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다 살다 태사랑에 와서 기분 상하고

홈 > 커뮤니티 > 그냥암꺼나
그냥암꺼나
- 예의를 지켜주세요 / 여행관련 질문은 묻고답하기에 / 연애·태국인출입국관련 글 금지

- 국내외 정치사회(이슈,문제)등과 관련된 글은 정치/사회 게시판에 

그냥암꺼나2

살다 살다 태사랑에 와서 기분 상하고

entendu 21 1262

태사랑은 늘 제 기분을 up시켜주는 곳이었는데 말이죠.

살다 살다 태사랑와서 기분 상하고 가는 날도 있네요.

1+1=2이다.. 라는 수학적 명제처럼..

그건 그거다 라고 적어놓았을 뿐인데..

왜 착오니 잘못이니 착각이니 궤변을 늘어놓는지...

아...

오늘은 태사랑으로부터도 벗어나고 싶네요.

요술왕자님과 고구마님꼐 다시한번 대단하시다고.. 수고하신다고 말하고 싶어지는 밤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주인장님들...

21 Comments
♡러블리야옹♡ 2010.04.21 00:56  

모든 사람의 뜻은 같다고 하였습니다..
다만 그뜻을 표현하는 방법이 각자 다르기에 간혹 오해가 생길수도 있지요..

말에 있어서...결론이 중요하겠지만.. 때론  잘못된 전달 과정에서 본뜻이 퇴색될수도 있답니다..

그 수많은 사람의 말이 수학공식처럼 딱 떨어지는 정석이 될수도 없구요..

내뜻은 그렇지 않았으나.. 상대방이 불쾌해 한다면 혹시라도 내 전달 방법이 달랐던게 아니었을까 ?
서로 생각해보심이 어떤가 싶네요 .

사소한 댓글하나로 서로 맘상하신것 같은데 ..
맘푸시고 잘 해결되시길..






전설속의날으는까칠한닭 2010.04.21 01:16  
글 앞부분에..

<??? 뭔가 착오가 있으신 듯 ..>-->이부분땜에 그런거 같네요..

^^ 

 

동쪽마녀 2010.04.21 02:28  
entendu님 글 좋아하는데,
무슨 일 이신지 모르지만,
맘 푸세요.ㅠㅠ
참새하루 2010.04.21 08:14  

설명을 좀 덧붙여 주셔야
상황파악이 될듯합니다
어느게시판에 어느글이 문제가 되었는지

무엇보다 진정하시고
조금더 넓은 아량으로
마음 푸시기 바랍니다
고구마 2010.04.21 12:23  

의사소통에서 빚어지는 오해는 온라인 오프라인 할거 없이 늘 있다고 생각해요.
 내생각을 온전히 내가 하는 말/글에 옮길수 없듯이
상대방 역시 내 글만 보고 내 생각을 고스란히 이해할수는 없는거 같아요.

특히 저같이 말주변 없는 사람은 생뚱맞은 표현들로 인해 종종 실수도 하고 막 그래요.

어떤일로 마음이 상하셨는지 잘은 모르겠지만, 원만하게 푸셨으면 좋겠어요.

전설속의날으는까칠한닭 2010.04.21 12:54  
https://thailove.net/bbs/board.php?bo_table=gear&wr_id=3920

이글땜에 그러는것이지요?

착오~!(비슷한말...)은 님이 먼저 사용하셨어요..

글쓴이도 매우 기분이 나빴을것이라 생각됩니다.
수이양 2010.04.21 13:49  
다른건 모르겠고.. 제가 남의 머릿속 생각까지는 무지한터라..


잘 못 벗어나요.. 태사랑..


아..문득 한 보드 사이트에서 제가 처음으로 질문을 올린적이 있어요..

- 보드를 타면 왜 손톱이 깨질까요 - 라는 질문에 어떤 악플러가
- 넌 보드를 손톱으로 타냐 - 라고 답을 달았더라구요.. 제 대답은
- 네 손톱으로 탑니다 - 였습니다.

받아들이기 나름이며 생각하기 나름입니다. 
SunnySunny 2010.04.21 17:0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요술왕자 2010.04.21 17:35  

저는 어떤 자동차 관련 카페에 어떤 분이 차 옆에 페인트인지 뭐가 묻었다고 뭘로 지우면 될까요? 라고 질문을 올렸길래...
"신나?"
라고 대답해주니...
"신나겠어?"
라고 답글을 올렸더라고요... -_-;;
졸지에 악플러 되었답니다...

포맨 2010.04.21 17:54  

어디선가 본글인데...여성에게...[없어요]라고 말한다는게...그날따라 마가꼈는지...
버서요...라고 잘못 말했다가 어디가서 하소연도 못할 불꽃싸다구 맞을뻔 남자얘기 생각납니다...
저도 예전에 채팅방에서 이리말하면 저리들리는 델리케이트하고 복잡미묘한 한글에 위력때문에 졸지에 변남 된적이 있습니다...그래서 채팅방엘 잘 안갑니다...

수이양 2010.04.22 14:14  

포맨님... 말 듣고..
생각난건데 얼마전 대학선배를 만났는데 선배가(남자사람)   ' 어디갈래? 여관갈래?'
이러더라구요.. 깜짝 놀랐었는데..

알고보니 선배가 말한건 여관이 아니라 '영화관' ..
그 선배 혀가 짧긴 했지만..  영화관을 좀 빠르게 발음 하면 절케 되더군요..

케이토 2010.04.22 17:08  
저는 아는 동생이랑 통화하는데 -.-
"누나 어디야?"
"나 스타벅스."
"뭐 숙박업소? 누구랑?!"
"(스타벅스로 다시 잘못 듣고) 혼자있어."
"혼자 숙박업소에서 뭐해!"

-_-;
고구마 2010.04.21 18:11  
허걱...그런일이!
다른건 몰라도 요왕이랑 = 악플러랑은 정말 이미지 매치가 잘 안되는데..
쮸우 2010.04.22 10:2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신나겠어?" ㅋㅋㅋ
뭐라고 답변해 주셨는지...?
 
저같으면 음..."신나라고" 라고 올렸을것 같아요.
더 헷갈리겠나? ㅋ 
쮸우 2010.04.22 11:4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당황하셨군요 ㅋㅋㅋㅋ
수이양 2010.04.22 14:14  
이거 잼나네요 ㅋㅋㅋ 리플들 ㅎㅎ
다크호순 2010.04.22 14:32  

신나?ㅋㅋㅋ
완전대박...ㅋ 짐 혼자 미친듯이 웃고 있습니다...ㅋ

동쪽마녀 2010.04.22 17:15  
저도요.
요술왕자님 '신나' 댓글부터 시작해서
포맨님의 불꽃 싸다구,
수이양님의 영화관,
케이토님의 숙박업소.
아우 . . .
너무 재밌어서 옆에 계신 분께 읽어드리고 같이 웃고 있습니다.ㅋㅋ
entendu님께서도 댓글들 읽으시고 그냥 마음 확 풀어지셨으면 참 좋겠어요.
전설속의날으는까칠한닭 2010.04.23 10:31  
댓글 디기 웃끼네요~~~~~~~~!

꿀물먹다가 뿜을뻔 했습니다..

꿀꿀꿀꿀꿀~~~~~~~~~~~~~~~

ㅋㅋㅋㅋㅋㅋㅋㅋ
깜따이 2010.04.23 18:08  
저도 한번은 채팅하다가 비슷한 일이..

(저녁 먹었어요? 하려는데 잘못하여 오타로

저년 먹었어요? ) 바로 대화방에서 강퇴당함 ㅜㅜ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