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플루로 레놀이 사망할 확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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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플루로 레놀이 사망할 확율?

레놀 14 474

요즘 게시판의 화두는 신종 플루이고 여행을 앞둔 분들은


가자니 찜찜하고 취소하자니 아까워하시는 분들이 참 많습니다.


문득 든 생각이 과연 신종 플루로 죽을 확율은 얼마나 될까..라는 생각에


간단하게 숫자놀음 해봤습니다.;;


참고로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이고 오차가 상당할수 있습니다.;


7월달 해외여행자 72만. 신종플루 환자 2000명.

 360 :1    0.3%남짓.


우리나라 신종 플루 환자의 치사율은 0.1%


전세계적으로 대부분의 사망자는 노약자. 일반 성인의 비해 10배 가까운


치사율을 보임. 고로 난 건강한 성인이므로 플루 발병시 치사율 0.01%남짓.


흠..


그러니까 레놀이가 해외여행가서 신종 플루 걸리고 죽으려면


360 :1 의 확율을 한번 뚫고 그다음에 10000 : 1 의 확율을 뚫으면 되는거니까.


360만분의 1의 확율..


우리나라 여행자의 대부분은 동남아를 택하지만서도. 그래도 태국은


신종 플루 유행 지역이니까 3배쯤 더 위험하다고 보자..


그럼 120만분의 1


자자..감이 잘 안오는데..


사람이 잘 살다가 벼락맞아 죽을 확율은 60만분의 1....


로또 오처넌짜리 자동을 긁었을때 1등에 당첨될 확율은 168만분의 1...




신종 플루. 말 그대로 새로운 종류의 감기...죠?


실제 치사율도 감기와 큰 차이가 없고. 예방법 또한 같습니다.


개인 위생에 신경쓰고 잘먹고 잘자고. 사람 많은데서 기침하거나 침뱉지


말고. 노약자나 병자는 사람 많은곳에 가는것을 피해라.




물론 그렇다고 아무 방비없이 막 지내고 다니자는것은 아닙니다만.


흔히 태국 갈때 신경쓰는 것들이 있죠?


지갑 소지품 좀더 신경쓰고,  투어나 각종 시간 체크 좀더 확실하게 하고.


밤에 너무 외진데 돌아다니지 않는다던지.


한국에 있을때보다 조금 더 신경쓰는만큼. 딱 그만큼만 조심하면


자신과 일행이 노약자,병자가 아닌 평범한 사람이라면.


큰 무리 없어 보이는건 착각일까요???






















14 Comments
이리듐 2009.08.18 12:32  

신종플루 걸릴 확률 보다는 교통사고 당할 확률이 더높겠지만...
암튼 조심 하자는 거죠 뭐.....  ^^

people 2009.08.18 13:09  

음...

착각입니다

교통사고 하루에 몇건 안됩니다.

국내의 경우 신종 인플루가 이제 시작 단계이지만 태국은 이미 7월 추정인원이 50만을

넘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니 교통사고가 석달에 50만 건이 발생하지는 않죠

석달에 교통사고가 50만건이 되려면 하루 평균 5500건 이상 발생해야 한다는 계산...

신종플루가 본격확산되면 얼마나 많은 사람이 감염 될지 모르는 것이니...

자동차 사고보다 적다고 말할수 없을 것입니다

쏨탐 2009.08.18 17:36  
죽었을때를 계산하는건데 태국에서 교통사고로 일년에 약 3만명이 죽습니다.  하루에 약 82명이 죽조.

태국에서 여태까지 신종플루로 죽은 사람 숫자 다 합쳐봤자 교통사고로 하루 죽는 숫자보다 낮습니다.
people 2009.08.18 17:43  

죽는 확률이라...

비교 자체가 무 의미한 것이지요

국내에 치료제인 타미플루 확보률이 전체국민의 11% 정도 밖에 없다고 하지요

바이러스라느 것이 언제 누구에게 어떻게 전파 될지 모르는 것이니 치료약을

적절한 시기에 투여 받지 못한다면 사망자는 교통 사고 사망자 보다 훨씬

많을 것입니다.

지금 숫자가 낮다고 하여 앞으로도 낮다고 가정하는 것은 무리겠지요

앞으로 얼마만큼의 감염자가 증가 할지 모르는 것이니....

타완 2009.08.18 20:30  

전체 국민의11%면 엄청나게 많다고 봐도 되는거 아닐까요?
전국민의 11%가 플루에 걸리진 않을겁니다.
조심하는게 좋다는 거에 동감은 하지만..
암튼 현재까지의 사망자 추세를 봐선...
그렇게 벌벌 떨정도는 아닐거라고 봅니다.

레오해 2009.08.19 14:31  
세계보건기구에서 권고하는 보유량이 20퍼세트 입니다...
선진국들은 보통 그 이상 보유하고 있구요...
20퍼센트라는것도 8월 중순까지가 확산, 그 이후론 쇠퇴하리라 생각했던 당시의 보유량이구요 지금은 더욱 확산되고 있는 상태라 20퍼센트도 안전치는 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전세계적으로 타미플루가 바닥난 상태(세계각국의 정부 보유량제외)고,
가을로 접어드는 지금 우리나라의 경우엔 11퍼센트면 많이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우리나라의 특성상 언제 어떤 큰일이 일어날지 모르는지라...
아무큰일없이 조용히 사라져주기만을 바랍니다...

그리고 변종바이러스는 단시간에 많은 인명피해를 내는게 보통인데
이번 바이러스는 진행속도가 보통의 바이러스에비해 빠르지 않으면서 지속적이고 광범위 하다는게 걱정입니다...
레오해 2009.08.19 14:13  

태국에서 교통사고로 하루에 평균 82명 죽지 않습니다...
무슨 근거로 그런말씀하시는 건지...
민족대이동등 교통사고가 다수 발생할수 있는 시기에도 사망자수는 20명 내외입니다...

kindergirl 2009.08.18 13:00  

왠지, 레놀님의 말에 마구마구 찬성하고 싶어지는 이유는 멀까요. ㅡ,.ㅡ;;

뱅기표도 끊었고, 호텔비도 입금했고,,
가기만을 손꼽아 기다리면서 초조해 하고 있는 중입니다.
아...  가도 되는 거겠죠?
ㅠㅠ

여행자오다 2009.08.19 11:03  

저도 미치겠습니다~~!! 갈 날은 다가오는데...아우!!

세계속의클로이 2009.08.18 17:47  
저.... 조심스럽게... 궁금한것이 한가지 있는데요...
피플님은... 누구신가요??  이질문은 좀그런가요? 좋은 글, 객관적인 글 많이 써주시는거 같아서... 태국에 혹시 계시는 누군가...??? 궁금해서요..
무조건 괜찮다 가라! 이것보단 객관적으로 진실을 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바람여행2 2009.08.18 20:43  

피플님은 태사랑의 국보이십니다.....
회원들에게 많은 궁금증도 해결해주시고..
해박한지식과 풍부한  자료로 많은 도움을 주시는 분입니다..
인터넷 논객 미네르바  보다는  한수 위 이신 분이라 여겨집니다....
더 이상은 알려고 하시면 안됩니다

people 2009.08.18 21:24  
바람여행님이 장난 하시는 거구요...

걍 까칠 대마왕입니다.

정보에는 객관적인 것과 주관적인 것이 있을수 있을 것입니다.

주관적인 정보는 자신의 체험이나 경험에 의해서 나오는 것이고 이는 대다수의

사람이 공감 할수 도 있지만 그렇지 못 할수도 있습니다. 사람마다 차이가 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숙소가 1000밧인 곳에 숙박하였다면 그곳의 위치 시설등은 객관적인

정보가 될 것이고 자신이 느낀점은 주관적인 정보가 될것입니다.

주관적인 정보가 필요할때와 객관적인 정보가 필요할때 정보에는 차이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바람여행2 2009.08.18 22:55  
진정 장난이 아니구요....태사랑  가입후   2년간을 거의 매일  와서
피플님  글을  앍고 느낀 걸 말씀드린 겁니다...
저도 공부를 아주 안한건 아니지만..나보다 젊으신 분이 
아주  해박하시고  논리정연하셔서 항상  저 자신의 부족함을 느낍니다..
앞으로도 유익한 정보  많이  올려주세요..
세계속의클로이 2009.08.19 00:37  

아니 그러니깐...요....

뉘신가 해서....

전 다만 그게 궁금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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