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기는 인천공항...
bonviva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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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8.03 10:39
으로 출발하려고 대기중인 집입니다...
이제 서너 시간 후면 공항으로 출발할 예정입니다...
이번 여행은 두어 가지 면에서 지난 여행보다 각별하네요...
먼저 올만에 떠나는 장기여행이구요...
(저의 경우는 보름 이상의 여행을 장기 여행으로 칩니다...
왜냐면 첫 향수병에 시달리는 고비가 바로 보름쯤이더라구요~
이때 한국 음식 한번 먹어주면 당분간은 그떡없죠~ㅎㅎ)
그동안 타이항공이나 벳남항공만 타다가 간만에 아샤나 타고 가네요~
이맘때면 요금은 차치하고라도 좌석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인데
우짠 일인지 3개월짜리 마일뤼지 적립 100% 아샤나가
70만원도 안 되는 요금으로 나와 있지 뭡니까...
타이항공보다도 몇 만원 싼지라 냉큼 낚아채기 신공을 발휘했지요... ^^*
귀국은 일단 8월말인데요... 발똥 걸리면 미뤄질지도 모릅니다...
왜냐구요??? 3개월짜리잖아요~ ㅎㅎ
여행 경로는 방콕 2박만 확정이구요...
그 이후는 아직 미정입니다...
캄보댜 사는 프랑스 친구 만나러
씨엠립-프놈펜-씨하눅빌-꼬꽁... 이 루트로 여행할까 했는데...
이 친구가 연락이 안 되네요... ㅠㅠ
차선책으로 펫부리-차암-후아힌-반끄룻-방사판-춤폰-꼬따오-꼬팡안-꼬사무이...
이 루트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방콕에 도착해봐야 어디로 튈지 결판이 날 것 같네요...
출발 당일까지도 여행경로를 확정짓지 못한 어정쩡한 상태...
이거이야말로 자유여행의 참 재미가 아닐까요??? ^^;;;
그동안 줄기차게 내리는 비땜시롱 아직 휴가 못 가신 분들~
제가 오늘부터 햇볕 쨍쨍한 날만 계속되도록 조치해놓았으니
얼렁얼렁 산으로 바다로 떠나셔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