리는 설레임때문에 잠못이룰꺼같아 ...살짝 끄적이고 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