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꼭 6개월쨰인데요...자꾸 배가 나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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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이 꼭 6개월쨰인데요...자꾸 배가 나와요~

바람여행2 18 494

제가 처음 이녀석을 만난건 고3때 친구의 소개로 호기심에 몇번 만났습니다....그후로 우리는 만나는 횟수가 늘어갔고 대학입학 후에는 뗄래야 뗼 수 없는 사이로 발전하였습니다....

그래서 지금까지 35년간........때로 내가 힘들고 외로울때, 고민하고 괴로울때....나의 좋은 친구가 되어주었습니다..결혼 후에도 너무 가까히 지냈기에 아내나 아이들도 짜증을 냈으나 전 하루에도 몇번씩 고녀석을 만나야 했습니다
잠시도 떨어지기 싫어서 방콕 정도를 갈때도 직항을 안타고 경유 편을 이용한 경우도 있었습니다 ..

그러다..지난 1월 저는 과감히 결별을 선언하였습니다.이제 나이도 있고 지금 아니면 죽을때까지 이 녀석과 함꼐 지내야 할 거 같기에 결단을 내렸습니다
사실 젊은 시절에도 3번이나 결별을 선언하고 한 1년씩 꼴 안 보고 지낸적도 잇었지만 마음약한 저는 다시만날수 밖애 없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생각 안납니다 잊았습니다.................

그런데...그 후로 자꾸 배가 나옵니다..이미 모든 바지의 허리를 늘렸습니다
주위분들이 하루에 1시간 이상씩 걷고 뛰고 하라고 권해서 날마다 헬쓰장에 가기는 합니다만...

1시간씩 런닝 머씬에서 빨리 걷는거...정말 힘듭니다
오늘 몸무게가 72kg 을 돌파 했습니다....4kg 이 는거지요..

화원님들 ... 어찌 하면 좋을까요..운동은 힘들고 나오는 배는 보기싫고..
그렇다고 고 녀석을 다시 태우기도 싫고....

18 Comments
김우영 2008.07.10 15:41  
  아직 괜찮습니다.. 89kg나가는 저도.. 고녀석이 보고싶어서.. 올해 상반기에만 3번 나갔다 왔는데...
쩝... 72kg면.. 훌륭한 몸매이십니다.. 부럽부럽..
푸켓알라뷰 2008.07.10 15:43  
  김우영님 89키로밖에 안나가욧????생각보다 덜 나가시네..ㅎㄷㄷ=3=3=3
곰돌이 2008.07.10 15:52  
  음..... 푸껫알라뷰님의 의견에 한표를 보냅니다.=3=3=3=3


담배를 피워도, 운동 안하고, 먹는것 좋아하면 배 나옵니다...ㅜㅜ

먼저 존경을 표합니다^^*

담배를 끊으셨으니....^^

담배도 끊으셨는데. 운동을 못하시겠습니까?

안되면, 밤 늦은시각에 음식섭취 금지라도...^^;;

혹시 운동을 못하시더라도, 담배 끊는것이 건강에 좋지요^^*

저는 못끊고 있지만, 뱃살 빼시겠다고 담배 다시 피우지는 마세요 ㅜㅜ
낭만냐옹이 2008.07.10 15:54  
  저도 요즘 그것때문에 걱정임...;;
옷입고 있으때는 그다지 티가 안나는데,
욕실에서 옷벗고 거울을 보는 순간
저는 깜짝 놀랐습니다.

거울속에 ET가 있더군요...ㅡ_ㅡ;;;
( 누구냐 넌 T_T )

가장 큰 문제는 전 이제 20대중반이라는 겁니다 T_T
김우영 2008.07.10 16:12  
  푸켓님.. 또 기우제를 지내야 겠군요..
푸켓알라뷰 2008.07.10 16:14  
  앗 곰돌이님 감사합니다^^
아직 이글은 김우영님이 못 보셨군요..보셨다면 기우제를 지내고계실듯ㅎㅎㅎ
전 어릴때부터 달고 다닌 배가 아직도 유지중..그렇게 운동을 해도 잘 빠지지않는데..뱃살은 잘 안빠지지만 허리라인에 최고봉은..돌출된 훌라후프..첨엔 멍나고 난리나는데 일주일 고생하면 잘록해진 라인과 익숙해져버려 운동효과도 없고 전 2개 붙여서 돌리고있습니다^^한번 해보세요!
푸켓알라뷰 2008.07.10 20:09  
  악~~~~~먼저 올리셨군효..우린 너무 잘알아요ㅋㅋㅋ

찌찌뽕 김우영님 ㅎㅎㅎ
정글 2008.07.11 06:48  
  운동하실때 처음부터 무리하게 하지마세요.
체중감량을 위해서 음식을 적게드시지 마세요.
그건 건강한 몸 망가지는 지름길입니다.
맘껏 드시고 대신 설탕이나, 기름진것은 피하고 운동시간을 늘리세요.

운동은 한가지 이상을 병행하시는것이 제일 좋습니다. (조깅+테니스, 조깅+수영, 조깅+베드멘턴등등)

운동시간을 천천히 늘려가시고, 매일 하시다보면 어느새 운동도 중독이 되어 버립니다. 안하면 몸이 근질근질거리죠.
운동하고 나서 샤워하면 몸이 아주 개운합니다. 그날은 피로도 적게 느끼고 기분도 상쾌하죠.

담배를 끊는김에 술까지 끊어야 확실히 금연을 할수 있습니다. 술은 조금 마시면 몸에 좋다는 말이 있지만 그건 거짓말입니다. 절대 몸에 이롭지 않습니다.

세상에서 돈으로 살수 없는것이 단 두가지입니다.
첫째는 건강이고 둘째는 사람의 마음입니다.
사랑하는 가족을 위해서 항상 건강한 몸을 유지하시기 바랍니다.
바람여행2 2008.07.11 07:34  
  좋으신  말씀  고맙습니다...술은  원래  못마십니다
어차피  돈은  없으니 열심히  운동해서  건강하게  지낼려구요
heyjazz 2008.07.11 08:49  
  푸케케케
ET......ㅠ.ㅠ
저도 점점 ET형 몸매로 변신중이라는....ㅠ.ㅠ
더군다나 팔도 남들보다 점더 길어서리...
거기에 가느다란 팔다리....ㅠ.ㅠ
크흑... 마눌이도 맨날 놀립니다...
봄길 2008.07.11 09:41  
  제가 너무 건강이 안좋다보니...많이 알고 있습니다....
다이어트와 관계된 인간의 몸은 대개 근육과 지방질로 구성돼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얘기하자면 유산소운동은 지방질을 연소시킵니다. 처음에는 유산소운동부터 시작해야합니다. 그런데 그 다음에는 무산소운동(근골격계운동)을 통해 근육을 만들어야합니다. 위에 어느 분 말씀처럼 두 가지 운동 말입니다. 근데 처음 6개월 정도는 유산소운동 중심으로 하는게 심리사회적 에너지가 적게 소모됩니다.
유산소운동은 절대 과격해서는 안됩니다. 숨이 겨우 찰정도의 빨리 걷기를 하루 40분 이상씩(최소 3킬로 이상)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것을 매일 혹은 한 중에 5회 이상(연속 2일 멈추지말고...그럼 몸이 재부팅됩니다.) 계속합니다. 개인차가 있지만 바람님은 6개월하면 5~10킬로는 빠질 것같습니다.
니코친 은 일단 빨리걷기와 함께 물을 많이 마심으로 심리적으로 또 생리적으로 독소를 좀더 배출할 수 있지않나 생각해봅니다. 그리고 강릉이라면 저와 함께 교회를 다녀보시는 것도 좋겠는데...어제 교회설립을 했거든요. ㅎㅎㅎ. 너무 힘드네요. 지쳤어요.
무산소 운동도 처음에는 가볍게...점점 강도를 높여...마지막에는 일 주일에 두번 정도 2~3분 정도는 죽을 만큼 힘들게... 하여튼 꼭 성공하세요.
난 처음 제목보고 얼마전 뉴스에 나온 애를 밴 남자생각을 했는데...ㅋㅋㅋ
바람여행2 2008.07.11 10:05  
  봄길님...감사합니다,,,그리고  교회를  세우셨다니  축하드리고요..주님의 은총이 충만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쪽지로  교회 전번이라도 알려주세요...여기선  너무  멀어서(전주)..........한번  갈  기회가 있겠지요..
방관자 2008.07.11 10:16  
  저는 그냥 담배 피우고 삽니다.
다만 남들에게 신경을 많이 쓰야 하는 불편은 감수하면서도,  담배 한개피 피우면서 세상 시름 떨치는 그러한 기분으로 그냥 피웁니다.
건강,... 건강을 지키려 날마다 스스로의 몸에 대한 채찍질을 멈추지 않습니다.
거의 건강 기법은 걷기입니다.
몇년째의 걷기 운동...늘 몸은 그만하지...하고 속삭입니다.  그럴때마다 저는 저의 몸의 나태함과 게으름을 나무라며, 실상 그 마지막 유혹의 속삭임에 적당하게 타협할려는 나의 마음이 무너지지 않게 격려하고 도닥거리며,  기어이 걷고자 할만큼의 목표를 채우고 맙니다.
밥 먹기전의 걷기 보다는 밥 먹고 나서의 한시간 이상의 걷기가 더 효과적입니다.
처음 걷기 시작하시는 분들은 빨리 소위 말하는 똥배가 전혀 줄어들지 않음에 많이 놀랠것입니다.
그러나 최소한 제 경험으로는 6개월 정도를 꾸준하게 걸으면 옆구리 살들이 도리어 앞배로 몰리는 현상을 경험 하실것입니다.
그때부터 진짜 싸움이 시작 되는 것입니다.
그 뒤에 서서히 줄어드는 가벼운 느낌에 즐거워 지실것입니다.
한 일년 걷기가 익숙하여지면 그때에서야 드디어 숨겨진 아랫부분도 다 보이고, 지구력과 탄탄하게 드러나는 근육들을 즐길수 있습니다.
이때부터 근육운동과 요가,.스트레칭, 기타 운공 기구를 사용 하시던지 아니면, 무술을 하시던지 하여 늘어지고, 잘 사용 안하던 근육들의 힘을 키워 나가야 합니다.
무엇보다 규칙적인 식사량과 밤 늦은 시간에 3끼 식사 이상의 것들을 와구와구 먹어대는 것을 자제 하여야 합니다.
저도 술을 즐기며, 사람들과 많이 어울리지만, 그 뒤에 어둠을 뚫으며 다시 일정 시간을 걷기 합니다.
풍부하게 야채를 많이 ,먹고 물도 너무 많이 마실 필요도 없습니다.
맥주도 사랑하고 소주도 잘 마시지만, 그만큼 저 자신에게 엄격함을 강요합니다.
담배 하루에 한갑 피웁니다.
자랑 아니지만은 그것 끓는다고 애쓰고, 스트레스 받는것보다는 그냥 편하게 받아들입니다.
장거리 비행기 탈때, 금연 팻치 붙히고 다닙니다.
일단 끓으신 담배 다시는 피우지 마시길 바랍니다.
저도 많은 도전을 하였지만, 그때마다 케이오 당하고 이제는 그냥 이대로 살자 하고 그냥 받아들이기로 하였습니다.
아..뒷 이야기에 민망합니다. 금연 실패한 멍청이 라고 욕을 하실것 같아 민망합니다.
그래도 담배 .......사랑합니다.
김우영 2008.07.11 10:42  
  담배는 피워줘야만 합니다.
바람여행2 2008.07.11 10:47  
  방관자님  말씀에  힘이 생기네요....좀  힘들더라도  걷기부터  열심히 할께요..저도35년간  담배를 사랑했는데요...끊는게  큰 스트레스라면  피우는게  더 좋다는  생각입니다..저도  그랬으니까요...나중에  끊어야겠다는 마음이 들때  한번에  단연 하세요..
봄길 2008.07.11 12:05  
  그래도 걸을 때나 운동 직후에는 담배를 삼가시는게 좋을 듯합니다. 그때는 심폐기능이 아주 적극적으로 작용하고 있어서 담배의 독성도 깊고 강하게 흡수될 것같거든요.
그리고 만일 채소를 많이 섭취할 수 있다면 그것만큼 좋은 수분섭취방법도 없다는 것...맞고요.
당뇨식과 비슷하게 식사를 한다면 건강관리에 아주 좋을 듯합니다.
정글 2008.07.11 15:25  
  담배......
제가 담배를 끊게 된 동기가 병원에서 폐암으로 죽어가는 사람을 봤습니다.
죽을때 편히 못죽습니다.
아주 힘들게 고통스럽게 죽습니다.
그때를 생각하심이...
낭만냐옹이 2008.07.11 23:07  
  음... 저도 흡연자인지라... 남 이야기가 아닌듯 느껴지네요 나두 끊어야 하는뎅 T_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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