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플루로 레놀이 사망할 확율?
요즘 게시판의 화두는 신종 플루이고 여행을 앞둔 분들은
가자니 찜찜하고 취소하자니 아까워하시는 분들이 참 많습니다.
문득 든 생각이 과연 신종 플루로 죽을 확율은 얼마나 될까..라는 생각에
간단하게 숫자놀음 해봤습니다.;;
참고로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이고 오차가 상당할수 있습니다.;
7월달 해외여행자 72만. 신종플루 환자 2000명.
360 :1 0.3%남짓.
우리나라 신종 플루 환자의 치사율은 0.1%
전세계적으로 대부분의 사망자는 노약자. 일반 성인의 비해 10배 가까운
치사율을 보임. 고로 난 건강한 성인이므로 플루 발병시 치사율 0.01%남짓.
흠..
그러니까 레놀이가 해외여행가서 신종 플루 걸리고 죽으려면
360 :1 의 확율을 한번 뚫고 그다음에 10000 : 1 의 확율을 뚫으면 되는거니까.
360만분의 1의 확율..
우리나라 여행자의 대부분은 동남아를 택하지만서도. 그래도 태국은
신종 플루 유행 지역이니까 3배쯤 더 위험하다고 보자..
그럼 120만분의 1
자자..감이 잘 안오는데..
사람이 잘 살다가 벼락맞아 죽을 확율은 60만분의 1....
로또 오처넌짜리 자동을 긁었을때 1등에 당첨될 확율은 168만분의 1...
신종 플루. 말 그대로 새로운 종류의 감기...죠?
실제 치사율도 감기와 큰 차이가 없고. 예방법 또한 같습니다.
개인 위생에 신경쓰고 잘먹고 잘자고. 사람 많은데서 기침하거나 침뱉지
말고. 노약자나 병자는 사람 많은곳에 가는것을 피해라.
물론 그렇다고 아무 방비없이 막 지내고 다니자는것은 아닙니다만.
흔히 태국 갈때 신경쓰는 것들이 있죠?
지갑 소지품 좀더 신경쓰고, 투어나 각종 시간 체크 좀더 확실하게 하고.
밤에 너무 외진데 돌아다니지 않는다던지.
한국에 있을때보다 조금 더 신경쓰는만큼. 딱 그만큼만 조심하면
자신과 일행이 노약자,병자가 아닌 평범한 사람이라면.
큰 무리 없어 보이는건 착각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